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0일자로 상반기 활동을 종료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불편 해소와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 발생 예방에 기여했으며 파쇄 영농부산물은 퇴비화돼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다. 파쇄지원단은 농가의 잦은 민원과 작업량의 폭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영됐으나, 지난달 30일 기준 56개소 25.7ha(182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반기에도 10~11월 두달에 걸쳐 영농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감천 돌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농가에서는 5월 초순 ~ 6월 중순까지의 출하 일정으로 열띤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감천돌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감천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토마토에 비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 빗대어 ‘돌토마토’라 칭하며 맛과 저장성을 동시에 갖춰 지역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는 특히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생률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니고 있다. 감천면 농가가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로 단단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감천 돌토마토를 한번 드셔보신 분들은 아삭하고도 단단한 식감과 그에 못지않은 당도에 반해 매년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돌토마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예천군은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조애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직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 성공 다짐 퍼포먼스, 대회 소개 및 양궁에 관한 기본 교육, 배치장소별 담당 역할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9~26일까지 8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및 연습장 등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통역, 질서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이 양궁월드컵대회 개최 장소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예선경기장 2층 관람석)에서 진행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일하게 될 경기장과 기능실을 직접 둘러보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질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에 나선 신종원, 임지연 씨는 “예천군이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양궁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양궁 선수단이 예천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우리 지역 첫 국제 양궁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예천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양궁대회 중 하나로, 오는 21~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예천군은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 Hit! 예천!’'(이하 활축제)이라는 주제로 오는 3~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활축제 연계행사로 4일 오전 10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을 개최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5일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6일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은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주관으로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9일 예천읍 일원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한 이 행사는 예천읍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예천읍내 거리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7일 오전 50여 명의 미취학아동을 둔 가족과 함께 예천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금년 1월 경상북도의 저출생극복 공모사업(사업비 7,000만원)에 선정된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 는 12월까지 추진된다. 행사는 ‘예천의 매력을 찾아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가족 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천문우주센터를 시작으로 곤충테마파크,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각 일정에 맞는 놀이 프로그램, 만들기 체험을 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주요 명소를 방문해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지역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우리 고장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우수한 문화 체험활동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건강한 가정 분위기 확산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23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심사를 거쳐 2차 본회의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7266억원 대비 300억원 증액된 7566억원으로 삭감없이 원안의결 되었다.
예천군은 ‘회룡포 봄꽃축제’를 맞이해 지난 18일 회룡포 마을 일원에서 문화관광과 · 용궁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용궁면 이장협의회 및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은 20일부터 개최되는 ‘회룡포 봄꽃축제’에 앞서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회룡포 마을 내부와 모래밭, 주차장 일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플로깅은 예천군 공무원과 용궁면 이장협의회(회장 윤창락)가 함께하며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직원과 주민들의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회룡포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회룡포 봄꽃축제에 방문해 많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지보면 경로잔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보면 어울림마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로잔치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보면 출향인 및 각 직능단체의 참여와 후원 속에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색소폰과 각설이 공연 및 지역 가수 초청을 비롯해 어르신 노래자랑과 어버이날 카네이션 코사지 달아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김경보 지보면장,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 지회장, 최광열 지보면 노인회장과 출향인으로 최상호 재경지보면민회 고문, 정해창 재경지보면민회장, 최인성 재부지보면민회부회장, 윤상배 전 재대구예천군민회장, 정하웅 재대구예천군민회 수석부회장, 윤형욱 재대구지보면민회장, 정태근 재대구 예지회 회장, 김순희 재경지보면민회 사무국장, 최승길 재울산 지보 현대자동차 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기영 추진위원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활동과 활력있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5월 3~6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 체험형 대표축제인 ‘2024 예천활축제’가 시작된다. 2024 예천활축제는 ‘히트다! Hit! 예천!’이라는 주제로 ‘활’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와 어린이날 주간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활 전시관에서는 왜 예천이 활의 도시인지, 예천 활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세계의 활문화를 조명하며, 특히 예천 출신의 김성락 궁장의 활 제작 시연 등 활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예천활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백미, ‘예천활공선전-활의 전쟁’에서는 서로 편을 먹고 삼국시대 격전지였던 예천의 어림성과, 원산성 전투를 재현한다. 특히 매일 32강 토너먼트제로 운
