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지난 13~15일까지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문경에서는 동로면에 위치한 오미자 정보화마을이 대표로 참가했다. 2015년 처음 개최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 21개 시군 대표마을이 참가해 각 지역의 숨겨진 마을을 발굴하고, 마을별로 고유의 이야기와 먹거리, 특산품 등을 소개하고자 하는 축제의 장이다. 문경 오미자정보화마을은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문경시에서도 오미자 주요 산지인 동로면 생달리에 위치해 2006년도 오미자 체험마을로 지정돼 숙박과 오미자청 담그기 등 농·산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2008년에는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고령화된 마을에 정보화를 보급 주민 커뮤니티이자 전자상거래의 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문경시는 오미자정보화마을의 이야기와 오미자, 사과 등 제철 특산품을 소개하고 △14일 개막한 문경사과축제 △오는 20~21일 펼쳐지는 가은오픈세트장 호러축제 전설의 귀신 in 문경 △제1회 문경 가은영화제 등 가을철에 펼쳐지는 각종 축제를 홍보했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미자의 본고장인 동로면 오미자정보화마을과 함께했는데, 많은 분들이 문경하면 오미자를 알아봐 줘 기쁘다”며 “지금 문경에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사과축제와 단풍철의 문경새재 과거길 등 여러 관광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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