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 50명이 참여해, 1부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박성은 교수의 '우리 아이 행복한 자녀로 양육하기' 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임산부 5만 보 걷기 챌린지와 임산부의 날 맞추기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KIRO로봇융합연구원, 디버스와 함께 농작업 지원용 자율주행로봇(AM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감소하는 농업인구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방안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농업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업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을 통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율주행로봇은 다양한 농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은행 임직원이 저지른 횡령 피해액이 4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중소기업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총 18건, 피해액은 46억400만원에 이른다. 횡령 사유로는 가상자산 투자, 주식 투자, 도박자금 마련 등이 있었다. 지난 2019년 A대리는 가상자산 거래를 목적으로 고객 예금 24억500만원을 횡령해 면직됐다. 이는 단일 사건으로 최대 금액이다. 주식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 대출금 5억2900만원을 편취한 사례도 있었다. 또, B대리는 시재금 1억5300만원을 횡령해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구미시는 지난 5~6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가 4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지금 우리의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도서관, 지역 서점, 독립출판사, 독서 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책 중심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호섭 구미부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책 읽는 가족상'과 1천권의 그림책 완독 어린이상 시상이 진행됐다. 북토크 1부에는 정유정 작가, 2부에 조예은, 천선란 작가가 참여해 독자들과의 대담을 펼쳤고, 둘째 날 3부에는 김기태, 이혁진 작가, 4부에 김화진, 최진영 작가가 참여해 요조, 임경선 작가와 함께 2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봉곡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을방학' 행사를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온 가족 케이크 만들기, 만화 그리기 체험 등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봉곡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동요(상어가족, 뽀로로), 영화OST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배움의 장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고, 올해 가을을 맞아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다음달 5~6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독서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북토크 △독립출판 북페어 △독서캠핑 공간 △기획전시 △체험과 마켓 부스가 준비돼있다.
구미시는 10일 임산부의 날 임산부 전용 이동 수단인 'K-MOM TAXI(이하 K맘택시)'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 모두에서 경북 임산부 택시, K맘택시, 케이맘택시로 검색 다운로드하면 된다. K맘택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권이나 사후 증빙 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임산부는 한 번만 등록하면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하차 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현재 구미 시내에서 150대의 K맘택시가 운행되며, 이는 경북 최다 규모다. 기본요금은 1100원으로, 최대 3천원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시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월 10회 편도 이용이 지원되며 향후 이용 추이에 따라 지원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고령 다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구미, 고령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My Cook 집밥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운영되는 My Cook 집밥 교실은 스스로 요리할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0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센터별 하루에 2시간씩 총 4번에 나눠 진행되는 집밥교실은 재료 손질과 보관법, 조리도구 사용법과 세척 방법 등 요리에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체험 위주의 실습으로 첫째 날에는 불고기와 제육볶음 등 고기 요리, 둘째 날에는 카레와 짜장 등 덮밥 요리, 셋째 날에는 미역국, 계란프라이, 어묵볶음 등 국과 반찬 요리, 마지막 날에는 야채 및 김치를 활용한 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집밥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균형 있는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방법과 기술을 배움으로써 가정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안전하게 식사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이 구성돼 있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집밥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에서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초선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2024 국정감사 첫 일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문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 구체적 근거와 자료 제시,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과 질의 등 종합적 판단을 통해 이뤄진다. 강 의원은 지난 정부의 문제 중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시급한 과제들을 질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文정부가 추진한 '모듈러 교실'의 부실한 시공 문제와 업체 선정 과정 의혹에 대한 점검 및 특단의 조치 요구, 文정부 당시 코로나 의료 인력에 잘못된 임금 지급 지침으로 지자체가 임금 체불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이다.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합리적인 정책 대안까지 제시하는 모습은 우수의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 의원은 현장감 있는 자료와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송곳 같은 질의로 동료 의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구미보건소는 지난 4일 경북 저출생 극복본부 지원을 받아 DU난임대응센터와 함께 난임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위한 난임 바로 알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대구 마리아의원 박지은 부원장과 정학준 실장이 난임 시술 성공사례와 배아 발달에 대한 생명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어 난임 부부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영양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구미시는 지난 8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2024 구미시 이·통장 한마음 연수대회'를 개최해 지역 발전을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읍면동 이·통장 6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통장들은 지역사회의 리더로 역할을 재확인하며 구미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8일 오전 3층 소방안전체험관과 훈련탑에서 지역 내 숙박시설인 라마다바이윈덤호텔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숙박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난시설과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을 통해 화재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교육 및 완강기 체험 △화재수신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교육 △피난 기구 등 자체 점검표 작성 등이다.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 공모사업 3개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367억원(국비191, 도비45, 시비105, 기타26)의 예산을 확보했다. 먼저,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인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으로 5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금오공대가 협력해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기판(웨이퍼)과 공정용 소재·부품의 특성, 성능, 신뢰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반도체 소재·부품 개발에는 장기간, 고비용이 소요돼 중소·중견기업이 고가의 장비 확보가 어려운 만큼, 국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기업 수요 조사를 통해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 KOLAS 공인 성적서 발행 체계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연대협력지원(R&D)'사업에서 2개 과제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1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에서 15억원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과 특화된 인력 양성에 쓰일 예정이며, 26억원은 ㈜원익QnC이 주관하는 첨단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 구미시를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육성하고 있다"며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이 행정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별관1 소회의실에서 '구미형 일자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열리며,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기업, 협력업체, 노사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이 참석해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기금 활용방안 및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미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논의와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비 확보 전략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방위산업 국가R&D기관 유치,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 기회발전특구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도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5~6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에서 딥페이크 예방과 도박 예방 캠페인, 경찰복 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딥페이크와 사이버도박 등 증가하는 범죄를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피해 예방 방법 제시에 중점을 뒀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관련 자료와 상담을 통해
구미시 16개 전통시장의 상인 40여 명이 지난 4일 영덕에서 열린 '경북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참관하고,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에서 개최된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고객 응대 기술, CS 강의 등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됐으며,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활용법에 대한 상인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상인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익힐 수 있었고, 전시회 참관을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구미 출신 조미나(조은정) 작가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금오공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관계의 진화-텐트, 관계의 고리를 걸다'라는 제목으로 2024 가변 설치미술전을 개최한다. 실제 전시 기간은 7일부터이지만, 오는 10일 오프닝 행사를 통해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계의 진화'는 기존의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관람자에게 익숙한 공간으로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부제: 텐트- 관계의 고리를 걸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맺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관계들을 움직이는 집 '텐트'의 구조적 특징에 주목해 구체화한 것에서 붙여진 제목이다. 이 조형물이 도서관 로비라는 공간에 설치함으로 원래 공간의 구조들과 함께 새로운 관계를 맺고, 관람자는 익숙한 이 공간이 새롭게 진화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인다.
구미시보건소는 이달 7~24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에서 22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미세먼지,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형극은 전문 인형극단 모여라 꿈동산이 '아토피야, 잘가!'라는 제목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토피로 고통받는 토끼가 의사 염소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4일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경북 최초의 우리밀 제분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구미시 밀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준공식에서는 경북1호 밀가루 첫 생산 퍼포먼스와 제분시설 시찰, 우리밀 가공 체험 등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제분공장(398.98㎡),은 하루 최대 60톤의 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총 4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조시설(337.5㎡), 저온 저장고(280㎡), 우리밀 아카데미 체험장(235.2㎡) 등을 갖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분공장을 기반으로 '지음밀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