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5회 경상북도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와 「제7회 예천군수기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파크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파크골프 종목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크고 작은 대회 8개가 개최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가운데, 예천군은 지난달 20일 7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제1회 회룡포&판테온배 전국파크골프 대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2개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파크골프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5회 경상북도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1·2급 지도자 및 심판으로 등록된 도내 선수 4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2일에는 관내 21개 클럽대항인「예천군수기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가 열려 지역 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오는 11일에는「제6회 경상북도 북부지구 파크골프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파크골프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는 우리 군 최초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최근 몇 년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지역 특화 스포츠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한천 3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2일 ~ 3일까지 이틀간 예천국민체육센터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2024 예천곤충배 전국동호인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남자부 9개 팀, 여자부 8개 팀 등 총 17팀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아 코트 위를 뜨거운 배구 열기로 수 놓았다.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들로 이뤄진 선수단은 대한배구협회 9인제 경기규칙에 따라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매 경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결과, 남자부 우승은 ‘구미 HV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김천스포츠클럽’, 공동 3위에 ‘대구두류회’와 ‘대구 ntc’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구미 HVC’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포항 Blossom’이 준우승, ‘영주시배구협회’와 ‘문경스카이’가 공동 3위를 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는 “이번 대회가 전국 각지 배구 동호인들에게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멋진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배구 종목에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일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으로 ‘K-뷰티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직업훈련프로그램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해, 예천군가족센터에서는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8명이 최근 필기시험에 응시해 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종 합격의 결실을 앞두고 있다. 이번 탐방 행사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부미용사 과정 교육생과 관내 미용업계 종사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수원뷰티페스타에 참가했으며,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하고 다양한 제품을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 교육생은 “말로만 듣던 뷰티박람회에 처음 와 보니 볼거리도 다양하고 체험 기회도 많아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이번 체험이 교육생들에게 배움의 깊이와 폭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능력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5회 예천국악제가 2024예천 농산물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졌다. (사)한국국악협회예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국악제는 ‘풍악을 울려라’를 주제로 열려 관객들에게 신명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삼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대금산조, 대감놀이, 디스코 파워장구 등의 다양한 국악 공연이 진행돼 우천 속에서도 신명 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멋진 무대를 마련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신바람 나는 국악의 기운을 받고 우리 소리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일 ‘2024 예천농산물축제’에서 펼쳐진 ‘오색가래떡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로 대표되는 예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로 군민화합과 장수를 기원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색가래떡은 ‘화합‧발전‧건승‧장수‧부흥’의 5가지 복을 상징하는 ‘오색’과 군민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가래떡’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뽑은 오색가래떡으로 하나로 연결되는 예천의 모습을 형상화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자리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예천군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개최되면서 쪽파가 주목받고 있다.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지난 1~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가 양대 테마로 열리는 가운데, 1일 예천쪽파김치 경연대회라는 새로운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천에서 생산한 쪽파 종구는 전국 잎쪽파 재배농가에 공급되는 종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이러한 예천 쪽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쪽파 생산량 확대와 브랜드화,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소비 촉진 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예천쪽파페스타’를 기획했다. 첫날 열린 ‘예천쪽파김치경연대회’에는 읍면에서 2인 1팀으로 총 12팀이 참가해 예천쪽파를 활용한 자신들만의 쪽파김치로 기량을 뽐냈다.
예천군이 깊어 가는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 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래사장과 산세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있는 삼강문화단지는 회룡포에서 비룡산을 거쳐 가벼운 산행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은 문경, 안동, 대구 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세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예로부터 수륙교통의 요충지였던 이곳은, 주변 절경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또, 삼강문화단지 주변으로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쌍절암 생태 숲길로 트레킹을 즐기거나 강문화전시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강문화전시관 옆에는 캠핑장도 있어 온 가족이 가을 나들이를 떠나기에 최적의 장소다. ▷자연과 역사의 조화가 빚어낸 예천 초간정 예천의 대표 명승지 중 하나인 초간정은 숨쉬기도 바쁜 일상과는 대조적으로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암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한 귀퉁이를 차지한 아담한 정자가 맑은 계곡, 소나무 숲과 한데 어울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조선 선조 시기 학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오랜 관직 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자 고향으로 돌아와 창건했다. 초간정은 태극 모양의 물줄기와 굽이쳐 흐르는 계류 옆 암반 위에 세워져 자연과 건축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봄여름에는 푸른 자연의 색채가,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수려한 경관을 만들어 드라마 촬영지와 사진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18년 방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지친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고, 선비들이 반한 이곳 초간정에서 자연 속 휴식을 취해보길 권한다. ▷절정의 단풍과 풍경, 예천 소백산하늘자락공원과 전망대 예천양수발전소 상부댐에 자리 잡은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등산 없이도 가을 단풍과 함께 산 정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공원 내 전망대에 오르면 소백산과 예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곳곳에 산책로와 쉼터가 마련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용문사와 금당실 전통마을, 초간정 등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음미하다, 예천농산물 축제 1~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예천농산물축제’는 가을 예천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가장 예천다운 축제, 함께 축제, 함께 예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두 가지 주요 테마인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품질 좋은 예천사과와 예천쪽파를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힐링예천 팜콘서트, 전통문화놀이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가을 단풍과 축제, 이 계절에 어울리는 예천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3일까지 올해 마지막으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예천과 문경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사업으로 진행된 ‘문화바람, 오예!’