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萬里長城)은 2천 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들의 침략을 막기 위해 무려 6,500km에 달하는 성벽을 쌓았다. 그 후에 명나라까지 여러 왕조에서 1만km가 넘도록 증ㆍ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방의 오랑캐를 막으니, 태평성대로 실크로드가 형성되어 당나라와 명나라로 문명이 크게 발달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는 지난 2일과 3일, 안동체육관을 찾아 재능을 기부하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현재는 인문정신연수원 등 시설로 이동했지만, 지난 3일까지 안동체육관에는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대피한 이재민들이 많았다. 급격히 번지는 산불을 피해 몸만 빠져나온 이재민들에게 챙길 것은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중 하나는 신분증으로, 각종 서류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사협 안동지부 회원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이재민들의 신분증 사진을 찍어주며 위로를 전했다. 대형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를 본 모든 가정에 빠른 복구가 이뤄지고, 마음의 상처도 하루빨리 치유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는 마음에서다. 이틀간 일직면, 임하면, 남선면 주민 50여 명이 증명 및 여권 사진 촬영을 위해 한사협 안동지부가 마련한 안동체육관 임시 스튜디오를 다녀갔으며 3일 오후에는 다목적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재민 20여 명의 사진을 촬영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전태국 한사협 안동지부장은 “산불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생활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파,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사진촬영을 하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재민들이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안동시는 주택이 전소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더불어 반려동물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주)선진펫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물품 후원에 나섰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사료 및 간식류, 패드, 견사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한 이권형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다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재난 상황에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반려동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다양
경북도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4일,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기구(450만원 상당)를 안동에 기부했다. 이번 산불로 지난 3일 기준 안동에서만 주택 1400여 채가 피해를 입었고 1200여 명의 이재민이 아직 대피해 있다. 경북도 우리음식연구회는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농기구를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되는 농기구는 삽, 호미, 낫 등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됐으며 경북도 우리음식연구회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지역 농민의 농업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우리음식연구회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기구를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농업과 향토 음식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구 지원 외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매도시 및 기관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자매도시 및 우호 협력 도시를 비롯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오산시청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3528만원, 충남 공주시청 직원들은 1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오산시 체육회 및 종목단체에서 875만원, 전국이통장연합회 공주시지회는 500만원을 전했으며 우호 협력 도시인 대구 달서구청 직원들이 500만원, 군위군청 직원 역시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오산시에서는 산불 발생 직후 마스크 1만 개 긴급 지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에도 동참해, 안동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에게 큰 힘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주택 복구와 생계 지원, 심리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
안동시는 지난 3일부터, 이번 의성 발화 산불피해로 인해 터전을 잃고 임시대피소에 거처 중인 피해 주민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밀착 청취하고 치매 조기검진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위험군의 경우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및 치매 환자의 중증화 지연,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 등 이재민의 건강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다목적체육관에 기거 중인 임하면, 임동면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관 교육을 진행했다. 건강 체조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그리고 심신 안정을 위한 손뜨개 활동 등을 진행해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창 시장은 “통합 건강관리를 통해 산불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피해 지역 농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안동지역의 농작물 피해면적은 1097㏊에 달하며, 농기계도 2200여 대가 불에 타 영농 활동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마을 단위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과 더불어 단기임대 농기계도 추가로 확충해 산불피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장기 및 단기 임대로 나뉘며, 총 5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마을 단위 장기 임대 농기계 지원을 위해 35억원을 배정해 오는 14일 이후 산불피해 마을 단위로 순차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며, 농작물 정식기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행관리기(500대)와△ 이동형 동력분무기(500대) 등을 공급한다. 또한, 단기 임대 농기계 확충을 위해 20억원을 투입, △트랙터 △SS기(스피드스프레이어) △승용제초기 등을 추가로 임대사업소에 비치할 계획이며, 산불피해 농가에는 현재 무상 임대를 실시하고 있고 일반 농가보다 먼저 임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권기창 시장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배정해, 산불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내주길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에서 1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D운송그룹은 예상치 못한 산불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지정기탁 방식으로 기부했다.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지역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터미널과 안동역은 경북 북부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경북도청 이전 후 안동시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KD운송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교통망의 중심인 안동터미널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원에 힘입어,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 복구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안동 산불 사태로 인해 이달 예정 중이었던 8개의 기획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산불이 발생한 시기에도 2건의 공연,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와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출연진 안전 및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취소는 산불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안동시의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연기된 것과 같이, 유사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에 취소가 결정된 공연은 1일 로비음악회 ‘Flower blooms day’, 2일 공간활성화지원사업 ‘아마빌레 무비 판타지’, 4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9일 ‘4월 브런치 콘서트’, 11일 ‘윤별발레컴퍼니 창작발레 갓’, 18~19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5~26일 ‘연극 꽃, 별이 지나’, 30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8건이다.
