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온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들을 찾아왔다. 예천군은 탁월한 수질과 친절한 서비스로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예천온천의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 22일 개장했다. 이번 휴장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휴게실 증축공사 마무리 작업을 위해 시행됐다. 이를 통해 남탕과 여탕 위치를 바꾸고 이발관을 휴게실로 이전했다. 또한, 사우나실 보수와 냉난방기 교체, 온천장 탕내 청소, 전광판 교체 등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직원들에게는 직무교육과 스마일 친절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이 최고의 수질에 만족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현준 예천군수는 개장을 하루 앞둔 21일 예천온천을 찾아 이용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기간동안 실시된 증축공사 현장을 세밀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현장을 점검한 뒤 “온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예천군은 휴게실 증축공사와 더불어 시설물 보수와 보강을 실시했으며 기계 결함으로 인해 작동이 중지된 4호공 수중모터와 다단터빈 교체하고 시설물을 수리해 최상의 온천수 공급에 박차를 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18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배출 집하장 현장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간부공무원과 생활폐기물 배출 집하장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종량제 시범실시’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생활쓰레기처럼 사소한 것 같지만 주민들이 생활에서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는 문제를 행정에서 앞서 고민하고 주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천287세대를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며 RFID기반 종량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현수막과 전단지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등 예비 운영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현준 군수는 “상반기 시범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해 하반기에 신도시 입주예정 아파트 4개 단지 3천726세대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입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참기름을 대표할 수 있는 지보농협 참기름 가공공장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전국 농산물 가공사업 경영평가에서 98개 경영조직을 물리치고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일 농협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지보농협 이인진 조합장이 참석해 수상했으며 지보농협 참기름 가공공장은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농업경쟁력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보농협은 1985년 참기름 가공 사업을 시작해 1996년 참기름 품질인증, 1998년 전국최초 참깨 품질인증, 2005년 들기름 품질인증, 2011년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지정에 이어 2013년에는 식약청으로부터 좀처럼 지정 받기 어려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지정을 참기름과 들기름 모두에서 받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를 발판으로 2014년도에는 청와대에 납품했고 2016년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6차산업) 인증을 획득 했으며 2017년 참깨‧들깨 생산유통 컨소시엄의 주관조직으로 농림부의 공모에 응모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천군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증가하는 수질 오염 조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폐수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 점검에서는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오염 방지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축분뇨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에서는 액비 적정처리 여부와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반입 내역을 확인하고 폐수 배출업소의 철저한 점검을 위해 업소에서 배출한 최종방류수를 채수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방류수의 적정 처리여부를 확인 할 예정이다. 또한, 하천과 도로변에 쌓아 놓은 가축분뇨와 퇴비가 적정하게 관리되고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폐수배출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읍면 이장회의 및 농가영농 교육을 통해 농약 잔류물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홍보하고 철저한 점검으로 수질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용문면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백산 예천용문사에서는 2015년부터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고 건강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사찰음식 요리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자연의 순리에 맞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지친 현대인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사찰음식 요리강좌가 열린다. 이 강좌는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사찰음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재료비와 실습비는 수강생 부담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예천용문사 관계자는 “요리강좌 정규과정 이외에 시식과 전시회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며 사찰음식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통 사찰문화 콘텐츠 개발로 예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찰음식 요리강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강좌문의는 예천용문사 템플스테이팀(☎010-5275-466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Wee센터장 윤석찬 교육지원과장)는 지난 12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New-Start 전임상담원을 대상으로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공개상담 슈퍼비전은 상담사례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고 상담의 질을 향상시켜 전문성 높은 상담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상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전개됐다. 본 슈퍼비전은 학생마음건강 관리지원단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안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관우 소장을 모시고 학교 선생님들이 자신의 상담사례에 관해 상담내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슈퍼바이저가 상담 및 치료 방안에 대해 조언해 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윤석찬 Wee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담사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상담방법을 공유하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슈퍼비전에 참석한 한 담당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담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는데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Wee센터는 상담사례에 대해 매년 슈퍼비전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난 14일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오광석) 주최로 열리는 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제5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 경기대회를 3천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육상대회는 초등부 99개팀, 중등부 197개팀, 고등부 108팀 등 전국 404개팀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금메달을 향한 힘찬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꿈나무를 발굴하는 대회이며 2017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육상인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예천군은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13일 결정 고시했다.