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주말 이틀간 예천군 패밀리파크에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진행할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페트병과 상자를 활용해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생 팝업 놀이터’와 버블쇼, 마술쇼, 버스킹 등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생생 팝업놀이터’는 마지막 회차를 맞아 ‘구석구석 상자 미로 체험’과 ‘예천을 그려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에서 진행된 ‘활기찬새재’ 프로그램은 지역 전통의 활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정체성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이 더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재)예천문화관광재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29일 부대 내 기지방어 전술 훈련장에서 상황 발생 시 연합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육군 50사단 123여단 2대대와 함께 ‘공·육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기동중대장과 특임소대·기동소대 18명, 육군 50사단 123여단 2대대 정작과장과 5분 전투대기분대 5명, 총 23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합동작전 수행 절차를 반복·숙달하고 레펠·전투기술 등 전술 교류를 통해 예천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예천군은 보문면 독양리 옥계천을 횡단해 독양2리 마을과 연결되는 독양교 개체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2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길이 85m, 폭 7.5m의 합성형 라멘교 형식의 독양교가 마침내 준공됐다. 오래된 기존 교량은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돼 통행 차량이 제한되고, 장마철 하천수위가 상승하면 교각 침식과 상부 슬래브 변형이 잦아 안전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안전 점검이 반복적으로 이뤄져 주민 불안이 커졌으나 이번 독양교 개체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되면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권기성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규모 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29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다음달 1~3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농산물 축제 및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제9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의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개최되며, 예천군 관련 부서장과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기관의 안전관리위원들과 축제‧행사 주최부서가 참석해 축제와 행사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인파 밀집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안전사고 상황 발생 시 조치방안, 축제장 안전관리대책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축제‧행사 주최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축제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여건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모두가 공동의 사명감으로 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예천군은 29일 오전 10시 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과 함께 예천군 지보면에 거주하는 고 이재성 지사의 유족 권민자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고 이재성 지사는 1919년 4월 11일 예천군 용궁면에서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2023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그러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가 지연됐다가 지난 9월 ‘제68차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에서 외손인 권민자 씨가 후손으로 인정돼 이번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독립유공자 고 이재성 지사 유족댁을 방문해 표창 전수와 함께 독립운동 공로에 대한
예천군이 다음달 8일까지 마약류 취급업소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은 마약류 취급자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통‧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약국, 동물병원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34개소이며, 점검 내용으로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보고의 적정성 △마약류 유통 과정의 불법 여부 등을 중점적 점검한다. 군은 지도점검을 통해 마약류의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입출고, 재고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기간 중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약류 취약업소인 유흥업소 등을 위주로 마약류 근절과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할로윈 등 행사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마약류 불법 유통과 사용 근절을 위해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약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 모두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 내 주소를 둔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쌀 활용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산물인 쪽파와 쌀을 활용한 스콘 만들기 1일 특강으로, 다음달 6~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인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회차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예천군 통합교육 관리시스템(edu.ycg.kr)을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일부 자부담해야 한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쪽파와 우리쌀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가족센터는 늘어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이돌보미를 상시로 채용하고 있다. 예천군은 맞벌이 부부나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돌봄 전문가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는 양육이 필요한 가정에 연계돼 등‧하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과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지원자격은 아이돌봄지원법에서 규정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아이돌보미 활동 경력자, 아이돌봄지원법 규정 관련 자격증(보육교사, 유치원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소지자다. 신규 아이돌보미 지원자는 서류 전형 심사, 인·적성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된다. 주정하 센터장은 “매년 증가하는 예천군의 아이돌봄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를 상시 채용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과 공동체가 주도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올해 처음으로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통해 예천 지역 무형유산인 활쏘기의 전승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6일 예천읍 도효자마당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단체, 사회보장 유관기관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예천군 복지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복지 예천’이라는 주제로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주관해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복지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호명읍 리움어린이집 원생들의 귀여운 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종사자 등 9명이 예천군수, 군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제7회 소확행 사진전 ‘세대간의 소통&어울림’에서 입상한 6명에게도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작과 제출작은 행사장에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내 30여 개 사회복지시설·단체, 사회보장 유관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밀접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기관‧단체 회원과 종사자가 직접 만든 물품의 전시‧판매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등이 마련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김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은정 사회복지사협회장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
예천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비롯한 관내 민방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개포면 신음리 급수시설을 시작으로 물을 직접 마셔보며 급수상태와 수질, 기계실 운영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민방위 경보시설 일부도 확인했다. 예천군은 전시 또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5개소와 경보시설 6개소, 관공서와 아파트 지하 등에 비상대피시설 2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 군수는 “민방위시설이 잘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변에 민방위시설이 있음에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비상급수시설은 평상시에도 이용 가능하니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다음달 1~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예천쪽파페스타’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예천사과의 강자를 가리는 ‘예천사과월드컵’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근호) 주관으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양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인 ‘예천쪽파페스타’는 예천쪽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천쪽파는 지역 내 460여 농가에서 143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종구용 127.7ha, 잎파용 15ha가 생산되고 있
예천군은 24일 오전 8시 예천군청에서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사업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확보의무 등 조치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법이다. 예천군은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숙자 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중대재해처벌법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중대재해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 ‘중대재해 Zero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