꽃은 한 송이만 봐도 예쁘고, 다발로 보면 더 이쁘고, 밭으로 보면 훨씬 더 예쁘다. 예천군에 노란 유채꽃과 초록의 청보리가 밭으로 피었다. 이 좋은 봄날에 아이가 하루 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다면 손을 잡고 예천군으로 놀러 오길 추천한다. 예천군 회룡포에서 봄꽃 축제가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유채꽃과 청보리밭에서 질리도록 사진을 찍고, 하얀 모래사장을 걷다가 퐁퐁 다리를 건너봐도 좋다. 주말이면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보물찾기와 버블쇼, 마술쇼도 하고 푸드트럭이 오고 순대 포차도 열린다. 좀 더 다이나믹한 놀이를 원하면 다음달 3~6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예천활축제’도 아주 좋다.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를 누비며 무사가 되어보는 것도 재밌다. 혹시 또 모를 일이다. 아이가 양궁선수의 꿈을 키울지도. 진짜배기 양궁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다음달 21~26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보러오면 된다. 예천의 자랑 김제덕 선수부터,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 등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세계에서 온 양궁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 보면 선수들과 과녁 사이가 얼마나 먼지 놀라지 않을 수 없고, 보이지도 않는 과녁에 정확히 화살을 꽂는 선수들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예천 곤충생태원은 언제 가도 좋지만, 봄에는 더 좋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개미만 봐도 놀 수 있는데, 이곳엔 사슴벌레에 장수풍뎅이, 하늘소가 있고 침이 없는 호박벌 등 신기한 곤충 체험도 가능하다.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거대한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십 점 만점에 백 점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 노는 것보다 먹는 게 먼저라면 예천 한우를 추천한다. 어려운 말로 올레인산이 많아 예천 한우가 맛있다는데, 그냥 먹어 보면 알 수 있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에서 놀았다면 순대와 오징어불고기는 꼭 먹어봐야 한다. 예천에만 있는 매운면도 좋고, 냉면에 묵밥, 막국수까지 취향 따라 입맛 따라 얼마든지 골라 먹을 수 있다. 그러니 이렇게 좋은 봄날 집에만 있지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가 지난 24일 용문면 두천리 주택화재 피해자를 찾아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로하고 위로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예천군은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박2일 청춘공감 심쿵야행’ (시즌2 썸타는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1박2일 청춘공감 심쿵야행은 캠핑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캠핑, 일대일 매칭 토크, 바베큐파티, 힐링 투어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도청신도시 포함)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1982~1992년생까지의 미혼남녀이며 남자 16명, 여자 16명 총 32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예천군청 홈페이지(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dohyeong07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재익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과 인연을 맺을 기회를 갖지 못한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결혼에 대헤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예천군배구협회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예천군 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경기를 통해 군부에서 여자일반부 1위, 남자일반부에서 2위를 하며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경북도지사기 배구대회에서 예천군이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좋은 성적은 물론 건강도 증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와~”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리며 예천 천향리 석송령을 찾은 탐방객들은 석송령의 길게 뻗은 가지와 겹쳐진 파란 하늘만 올려다봤다. 지난 13~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석송령 한시 개방 행사를 찾은 탐방객들은 석송령의 보호책을 들어서며 감탄사와 함께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군은 이틀 동안 600여 명의 군민과 경기도, 울산, 대구 등지에서 온 400여 명의 탐방객이 석송령을 찾았다고 밝혔으며, 탐방객들은 석송령 나무 둥치를 안고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예천군은 지난 21일 재대구예천군민회가 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23일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 한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한 조생종 품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우수하다. 또 이른 모내기와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은데다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품종별로 모내기가 올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기계 구입비 지원 등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기자재를 적기에 공
예천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23일 라오스노동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입국을 다양화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고용국장을 비롯해 예천군의회 신향순 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라오스노동사회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방문단은 협약식에 앞서 라오스노동부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함께 계절근로자 파견과 농업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며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공급 및 도입 국가의 다양화가 가능해졌다”며, “우수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유치로 예천군의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우수한 라오스 노동자를 선발해 ‘24년 농가형 계절근로자’를 시범 운영한 후, ‘25년 지역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실시해 농가별 맞춤형 근로자 공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성당 소속 ‘아가페 봉사단'이 지난 22일 용문면의 한부모가정을 찾아 청소 봉사를 했다. 봉사단은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집 정리 및 청소를 하며 제철 옷들을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어 두고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온 반찬도 전달했다. 아가페 봉사단은 일 년에 세 차례 이상 정기봉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가구를 접할 때마다 수시로 청소, 정리 및 반찬 봉사도 이어오고 있다.
예천군의회는 2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본 예산보다 300억원이 증액된 7566억원이 제출돼 24~27일까지 3일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