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목표연도 2020년을 기준으로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의 재정립을 위해 용도지역·지구·구역 및 군계획시설 등 예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그 타당성을 재검토해 선계획 후개발의 원칙에 따른 계획적인 개발로 균형 있는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수립했다. 주요내용은 예천읍 대심리 군청과 의회청사 이전지 일원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도로확장과 신청사 주변에 주차장을 추가 결정하는 등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을 통한 계획적 개발을 위해 변경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집행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개설 가능성이 낮은 군계획시설 폐지를 통해 사유재산권 행사의 제약으로 인한 민원 해소에도 노력했다. 특히, 남본교차로 특화거리 조성과 호명면 소재지 정비를 위한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별도로 추진하고 당초 계획했던 청복리 일원 자동차정류장 시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해 이번 결정에서는 제외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등 지역여건 변화와 장래 계획적인 도시성장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무분별한 개발 방지와 도시발전 방향의 현실화를 위한 계획으로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10일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신도시 내 호명면 산합리에 구축중인 예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현장을 방문해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간부공무원과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현재 진행 중인 상황과 각 시설물들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관제센터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예천군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월 도청 신도시 내 업무시설 용지에 준공돼 3월부터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뒤 각 부서별 분산 구축 운영 중인 CCTV를 통합관제센터로 통합 후 시험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달 30일에는 예천군, 예천경찰서, 예천교육지원청 기관장이 참석해 CCTV에 대한 운영․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각 기관별로 분산해서 운영 중이던 CCTV를 통합해 운영 관리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현준 군수는 “통합관제센터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ㆍ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CCTV 연계작업이 완벽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새마을운동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새마을 초청연수 현장견학마을'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천군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기관단체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새마을초청연수 현장견학마을'로 전국의 6개 우수 마을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새마을 초청연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우수추진사례와 현재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사업을 소개마을에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 이 포함됐다. 군에서 추진하는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협동심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이념을 이어가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도 11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19km 농로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경지에 수월한 농기계 진ㆍ출입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에 큰 도움이 돼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3억4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이 현장견학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소개와 예천군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보건소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 건강나눔교실’을 운영한다. 10일부터 운영 중인 이번 건강나눔교실은 지역 내 여성 지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싱겁게 먹기 이론과 실습 교육,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흡연예방 교육,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매번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진행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여성지체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줄여 일상생활 자립능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건강한 생활 실천으로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중인 군청 신청사는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건설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청 신청사는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이달 3일 최상층 한옥경사 지붕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고 이와 병행해 내부 전기, 기계, 배관 공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양식을 따른 팔작지붕이 서서히 그 형태를 드러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 건립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천년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의 천년대계를 내다보고 짓고 있는 청사가 군민들에게는 자부심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쾌적하고 업무 효율성 높은 건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군청 신축에는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3월 실시한 희망예천 신청사 기와 올리기 행사는 청사의 옛 지번인 353번지를 딴 3천530명을 목표로 신청자를 접수했으나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일찍 마감됐다. 군은 초과 신청자에 대해서도 이름을 올려주기로 결정해 군민의 화합과 염원을 담은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17일 열리는 신청사 상량식에는 기와 올리기 신청자 중 일부를 초청해 자신의 이름이 음각으로 소성된 기와를 직접 올리며 군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에는 관심 있는 군민들이 조경수와 표지석 등을 기증해 예산 절감은 물론 군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지역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군청사가 전통과 품격이 있는 쾌적한 환경과 군민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보문사에서 소장했던 불화 2점이 도난 28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에 환수되는 불화는 지장보살도(1767)와 아미타불회도(1767)로 지난 1989년 6월 5일 보문사 극락전에서 보관중이 던 것을 도난당했으며 2015년 8월 서울에 소재한 사립박물관에서 발견돼 다시 돌려받게 됐다. 그동안 소유권에 대한 법적 절차로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이었으며 법적 절차가 완료돼 지난 5일 보문사 극락전으로 옮겨왔고 환수기념 점안 법요식이 오는 8일 11시 보문사 극락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지장보살도’는 중생들을 보살피는 지장보살이 중앙에 있고 그 아래 지옥 시왕들의 심판 장면을 그려 넣은 독특한 구도의 불화이며, ‘아미타불회도’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보살들과 팔부신중 등이 그려져 있는 작품이다.
