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는 기후 위기와 팬데믹을 겪으며 윤리적 가치 실현을 뜻하는 ESG가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모두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 성장의 새로운 비전으로 부상했다. 즉, ‘ESG 경영’은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문경시 대표 가을 축제인 2023 문경사과축제가 10월 14~29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14일 개막,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문경사과축제는 화려한 단풍 가득한 10월의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의 달콤한 맛과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고, 문경사과 온라인 판매장과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운영해 축제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축제 내용으로는 문경사과 판매장 운영 문경사과 전시 홍보관 운영 사과 따기 체험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 행사 문경사과 모자 만들기 문경사과 인생네컷 사과 럭키박스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인기가수 이찬원, 정동원, 영기, 한강 등 유명 가수 축하 공연과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각종 도전 프로그램 등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농촌진흥청장이 감홍사과의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기술 보급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감홍사과는 198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돼 1993년부터 보급됐으나 재배 방법이 워낙 까다로워 타지역에선 외면받았고 오직 문경에서만 재배 성공해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인 문경에 오셔서 달콤한 문경 감홍사과를 맛보시고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노후 정수장의 재건설을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흥덕정수장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4~2028년까지 국도비 3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해 1998년에 확장한 여과지 3지를 제외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하루 정수 용량 2만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착수정, 완속여과지(8지), 정수지 및 송수 펌프동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경읍 권역에 개발되는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에 충분한 물을 보급해 개발 사업추진에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한편 흥덕정수장은 1981년도에 준공됐으며 하루 정수 용량은 3만5천톤으로 영순·산양·호계·산북면 및 동 지역 전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흥덕정수장 현대화사업으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에 전념해 신뢰받는 상수도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0회 문경·울진지부 교류전 및 제12회 문경지부전이 한국서예협회 문경지부에서 주관해 지난 10일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유럽에 한류 열풍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한국의 무형 유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파리와 베를린에서 살아 숨 쉬는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소개하는 두 개의 주요 행사가 열렸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021년 제작하고 초연을 선보인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 공연이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9월26일 베를린 Admirals palast(아드미랄스 팔라스트)에서 진행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무형유산 공연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은 리처드 세넷의 저서 장인(The Craftsman)에서 영감을 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매듭장’의 작업공정을 공연화한 최초의 작품이다.
문경시 문경읍 소재 문경종합온천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경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이후진 씨다.
문경시는 지난 5~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4일간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문경의 가을 축제와 관광지’를 주제로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최된 한우축제와 오는 14~29일까지 개최되는 문경 사과축제, 탄광촌을 주제로 한 여러 영화와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GV가 펼쳐지는 제1회 가은영화제 등 다가오는 주요 축제를 소개했다. 또한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등 대표 관광지와 더불어 부산·경남 과 같은 타 시도민이 문경 유명 관광지(8개소)를 방문하면 ‘모이소’ APP을 통해 특산품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문경새재 특산품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홍보했다. 특히 문경 홍보관에서는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문경나드리TV) 등 SNS를 구독하는 관람객에게 제철 문경사과와 볼펜 등 기념품을 나눠줘 문경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천고우미(天高牛味)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경새재는 살살 녹아내리는 문경약돌한우의 맛으로 메아리쳤다. 지난 2019년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제대로 모양새를 갖추고 열린 2023년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연인원 10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7억원의 매출을 올려 대박을 터뜨리며 찬란했던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문경시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두 차례에 걸쳐 농암면에 거주하는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문경시지부와 함께 힘을 모아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대상가구는 노인부부 세대이며, 장애 및 노인성 질환으로 근로 능력이 없어 기초수급 지원을 받아 생활하는 가구다. 지붕 노후로 누수가 발생하여 집안의 천장에 비닐을 쳐 놓았으며, 벽체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건강 및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번 사업은 1차로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재료비지원(182만원)을 받아 비가 올 때마다 누수 피해를 입고 있는 주택의 지붕 보수를 완료했고, 이번 장마로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지만 적절한 시기에 진행한 지붕 보수지원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누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차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재료비지원(500만원)을, 안실련에서는 도배장판·싱크대·전등 교체 및 천장 보수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구의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어 너무나 감사한데 고맙다는 말 말고는 해 드릴 것이 없어 미안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제9회 문경국악제가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에서 주관해 지난 6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달빛을 담은 우리 가락,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공연으로 주흘난타의 난타 소리로 서막을 열었으며 경기민요(문경지부 민요팀), 학생실기대회 금상 수상팀의 합주(호서난초등학교 신율 외 17명), 학생실기대회 은상 수상팀의 판소리(가은초 채지산, 모전초 홍소율), 대금&무용(대금 손병대, 무용 황금순 외 1명)으로 펼쳐졌다. 2부 공연으로는 아랑고고장구(천지신명), 무용-입춤(정명숙전통예술단), 대금과 해금(대금 심인영, 해금 원미정), 무용-기무(행복예술단), 판소리&민요(소리꾼 김인옥 홍종국), 무용-한량무(국립무용단 이세범), 소리와 북(가현국악원 정계화외 11명), 사물놀이(한두리국악단)로 흥을 돋궜다. 