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9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두 달간의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마무리하며,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과 안동시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행정인턴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턴들은 4개 조로 나눠 △안동시 시내버스 및 심야버스 개선방안 △청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제안 △안동시 공유차량 운영 제안 △안동시 분리배출 개선방안 등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발표를 지켜본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아주 큰 귀감이 됐으며, 행정인턴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의 앞날이 승승장구하고 더 큰 꿈을 이뤄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인구정책과에서 근무한 이강민 인턴은 “행정인턴 활동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행정 인턴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보람을 느꼈고,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대학 학생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 행정인턴은 두 달간 시청 각 부서 및 관련 기관에 배치돼 근무했다.
안동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주민자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올해 제6기를 맞아 시민의 자치활동 활성화와 문화,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선출과 2025년 주민자치 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요 임원으로 주민자치협의회장 조달흠(태화동)을 비롯한 부회장 지명숙(와룡면), 부회장 조수제(도산면), 정숙이(명륜동), 서정학(강남동) 및 감사 장원호(임하면) 등이 선출됐다. 조달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열의 있는 주민자치협의회 활동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 발굴 등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새로 구성된 6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이룰 수 있도록 시에서도
경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용상분관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독서교육을 지원하고자 오는 25일부터 책동이 어린이독서회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책동이 어린이독서회는 안동도서관용상분관 어린이독서회로 첫째ㆍ셋째ㆍ다섯째 토요일 오후 1~3시까지 월 2~3회 운영되며,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며, 총 14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독서회 수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주제 분야의 독서 토론, 창의적 독후활동, 나만의 책 출판하기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박용조 안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회 가입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www.gbelib.kr/adys)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도서관용상분관(054-821-50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19일, 봉정사 및 천등산 일원에서 자연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협의회 회원 70여 명,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와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서후면과 함께 산불 가두 방송을 실시하며 시민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오전 10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5 경북도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안동시4-H연합회는 지난 18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2․6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 경상북도4-H연합회,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습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안동시의 대표적인 청년농업인 단체다.
안동시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소천권태호음악관 신년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고, 음악을 통해 새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상미, 임희정, 김채은, 안영민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애, 바리톤 김건화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주 프로그램으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베토벤의 소나타 5번 ‘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중 ‘그대를 사랑하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해외 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5시 2일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는 2일에 걸쳐 안동시립합창단, 캐나다의 벤쿠버유스콰이어, 인도네시아의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 3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안동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멘델스존의 엘리야’,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까지 세계 3대 오라토리오를 완주하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다. 특별히 올해는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와 함께하며, 안동시립합창단이 그 화려한 서막을 연다. 천지창조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경이로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비로운 창조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안동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안동시립합창단 제29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는 지휘 이창호,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이재식, 베이스 전승현, 쳄발로 아렌트 흐로스펠트, 대구오페라콰이어, 안동시립합창단 그리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안동시는 올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물복지 실현, 시민에게 신뢰받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노력 용상취수장을 기준으로 상류 4.2.km, 하류 0.3km에 걸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1급수 원수를 확보하고자 매일 1회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정수지, 여과지 내부 ‘스테인레스 라이닝’을 교체해 기존 콘크리트면 보다 친환경 정수시설을 도입하고, 깔따구 등 소형생물로부터 수질을 보호하고자 정밀여과장치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해 매년 119소방센터와 협력해 화재 예방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돗물 생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학습에 매진한 결과, 지난달 3명의 직원이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접수를 다음달 1~31일까지는 온라인으로, 4월 1~30일까지는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대상은 임산물생산업, 육림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지난해보다 빨라진 만큼 신청 기간에 유의해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및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선성현문화단지 내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20일 예약 사이트 오픈 및 오는 28일부터 숙박객을 받는다. 선성현문화단지 내 숙박시설은 총 10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한옥체험촌 6채와 민가촌 4채로 8인용(최대수용인원 14명), 6인용(최대수용인원 10명), 4인용(최대수용인원 8명), 2인용(최대수용인원 4명)등 총 46명(최대 82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다. 선성현문화단지 숙박시설은 누리집(http://koreanhouse.kr/) 혹은 관광거점도시안동 여행통합플랫폼 경북봐야지(www.gb-voyage.