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문경시 지역 내 9개 중학교 1학년(소규모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출사동이 옛길탐방 선비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문경시의 후원을 받아 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 YMCA가 연합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토끼비리, 하늘재 등을 걷고 옛길박물관 견학으로 문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며, 한반도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문경 지역의 지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가올 미래, 문경이 꿈꾸며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길 탐색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문경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13~15일까지 가은읍과 문경에코월드 일원에서 개최된 2023 문경가은영화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응원을 얻으며 성료됐다. 영화제 첫째 날, 문경 출신의 대표적인 재즈 아티스트 웅산, 남경주와 프렌즈의 축하 무대와 함께 문경가은영화제 홍보대사로 박성웅 영화배우를 위촉했다. 개막작으로는 미국 콜우드 지역의 탄광촌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옥토버 스카이’를 상영해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둘째 날부터 탄광지역, 문경, 성장, 환경, 음악, 꿈을 주제로 24편의 장·단편 영화, 문경시민 제작참여영화, 어린이를 위한 애니매이션 등을 상영했다. WITH 무주산골영화제+야생동물, 문경의 신예들, 봉준호 없는 봉준호 영화, 마을영화 등의 영화를 상영하고 밴드 루시의 축하공연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가은성당에서는 영화 ‘우리집', ‘우리들’을 3시간 동안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윤가은 감독은 “가은은 15년 전 영화를 포기할까, 고민하던 시절에 배낭여행으로 방문해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던 지역이다”라며 “영화로 다시 찾게 되어 감격스럽고 관객들의 진정성이 느껴져 본인의 속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제의 피날레는 지역에서 해금과 드럼을 연주하는 청년 아티스트 ‘프롬310’의 공연에 이어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권하정 감독은 “감독이 되기 전에 스태프로 문경을 자주 방문했는데, 이렇게 영화감독으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고 많은 힘을 얻게 되어 다시 문경을 찾고 싶다”며 관객들을 사진에 담기도 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에서 흥덕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모는 지난 3월 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국·도비 투자 예산 확보 보고회’에서 중앙정부와 경북도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으로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본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은 계기는 7월에 우리 지역의 수해 복구비 확보를 위해 우리 지역구의 임이자 국회의원 당사무실에 문경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 등이 직접 3회 방문해, 수해복구의 국비 확보와 흥덕정수장의 현대화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그 취지에 충분한 동의에 힘입어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의 내용은 2024~2028년까지 국도비 3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해 1998년에 확장한 여과지 3지를 제외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하루 정수 용량 2만톤)을 정비와 착수정, 완속여과지(8지), 정수지 및 송수 펌프동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흥덕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과 힘 써주신 임이자 국회의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지난 17일 문경시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및 문경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신현정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안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수호’를 주제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시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민의 행복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17일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담긴 인증사진을 배포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의 자매결연도시인 대구광역시 북구의 배광식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충청남도 논산시의 백성현 시장을 추천했다.
문경시는 (사)문경약돌축산물 명품화협의회와 협의회 강사진이 지난 15일 충남예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요리대회’에서 예산 농특산물과 문경약돌축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군에서 주최하고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제2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시상의 훈격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상향했으며, 시상금 규모도 약 5천만원으로 올려 지난 15일 개최된 본선 현장에선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여름과 같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문경시는 핼러윈 시즌에 맞춰 오는 20~21일까지 이틀간 문경에코월드 내 가은오픈세트장 제2촬영장에서 공포체험 행사인 ‘전설의 귀신 in 문경’을 진행한다. ‘전설의 귀신 in 문경’ 프로그램은 청실과 홍실에 얽힌 사연을 풀어보는 극강의 공포체험 컨셉으로 청실방과 홍실방을 오가며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일 2회차로 양일간 진행되며 공포체험 아마추어를 위한 1회차(오후 3~6시), 마니아들을 위한 2회차(저녁 7~10시)로 나눠 운영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사전 예약 시 문경에코월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문경에코월드 입장객에 한해 현장에서 5천원에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입장권 구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문경 에코월드 혹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전설의 귀신 in 문경 행사는, 넷플릭스 킹덤의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이 단순 촬영세트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신기동 핑크뮬리공원에서 청년·사회적경제 상생한마당을 개최했다. 