황금순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장은 “지역 국악인들과 정성껏 마련한 무대인 만큼 신명나고 재밌고 멋스러운 공연을 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오는 13~15일까지 문경에코월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2023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과 제11회 어린이제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고 숨은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디자인 경진대회와 숲속 동물 모자 디자인 등 디자인으로 즐기는 체험 활동, 마술쇼, 레고 디오라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1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지난 6월부터 어린이 제품, 시각, 환경 분야의 디자인을 주제로 공모한 제11회 대한민국 어린이 제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더불어, 어린이 디자인 경진대회는 초등부와 유치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대상부터 동상까지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어린이 제품 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은 문경에코월드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인 이정욱 선수의 곡예비행 쇼를 즐기며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와 멀리 날리기 시합과 윤민욱 작가의 레고 디오라마 전시가 준비돼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는 13일 문경에코월드와 가은읍에서 2023 문경가은영화제, 14일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yes문경 시니어바둑팀이 지난 8월 14일 개막전 이래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5일 시에 따르면 ‘yes문경 시니어바둑팀’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고양시(2-1승), 영천시(3-0승), 칠곡군(2-1승), 의성군(3-0승), KH에너지(1-2패), 용인시(2-1승)까지 시즌 절반인 7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8팀 가운데 유일하게 6승을 기록하며 전체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yes문경 시니어바둑팀’은 팀 순위뿐만 아니라 개인 순위에서도 김일환(9단), 김찬우(6단) 선수가 각각 1위(7승), 3위(6승)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어 yes문경팀이 다방면으로 정상에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즌 개막 후 7라운드가 지난 시점에서 전체순위, 개인순위 1위라는 월등한 기록으로 우리 문경시민들에게 바둑의 묘미와 즐거움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yes문경팀의 경기를 통해 국내·외로 스포츠 도시 문경시를 알릴 것”을 당부했다. 올해 8번째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경기방식은 8개팀 더블리그로 정규시즌은 14라운드 56경기가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yes문경 시니어바둑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12일 10시 바둑TV 생중계를 통해 고양시팀과 8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신현국 시장 주재로 ‘긍정의 힘! Yes문경’ 실현을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약사업 60건을 포함해, 현안사업 250건, 신규사업 118건, 특수시책 25건 등 총 393건의 핵심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다음해 주요사업은 3대 시정프로젝트 신규 일반산업단지 및 신규농공단지 조성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5성급 호텔 유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4년은 민선8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핵심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해 업무추진에 속도감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와 교부세 감소 등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주길 바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5대 시정목표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긍정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해 시정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아 오는 7~9일까지 3일 동안 문경새재 제1주차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문경약돌한우축제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에 밀려 규모를 축소하거나 소고기 판매부스만 운영하는 등 명맥만 유지하다가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제 모양을 갖추고 열리기 때문에 행사 준비부터 특별하다. 타 축제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사전에 감지해 이를 제거하고자 축제 개막전 경찰, 소방, 의료, 안전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을 축제장에 모아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해 각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규모부터 남다르다. 1천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한 초대형 구이터를 운영하며 김희재, 박서진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축제장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고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행사장에는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이 각별히 요구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부스별 안전용품 비치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축제로 만들어 문경약돌한우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송명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안전사고 한건 없는 안전축제로 꼭 치르겠다”며 축제 성공의 자신감을 내 비췄다.
문경시는 문경읍 소재 문경활공랜드(단산) 일대에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8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국제항공연맹과 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해 6월 개최될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사전 대회로서 열리며, 협회에서 파견된 감독관이 대한 패러글라이딩협회 및 문경시의 대회 준비와 진행 과정 등을 지켜 보고 다음해 본 대회를 위한 개선점 등을 평가하게 된다.
문경시는 2023년 3분기 ‘미소친절왕’ 공무원으로 교통행정과 채혜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미소친절왕’제도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친절한 직원을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다득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긍심과 사기를 높임으로써 자연스러운 친절 분위기를 제고시킨다. 채혜민 주무관은 자동차 등록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늘 밝고 환한 미소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민원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문경지구는 지난달 26일 성금 300만원을,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은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추석명절을 맞아 문경지역의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장영우 문경지구 회장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에 감사드리고,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5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육군 제5837부대 5대대를 방문해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평소 각종 재해ㆍ재난ㆍ피해복구 및 대민지원 등 시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제방 및 도로 유실, 농경지 유실, 주택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나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집중 폭우가 지속해서 이어져 자칫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복구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군장병 여러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20~24일까지 5일간 대구 봉산문화거리에서 문경을 대표하는 전통주 브루어리들이 참가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15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봉산문화거리의 한 고즈넉한 한옥에서 ‘대구 안의 문경, 문경머묾’이라는 슬로건으로 문경 대표 양조장인 두술도가, 문경주조, 오미나라의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를 홍보·시음하고, 문경의 관광과 축제를 알리는 장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