예천군은 올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업무추진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도로명주소 홍보실적, 도로명주소 시설물설치 실적, 도로명주소 군민체감지표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예천아카데미, 지적민원현장방문, 농업인교육 등 군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로명주소 홍보로 바뀐 제도가 생활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업무평가에서는 국무총리표창에 그쳐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예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정책을 펼쳐 다음평가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낳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법률, 성희롱 발생 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의 의무교육 사항은 물론 직장에서 발생한 각종 성희롱 사례 및 성매매 사례 등으로 진행 됐다. 최춘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학교 내 성희롱 등 성범죄가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우리청 직원들이 중심이 돼 학교 및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성범죄 예방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예천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천287세대를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진나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며 RFID기반 종량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현수막 및 전단지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등 시 운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군은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하반기 신도시 내 입주예정 아파트 4개 단지 3천726세대에도 추진 예정이며 시범사업 기간에 도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보완해 2018년부터는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공동주택에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주민생활 편의를 돕고 도시미관 향상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등 많은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시스템의 원활의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용문면에 거주하는 권혁기(70) 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제60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보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 씨는 1947년 용문면 하학리에서 출생해 국민산업대학를 졸업한 후 국립동물검역소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자영업 등으로 생활하며 홀로 된 어머니를 66년간 한결같은 효심으로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만 95세의 고령으로 불편하신 어머니의 수족이 돼드리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도 칠순이 다 된 고령임에도 식사수발과 목욕 등 아름다운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슬하에 2남 1녀를 뒀으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도 자녀가 훌륭하고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육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어머니를 봉양해 이웃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참된 효행을 실천한 공이 인정돼 보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보화상은 날이 갈수록 쇠퇴하는 윤리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1957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민 가운데 모범효행과 선행자를 발굴 시상해 왔으며, 지난 1969년 재단법인 보화원을 설립해 시상의 영구화를 법적으로 뒷받침 하는 등 우리민족의 미풍양속을 되찾는데 힘쓰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예천군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에 적법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예천축협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의 김용각 강사가 이론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장내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3명의 컨설팅 요원들이 현장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개선 대책은 가축분뇨법이 개정되면서 지정된 기일까지 적법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농장폐쇄, 사육중지 명령, 과징금 부과 등 축산농가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로 정해진 기한 내에 적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축종과 면적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지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위치한 축사는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가 가능하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무허가 축사 인터넷 상담소 홈페이지(http://www.ilem.or.kr)로 방문하거나 상담원(☎070-4289-2310) 또는 예천군청 산림축산과(☎054-650-6286)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은 지난 25일 군포시 산본로데오상인회(회장 박태순)와 로데오거리 현지에서 도․농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산본로데오상인회 박태순 회장, 정형모 광정동장, 금당실정보화마을 안준식 위원장, 윤여홍 용문면장 등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서 서명 후 교환식을 갖고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자매결연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군포에서 1박2일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상호방문,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에 관한 필요성이 나타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게 된 것이다. 산본로데오상인회는 지난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중에도 금당실정보화마을 농산물홍보관 방문과 금당실마을 관광 등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하루 15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군포시의 최대 번화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운영됐으며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사과, 참외, 쌀, 꿀, 꾸지뽕 및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대표 손병조)에서 생산·가공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는 현대인들의 소비패턴에 맞춘 인터넷 쇼핑몰(http://geumdangsil.invil.org)을 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안준식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체결로 금당실정보화마을이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수익을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 된 사업이며, 예천군에서는 금당실정보화마을, 회룡포정보화마을, 국사골정보화마을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예천군은 분실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4월 3일부터 실시한다. 그 동안은 운전면허증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을 신청하려면 신분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발급 신청확인서를 발급받아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예천경찰서와 지난 2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했을 때는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과 운전면허증 재발급신청 접수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제도를 운영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통하는 행정추진으로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현준 예천군수는 직원친절교육 현장을 찾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