청년·사회적경제 상생한마당은 문경의 미래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상품판매를 위한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13곳이 참여했다. 4회째 개최하는 이번 상생한마당은 핑크뮬리공원 곳곳에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패널을 세워 관광객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맞은편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여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판로개척에 힘썼다. 현장 노래자랑, 6차산업 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고 농업경영인, 4-H, 문경경영포럼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한 제2회 문경 핑크뮬리 페스티벌과 함께해 홍보효과를 증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대식 문경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 회장은 “올해는 핑크뮬리 페스티벌과 함께해 문경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기업의 물품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영강체육공원에서 제14회 문경오미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전국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나눴다.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전국신인부로 나뉘어 진행돼 치열한 각축전 끝에 개나리부-송권미, 최혜경 전국신인부-김영욱, 김한석 국화부-예주연, 고은솔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깊어 가는 가을 문경은 각종 체육대회로 분주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가은읍 에코월드 1층 회의실에서 2023년 문경시 영상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경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3 문경 가은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개최됐으며, 가은 영화제 홍보 및 활성화 방안 토의, 2023년 문경시 영상 미디어 관련 사업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문경시 영상 미디어 사업 발전 방향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 등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문경시는 11월 방영 예정인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다음해 개봉 예정인 영화 문경, 다음해 3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경 홍보 및 영화·드라마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경새재, 가은, 마성 오픈세트장과 쌍용양회 및 실내촬영스튜디오 등에서 MBC 드라마 연인, 영화 하얼빈 등 33개 작품 291회 이상 촬영하며, 영화·드라마 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승모 문경시 부시장은 “바쁜 가운데 영상진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경시 영상 미디어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상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13~15일까지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문경에서는 동로면에 위치한 오미자 정보화마을이 대표로 참가했다. 2015년 처음 개최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 21개 시군 대표마을이 참가해 각 지역의 숨겨진 마을을 발굴하고, 마을별로 고유의 이야기와 먹거리, 특산품 등을 소개하고자 하는 축제의 장이다. 문경 오미자정보화마을은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문경시에서도 오미자 주요 산지인 동로면 생달리에 위치해 2006년도 오미자 체험마을로 지정돼 숙박과 오미자청 담그기 등 농·산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2008년에는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고령화된 마을에 정보화를 보급 주민 커뮤니티이자 전자상거래의 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문경시는 오미자정보화마을의 이야기와 오미자, 사과 등 제철 특산품을 소개하고 △14일 개막한 문경사과축제 △오는 20~21일 펼쳐지는 가은오픈세트장 호러축제 전설의 귀신 in 문경 △제1회 문경 가은영화제 등 가을철에 펼쳐지는 각종 축제를 홍보했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미자의 본고장인 동로면 오미자정보화마을과 함께했는데, 많은 분들이 문경하면 오미자를 알아봐 줘 기쁘다”며 “지금 문경에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사과축제와 단풍철의 문경새재 과거길 등 여러 관광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문경읍 소재 문경활공랜드(단산) 일대에서 지난 6~14일까지 진행한 국제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제항공연맹과 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가 공동주관하고 18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투어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기간 내 좋은 날씨로 선수들이 매일 50~80km 거리를 무동력으로 비행하며 좋은 기록을 달성해 참여한 선수단 모두에게 좋은 호평을 받았다.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함께 개발한 시판을 앞두고 있는 문경약돌돼지 고추장떡갈비가 지난 14일 문경중앙시장 토요장에서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문경약돌돼지 고추장떡갈비는 문경의 대표축산물인 약돌돼지를 활용한 특화 메뉴개발 전수, 점포 메뉴변경을 통해 점촌점빵길 특화요소를 살리고 활성화하고자 특화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오는 18일 점촌점빵길 5개 점포에서 1접시 5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약돌돼지 고추장떡갈비는 점촌상권르네상스 사업 중 약돌돼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진행됐으며 2개월간 레시피를 개발해 9월 5일 1차 시식회, 9월 20~21일 레시피전수 현장교육, 9월 25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현장교육 과정을 통해 오는 18일 판매를 앞두고 있다. 