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5350톤(13만3746포/40kg)을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이번 배정 물량은 공공비축미 7171톤, 시장격리곡 1만2064톤으로 지난해 대비 75% 수준이며, 향후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 이행 농가에 배정하는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 2개 품종이지만 산물벼 매입은 `영호진미`만 가능하다. 산물벼 1150톤(2만8740포/40kg)은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DSC(벼건조저장시설)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 4200톤(10만5006포/40kg)은 11~12월까지 읍면별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 시 중간정산금 3만원은 수매 당일 지급하고, 최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정산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출하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서 시료를 채취한 검정 결과에 따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학동 군수는 “7월의 극한 호우와 태풍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까지 이뤄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매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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