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고령 다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구미, 고령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My Cook 집밥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운영되는 My Cook 집밥 교실은 스스로 요리할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0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센터별 하루에 2시간씩 총 4번에 나눠 진행되는 집밥교실은 재료 손질과 보관법, 조리도구 사용법과 세척 방법 등 요리에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특히, 체험 위주의 실습으로 첫째 날에는 불고기와 제육볶음 등 고기 요리, 둘째 날에는 카레와 짜장 등 덮밥 요리, 셋째 날에는 미역국, 계란프라이, 어묵볶음 등 국과 반찬 요리, 마지막 날에는 야채 및 김치를 활용한 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집밥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균형 있는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방법과 기술을 배움으로써 가정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안전하게 식사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이 구성돼 있다.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집밥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에서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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