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예천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예천 청단 봤니껴'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지연광대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21일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단놀음 특별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능동적으로 탈춤을 즐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21일에는 예천청단놀음 발전과 체계적 전승을 위해 안동대학교 한양명 교수를 초청한 간담회도 진행해 청단놀음보존회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공유사업을 위해 예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운부군옥'은 1589년 초간 권문해가 우리나라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성씨 등의 분야를 한자의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19세기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판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협약을 체결한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지난 1999~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예천박물관의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저작권 이용 허락과 향후 검색포탈 등재를 통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가족어울림한마당, 마음을 담다, 예천을 닮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구성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명이 참여해 준비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성한 자리가 됐다. 특히 ‘우리 모두가 가치 있는 존재로, 꿈과 희망을 찾아간다’를 내용으로 하는 '샌드아트공연'과 '마술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가족 구성원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밖에 △다양한 나라 물품전시 및 의상체험 △다도체험 △돌려돌려 돌림판 △에코백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큰 수해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고, 소중한 가족들과 보내는 즐거운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가족 통합 서비스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5350톤(13만3746포/40kg)을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이번 배정 물량은 공공비축미 7171톤, 시장격리곡 1만2064톤으로 지난해 대비 75% 수준이며, 향후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 이행 농가에 배정하는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 2개 품종이지만 산물벼 매입은 '영호진미'만 가능하다. 산물벼 1150톤(2만8740포/40kg)은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DSC(벼건조저장시설)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 4200톤(10만5006포/40kg)은 11~12월까지 읍면별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 시 중간정산금 3만원은 수매 당일 지급하고, 최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정산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출하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서 시료를 채취한 검정 결과에 따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학동 군수는 “7월의 극한 호우와 태풍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까지 이뤄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매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예천군에 경북도청 도배봉사 동아리 회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북도청 도배봉사 동아리인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은 지난 21일 오전 8시 예천군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효자면 두성리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배‧장판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은 회원 40명 모두 경북도청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장 권대수(건축디자인과장)를 중심으로 주거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돕는 봉사동아리다. 권대수 단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이번 봉사의 의미가 더 크다”며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4급 승진 김덕년(기획예산실장) 박태환(행정지원실장), 5급 승진(의결) 행정-이호종(효자면),세무-석윤진(용궁면), 농업-박정호(산림녹지과), 의료기술-권나겸(보건소) 시설-장원호(건축과), 지도관 승진(의결)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예천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건설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규선 영남지역본부장은 국토안전관리원 기반시설안전실이 지난 8월 1일 진주시에서 김천시 영남지역본부로 이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예천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 및 관리 중인 SOC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안전 협력체계 구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품질 점검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지원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지원 등 건설사고 예방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상호지원과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지역 내 건설 현장과 시설물의 안전관리는 물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9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집행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부장 임명 및 사무처 구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집행위원회는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양궁협회 관계자, 양궁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024년 5월 21~26일까지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현대양궁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난 17일 운산농원 이기식 대표와 운곡농원 박용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기식 대표와 박용길 대표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컸으며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현대해상예천지점 직원일동 100만원 △(주)보성기전 대표이사 김보섭 200만원 △소백회 일동 510만원 △이미성 500만원 △김윤 400만원 △전대호 300만원 △박창수 100만원 △손정탁 100만원 △장만오 100만원 △변병일 100만원 △변경애 100만원 등 많은 분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줬다.