문경약돌돼지 고추장떡갈비를 판매할 점포는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선정한 5개 점포로 문경약돌돼지의 우수성과 가격을 한 번에 잡은 특화상품으로 점포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약돌돼지 고추장떡갈비는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인 약돌돼지를 활용한 특화메뉴로 점촌점빵길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앞으로도 점촌점빵길을 문경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경시의회는 지난 12일~18일까지 제270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 김경환 의원, 진후진 의원, 고상범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경환 의원은 폭우피해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세천과 하천정비를 위해 유지관리비 예산 신규 편성과 우기 전 조기 집행 및 지역별 균형있는 예산집행을 요구하고, 재해위험지역 안전점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안전점검 대상지를 마을단위로 분류하고 마을의 담당공무원과 마을대표자를 점검자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진후진 의원은 과거의 탄광도시에서 국내 최고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문경시에 강원랜드 지점을 건립하거나, 새로운 카지노 시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핵심적인 관광사업을 중앙정부와 광해공단에 확실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국내 오미자 최고 생산량과 품질을 자부하는 문경시는 문경오미자를 세계적 K-food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경오미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10월25일 농암면 소재 STX리조트에서 30년 문경오미자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다.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지난 12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최고당도의 감홍사과를 선발하는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23브릭스의 찬미네농원이 수상했고, 뒤를 이어 22.6브릭스 땡복이사과가 금상을 수상했다. 21브릭스의 청화농원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문경시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감홍사과는 탐스러운 크기에 검붉은 과색을 띠고 있어 형태부터 남다르다. 특히 일반사과의 당도 10~15브릭스에 비해 감홍사과의 당도는 평균 17브릭스에 달하며, 10월 중순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감홍사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리 품종 사과로 재배 방법이 어려워 타지역에서 외면받았지만, 문경에서 재배에 성공하면서 현재 감홍사과 최대 주산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감홍사과 수확에 맞춰 2023 문경사과축제가 문경새재 일원에서 10월 14~29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노진수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아 감홍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를 통해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 향후 최고 품질의 문경 감홍사과 생산을 위해 우리 연구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 소감를 밝혔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감홍사과의 지속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고품질 감홍사과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문경여자중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례관리 2차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천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실수를 줄이고 교육복지사의 기술적 역량 강화와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사례관리 전문성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슈퍼비전은 전창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을 슈퍼바이저로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문경여자중학교 사례로 진행됐으며, 사례 발표한 교육복지사는 “사례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례를 보고 새로운 상담 개입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취약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명한 가을 결실의 계절에 (재)문경시장학회는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으로 풍성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마성산업㈜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씨앤오테크(주)는 5년간 총 15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한국씨앤오테크(주)는 2019년부터 5년간 총 1천만원 기탁했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다시 5년 더 기탁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성문이엔지 500만원, (사)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 오점숙 회장 100만원, ㈜대평개발 300만원, ㈜제이엔씨디자인 300만원, ㈜천수 300만원, HD설비기술단 정석래 대표 300만원 등 많은 사업체와 단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있었다. 신현국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이 더욱 휼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장은 지난 10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 방문해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인빅터스 게임(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를 건의했다.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한 자리에서 신현국 시장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문경시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군체육부대가 있어 대회 개최의 최적지임을 강조했으며, 상이군인의 스포츠를 통한 재활촉진과 장애 극복 독려를 위한 ‘인빅터스 게임’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의사를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구미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 이상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자치법규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1일 문경시의회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문경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결성한 3분야(자치입법, 관광정책, 체육정책) 중 자치입법 분야(위탁 관계 조례)에 대한 연구 성과와 의원 연구 단체의 활동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은 구미시의회 의원들의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이 문경시와 구미시의 행정 안목을 넓히고, 상호 간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13일 제26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기호 의원(전 문경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 대표의원)은 자치법규 연구회 활동을 통해 알게된 문경시 위수탁 조례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현재 모호하거나 법리에 합치되지 않은 위탁사무 관련 조례의 조속한 일제정비를 착수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