안동시의회는 3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2일간의 일정으로 긴급히 개회한 제25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5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각 상임위를 개회해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경제도시위원회에서는 안동시장이 제출한 안동시 재난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3일 오전 10시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다시 한번 심도 있게 종합 심사해 원안가결했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에 초점을 맞춰 신속하지만 철저한 심사 끝에,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끝으로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 지역 내 초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안동시는 오는 7일부터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파상풍(Tdap)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파상풍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으로, 녹슨 못이나 흙이 묻은 물체에 찔리거나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박테리아가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파상풍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심각한 질병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더불어,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일조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시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신속히 보수해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따른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피해 발생 시 보온력을 높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일조 부족이 우려될 경우 수용성 세제 0.5% 용액을 사용해 세척하고, 유리온실의 경우 옥살산 4% 용액을 동력분무기로 분무해 세척하면 된다. 세척 후에는 용액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2~3일 뒤에 물로 한 번 더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외부 비닐뿐 아니라 이중으로 설치된 비닐까지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일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침낭 230개(1천만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부했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지난달 29일 기준 주택 1230채가 피해를 입었고, 738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호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통계, 정책지원, 공시가격 조사, 부동산 관리제도 운영 등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안동시 주택가격 공시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을 신속히 설치해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일직면을 비롯한 7개 읍면으로 번져 다수의 가옥이 소실됐으며,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지난 1일까지 파악된 현황에 따르면 주택 1304동이 불에 탔으며 비닐하우스와 저장고 등 3240동이 피해를 입었다. 아직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신속하게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일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 부지를 확정하고 공동주거형 임시조립주택 18개 동을 설치하기 위한 측량에 들어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4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안동시 와룡면에 있었던 오룡초등학교를 졸업한 동창회에서 지난 2일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오룡초등학교는 1951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였으나, 1999년 와룡초등학교와 통합됐다. 오룡초등학교 동창회는 동창회 행사를 계획하고 있던 중 이번 산불로 안동시민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행사를 취소하고 그 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창회 관계자는 “우리가 졸업한 학교가 있는 안동시가 이번 산불로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원래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주신 오룡초등학교 동창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값진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세이브에너지의 이형준 대표가 지난 2일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세이브에너지는 안동시 정하동에 소재한 기업으로, 2017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전기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준 대표는 “우리 업체가 위치한 안동에 이런 재난이 발생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거주할 곳을 잃고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세이브에너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경테크 안정희 대표가 지난 2일 안동을 찾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주)태경테크는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폐목재를 수거한 뒤 잘게 분쇄해 발전소에 발전 연료로 납품하는 업체다. 지난 2014년에는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동에서 태어난 안정희 대표는, 고향 주민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것을 두고볼 수 없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1일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안동의료재단 임직원 명의로 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및 피해 복구 인력지원, 구호물품 및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안동병원은 성금 기탁과 별도로 생필품 등 추가 지원을 위해 관련 부처와 조율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힘쓴 소방관들께도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