예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육상스타와 주민이 함께하는 예천군육상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한다. 올여름 극심했던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한 희망을 북돋우고 지난 6월 열린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등 국내 단거리 상위랭커 초청 스프린트대회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가 가미된 특색있는 대회로 치러진다. 주민참여 이벤트 대회는 기관대항릴레이, 읍면대항릴레이, 연령별릴레이, 육상스타와 주민참가자 간 100m 이벤트대결 등으로 구성되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성인은 물론 군수·의장 등 각 기관 대표 참가자까지 총 136명의 주민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스타들과 함께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스포츠를 매개로 주민과 스타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축제형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이번 대회는 디바, 스페이스A, 딴따리패밀리 등 초청공연과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예천군은 18일 오후 2시 용궁역 일원에서 ‘용궁역 테마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축하공연,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원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환생’을 모티브로 용궁역 일원에 조성된 용궁역 테마공원은 2019년 5월 용역 수립 후 총사업비 3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궁면 읍부리 366-2번지 일원(9423㎡)에 조성하고 올해 10월 개장했다. 주요 시설로는 테마공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환생 미디어아트 영상관과 기존 수하물창고를 리모델링하고 전국 유일 열차가 다니는 기찻길 바로 앞 카페인 ‘카페 용궁역’이 있다. 또한, 용궁을 지키는 12해신 조각상과 파고라 쉼터, 분수대 등이 조성돼 있고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인형극인 ‘오토마타’가 용궁역 안 전시 공간에 마련돼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용궁역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관광권역을 만들고 가족 단위와 연인, 친구 등 모든 관광객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예천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에서는 올해 12회를 맞는 예천예술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예천예술제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가 주최하고 예천문인협회, 예천미술협회, 예천국악협회, 예천사진작가협회, 예천연예인협회 5개 지부가 주관하며 군민과 예술인들이 소통․공감․화합을 통해 서로에게 희망을 나누는 종합예술제다. 주요 행사로는 예천국악협회의 개막공연과 예천생활예술인공연, 한마음백일장, 물빛 미술실기대회, THE 예천사진촬영대회, 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천군 건강증진지원센터는 18~27일까지 ‘걷기 동아리- 우리 함께 걸어요’ 참여자를 모집한다. ‘걷기 동아리 – 우리 함께 걸어요’ 동아리에서는 체성분, 기초체력, 체형, 관절가동의 건강측정을 실시하고 바르게 걷기, 운동 전 스트레칭, 걷기의 중요성 건강지도, 밴드 운영을 통한 동아리 활동 인증, 번개미션, 걷기 코스 추천하기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동아리는 11월부터 운영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 구성원의 건강측정, 동아리 발표를 제외한 모든 활동은 밴드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친구, 이웃, 직장동료, 가족 등 3~4인으로 구성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동아리 이름을 만들어 신청할 수 있지만 가족 구성원만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신청할 수는 없다. 참여 희망자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건강증진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054-650-0501~0502)로 신청할 수 있다. 박미준 건강증진과장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가까운 이웃, 동료와 함께하는 걷기운동을 통해 친목 도모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니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을 의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했다.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은 19일 예천읍 지내리(못안)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를 시작으로 24일 흔효2리(연막골) 배수로 설치공사까지 4일간 7개 사업부서 및 12개 읍·면 주요 사업장 24곳을 방문해 사업 시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25일 오후 2시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대상 및 감사일정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11월에는 2023 예천농산물축제와 축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우리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잘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제정세의 불안과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지속된 경제 저성장이 서민들의 삶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예천군의회는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은 지난 13~15일까지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한 제10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예천군, 예천교육지원청과 협력기관으로 참가해 홍보체험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예천이 작품전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의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해 홍보체험관(체험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발표 및 작품전시를 진행해 학생 및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예천도서관은 예천군,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활을 쏘다. 책을 쏘다. 빛을 쏘다.’라는 주제로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활의 고장 예천의 특색을 살린 VR로 활쏘기 체험, AR로 책 추천하기,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을 운영해 대성황을 이뤘다. 체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예천 석속령 만수당 수제찹살떡 10개들이 1통씩을 선물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지난 16일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신향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홍년, 이동화, 최병욱, 안양숙 의원이 연구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내외 경제환경 및 예천군 재정여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예산 운용 방향을 모색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구성됐다.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해 두 차례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 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하여 예천군 세입확충전략 및 주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확대 전략 등 수립된 4개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향순 대표의원은 “경제여건 악화, 국세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불확실한 세입 여건에 대응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예천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거주하거나 예천군 소재 직장,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20명 내외로 청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25일까지 예천군 새마을경제과로 방문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함께 제출하거나 이메일(sujin8190@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제3기 예천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일자리,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 4개 분과에 소속되어 청년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제안하는 등 청년정책 발굴과 지역청년들의 소통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군정에 참여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는 기회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다시 일어서는 예천’을 주제로 지난 16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학동 군수와 주요 내빈,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매년 다른 행사와 연계해온 것과 달리 지난여름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예천군민의 날’ 의의를 되새기고자 단독으로 진행됐다.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군민헌장 낭독 등에 이어 군민상 및 수해유공자 시상과 기념사‧축사, 주제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예천군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예천국제진호양궁장에서 제22회 예천군축구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 및 제9회 예천군수배 기수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예천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관내 축구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총 17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직장대항전, 기수별 대항전, 단체 대항전(20~30대, 40~50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구뿐만 아니라 11월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가 많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많은 군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고,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13~14일까지 이틀간 용문면 금당실 체험마을에서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의 발전과 주요 정책사업 수립 및 현안 사항 의견 청취를 위한 정책 자문기구로서 5개 분과 61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 4월 출범 이후 84건의 자문을 수행했다. 주요 자문 활동으로 도청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신설, 남산공원 명소화 방안, KT 데이터센터 연계 발전 방안,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분과별 위원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 제안과 토론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발굴과 군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예방 대책과 추념 사업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된 아이디어와 자문들이 모여 예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혁신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