의성군은 농협의성군지부와 지역 내 농·축협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농협 의성군지부 및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330만원을 의성군에 전달해 피해 농가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농·축협 임직원들은 구호품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대피소 급식봉사, 세탁봉사 등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진석 농협 의성군지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위해 세대당 최대 3천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신규 대출금리 우대 등을 통해 농협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성군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
경북교육청은 10일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소개하고,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공무원 인기 하락 문제에 대응코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시키기 위한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실질적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 145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의성군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지급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28일 기준으로 의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군민으로, 1인당 30만원씩 현금 계좌 이체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다음달 30일까지 지급기준일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온라인학교가 ‘경북교육청 IB 수업탐구학교’에 선정돼 전국 온라인학교 가운데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IB 수업탐구학교는 IB 교육과정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수업과 평가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IB 준비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학교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전 교과에서 수행평가를 100% 적용하고 있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논술형 평가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 바칼로레아(IB) 평가 철학과 높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9일 포항 신항만 제작공장에서 수소 PRG 시스템의 ‘R’ 모듈(Refueling Module, 수소 충전 모듈)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비를 견학하고, 경북도의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포함한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플랜텍은 자사가 개발한 수소 PRG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R’ 모듈(Refueling, 충전 모듈, 기존의 수소충전소와 같은 역할)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과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해 ‘R’ 모듈을 실물로 견학하고, 지역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
경북교육청은 10일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웁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도 ‘경북 희망학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에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근 과밀학교 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이다. 2022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며 학교 과밀화 해소와 교육 다양성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 등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경북 내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산불 피해 학생들의 긴급 통학 지원에 나섰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산불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긴급 통학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안동시 일직면 소재 2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9명이 긴급 통학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들 학생은 자택이 전소돼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안동체육관과 숙박업소, 친척 집 등 시내 임시거처에서 일직면으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접견실에서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지난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 복지 전문 기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오후 8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산불피해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일 오전 10시 화서, 화남, 화북면 방문 간담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역 대학생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호주 등에 있는 경북도 해외 자문위원 운영기업 등과 연계해 ‘2025~2026년 청년 해외인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인턴 모집 규모는 미국 46명, 호주 2명, 슬로바키아 3명, 헝가리 5명, 독일 2명 등 총 58명이 H Mart 등 16개 기업에 파견되며, 모집 분야는 물류, 엔지니어링, 인사, 재무, 회계, CS, 마케팅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지원처에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각 기업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된다.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대형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해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200여 만원을 지난 9일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를 통해 전달했다. 생활개선문경시회원들의 이번 성금 모금은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따뜻한 마음의 결실로 이어졌다. 회원 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을 기탁된 성금은 피해 생활개선회원들과 지역주민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특히 100만원 이상을 기탁한 호계면생활개선회 박선희 회원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많이 입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특히 많다는 소식에 제 자신이 겪은 일인 것처럼 느껴졌다”며 “올해 농사자금으로 준비해놓았던
경북도는 지난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경북 문화관광 프로젝트 개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금융 기법을 활용해 비수도권 지방 소멸 대응 기반을 만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직면하게 될 시행사 확보, 금융주선, 사업 규모 확정 등 초기 기획 과정의 과제에 대응하고, 지방 공무원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구조와 내용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전문가를 통해 호텔·리조트 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규모, 입지, 건설 방향, 금융주선 등에 대한 자문과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들을 실현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고래불 호텔·리조트 사업 시행과 상주, 고령 등 추가 대상 사업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둔다. 용역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풍부한 부동산 PF 개발사업 경험을 가진 금융 전문가들과 교수진,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하며 비수도권 투자사업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조직이다.
문경시는 지난 9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입국하는 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입국설명회에서는 문경시와 지난 2022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파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안전교육, 인권침해 방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근로자 통장개설을 위해 NH농협은행 문경시청출장소에서, 외국인 등록을 위한 마약검사를 위해 문경제일병원에서 현장에 출장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며, 근로자는 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협의 하에 최대 8개월까지 고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상반기에 근로자 63명, 하반기에 47명이 입국해 근로했으며, 올해 입국 근로자 수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60% 가량 증가하여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인건비 안정화 및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됐던 만큼 매년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인력
50사단 일격여단 문경·예천대대 장병 30여명은 지난 9일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장병들의 기념관 방문은 박열의사 추모 참배와, 전시관 관람 박열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후미코여사 묘소참배, 기념사업회 이사장과의 독립운동관련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가 박열의사는 문경출신으로 약관의 나이에 적지인 일본으로 건너가 아나키스트 독립운동을 하다가 지난 1923년 관동대지진시 천황암살기도로 대역죄에 연루돼 22년 2개월간 옥살이를한 행동하는 사상
경북도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로 인한 산림작물 피해 현황을 자세하고 빈틈없이 조사해 오는 15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반영한다. 도는 이번 대형 산불로 경북 북부지역 송이 주산지를 비롯해 임산물 분야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임업인의 사유 시설 피해 현황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산림 분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앙합동조사와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표고재배사·대추비가림 등 재배시설에 대한 피해복구와 호두·밤·대추 등 산림작물의 소실로 인한 대파(代播),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 등 산림작물의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22~27일까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국비 지원을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현지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지난달 31일부터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입력한 피해 신고액은(4월 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사유 시설 기준 신고 피해액이 3865억원, 신고 복구액은 1335억원이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0일 낙동강에서 채집한 담수 돌말류 62종의 전자현미경(FE-SEM) 이미지를 담은 전자책 '전자현미경으로 본 신비로운 담수 돌말류 세상 낙동강 중심'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자책에는 현재 낙동강 수계(안동호~황강)에 살고 있는 담수 돌말류 62종의 형태적 특징을 정밀하게 촬영한 이미지가 수록돼 있으며, 각 종의 이름, 크기와 서식 환경 정보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돌말류의 모습을 수천 배 확대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우리 주변의 수생 생물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책은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
구미시 생활개선회에서는 지난 7일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15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소통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개선회 분과 과정으로 육성된 아랑 고고 장구(난새 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과 내빈들은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결의를 다지며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1회원 1만원 성금 모금 운동도 함께 전개해 총 519만2천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는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를 통해 피해지역 생활개선회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낙봉서원보존회은 지난 8일 해평면 낙성리 낙봉서원에서 지역 내 유림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을사년(乙巳年) 춘계 향사를 봉행했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이다. 낙봉서원에서는 배향된 강호 김숙자 선생을 비롯한 5현(강호 김숙자, 진락당 김취성, 구암 김취문, 용암 박운, 두곡 고응척)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초헌관으로 김기춘 씨가 선임됐고 아헌관으로 박기신 전 송당정사 찬성공파 회장, 종헌관은 정하복 전 교육장이 각각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