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룻밤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성수상길 걷기, 예끼마을 트릭아트 체험, 선성현문화단지 관람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재오픈 후 10% 인상된 금액으로 제공되는 숙박 서비스는, 24시간 근무자 배치를 통한 야간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숙박객 1인당 1채의 침구 제공 등 관광 편의성을 확장했다. 한옥체험 숙박시설 재오픈을 시작으로 선성현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4월 25~27일까지 보물찾기, 토끼풀팔찌 만들기, 봄도시락체험 등 봄 소풍을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예끼마을 봄소풍’을 준비 중이며, 9월 중에는 예술의 끼가 넘치는 마을에서 함께하는 ‘예끼아트페어’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옛 관아를 재현한 선성현문화단지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사또의 솔로몬 재판’, ‘장관청 군관복 체험’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선성현문화단지 입구에 안동 유일의 여행기념품 판매 전문점인 ‘예끼상회’를 오픈함으로써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결과물을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재오픈하는 선성현문화단지의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이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
안동시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 등으로 급수 중인 지역 내 소규모 수도시설 155개소 중 정수 처리 시설을 설치한 17개소 마을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할 정수 처리 시설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정수하는 설비로, 대부분 무기물과 유기물의 제거가 가능하며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질산성질소, 불소, 증발잔류물의 제거를 위해 주로 적용됐다.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추후 역삼투막이 오염돼 음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잔류염소 농도를 확인해 소독시설의 가동 여부 또한 점검할 예정으로 시민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소규모 수도시설의 음용수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장, 수질개선,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안동시는 지난 18일 안동시청 공감실에서 안동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장철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가로수, 도시숲 조성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위원회로, 주요 내용은 2025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2건의 자문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의2 의거 ‘안동시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 △구 안동역사부지 내 조성계획하는 ‘중앙선1942 안동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도청신도시 내 생활권을 중심으로 조성계획하는‘도청신도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안동시 가로수 현황 및 2025년도 월별 가로수 관리계획, 더불어 조성방향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가로수를 다른 도시숲 등과 연계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해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 증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동시 도시숲 조성․관리를 장기적인 관점으로 추진하겠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녹색도시, 정원도시 안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12일 녹전면 매정리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직접 방문해 토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합병, 지목변경 등은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처리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읍면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 14곳을 방문해 토지이동(합병, 지목변경 등) 156건, 지적상담 144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오후 2시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되는 남선면 신평마을회관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한다.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상반기 주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7개 과정, 717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안동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평생학습관 누리집의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누리집 상단 메뉴에서 평생교육사업>평생학습관 교육>주간교육 경로로 접속하면 된다. 컴퓨터가 없으면 학습관 컴퓨터 교육실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 요리(8과목), 컴퓨터(3과목)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어(5과목), 미용(2과목), 미술&소품(10과목), 능력개발(1과목)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의상&소품(8과목), 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1과목만 신청할 수 있으며 취미반은 2회, 자격증반은 3회까지 연강이 제한된다. 교육프로그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신청 당일 조기마감이 예상되므로, 수강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과목별 세부사항 등을 꼭 미리 확인해야 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모집과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오는 4월까지 실시하는 과수화상병 사전제거 기간에 전염원 사전차단을 위해 겨울철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궤양 제거를 당부했다.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의 병원체는 겨울철 궤양 부위에서 일부 월동이 가능하며, 봄이 되면 궤양 부위로부터 병원균이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전정 기간에 실시하는 화상병 궤양 제거는 병확산 차단에 효과가 크다. 화상병 궤양은 부란병과 혼동하기 쉬운데, 화상병 발생 유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사과나무의 껍질을 벗겨낸 뒤 갈변 속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사과나무의 경우 껍질을 벗겨낸 부위가 30초가 지나면 갈변이 된다. 반면 다른 병들은 2~3분 뒤부터 갈변이 시작된다. 화상병 의심 궤양 증상이 관찰되면 궤양 부위로부터 40~70cm 이상 아랫부분의 가지를 절단하고, 절단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주면 된다. 또한 절단에 사용된 도구나 장갑 등은 70%가량의 알코올로 소독해 병원균 전파를 예방해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궤양을 제거하면 과수화상병 외에도 부란병과 같은 병해충에 효과가 있으므로, 농가에서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3주간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성장을 위한 기반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약 4개 사)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해 R&D전략 수립, 기업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올해 및 내년 정부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정부 공모과제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첫 번째 사업을 지난 18일 마무리했다. 올해 4번째인 민선 8기 공감 소통의 날 사업을 통해, 지난달 13일 송하동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도산면까지 41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시정을 공유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안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3년 동안 개최한 공감 소통의 날 건의사항은 총 1103건으로 그중 481건을 완료, 165건이 추진 중이며 153건은 대규모 공사 등 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304건은 불가한 것으로 결정됐으나 불가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