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은 유효기한 경과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사고마약류 폐기 사안이 발생할 경우 직접 마약류 취급업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약품을 수거해 처리한다. 민원신청 유선접수 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한 약품의 품명, 제조번호, 수량 등을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 및 약국을 방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고마약류, 유효기한 경과 마약류 또는 폐기대상 마약류를 폐기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관할 허가관청에 사고마약류 등 폐기민원 신청을 해야 하지만, 마약류취급자(의사, 약사) 근무 특성상 평일 관공서 방문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폐기신청 기한은 법에서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고 취급자별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만 있어, 오래 보관할 경우 외부로 유출 또는 불법 사용될 위험이 있고 계속해서 보관 상태로 방치돼 분실위험이 많았다. 이에 청송군 의약관리팀은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을 운영해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어 마약류취급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여러 불법마약 사건사고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이 운영되고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으로 청송군의 안전한 마약류 유통관리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20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송문화원이 주최한 ‘청송군 개군 6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송군 개군 600주년을 기념하며, 청송(靑松)이라는 이름으로 600년을 중단 없이 이어온 자랑스러운 청송의 역사와 문화를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찰하고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안동대학교 김종복 교수의 사회로 ‘△청송지역의 선사문화와 청동기문화 △고대 청송지역의 역사적 변천과 영역 △청송의 고려시대 역사와 위상 △조선시대 청송의 행정구역 변천과 사회발전 양상 △행정구역 변화와 지명을 통해 본 청송의 역사 지리적 변천’이라는 5주제별 발표와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서강대학교 조범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별 발표자 및 토론자와 함께 종합적 논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청송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다”며, “청송의 역사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일 오후 1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군 6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한다.
청송군은 지난 17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재난현장자원봉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청송군 재난현장자원봉사협의체는 재난현장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과 관련한 경험이 풍부한 자원봉사단체장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내‧외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재난 복구를 위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단체별 역할분담과 재난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난대응을 위한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군민의 편의를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2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가졌다. 신규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송어람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정업무 추진을 위한 창의적인 마음가짐을 기르고 새로운 군정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청송어람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규 공무원들은 농업, 관광, 복지 등 청송발전을 위한 전략 과제를 선정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9개월 동안, 신규 공무원들은 멘토링 교육을 통해 정책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보고서 작성과 토론기법을 습득하고 자료 수집을 위한 견학, 정책개발 워크숍 활동을 진행했으며, 제2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에서 그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평가 및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은 보고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에 부서 의견을 반영해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며, 또한, 우수 정책 제안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조직 내 정책 제안 활동을 활성화하고 상향식 조직문화가 정착되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변화시키는 힘은 공직자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며, “청송어람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군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등 감염병에 대한 개인방역 증대를 위해 1만4062세대에 세대 당 1세트씩 방역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지원에 나섰다. 방역물품 꾸러미는 진드기 기피제, 토시, 살균 소독티슈, 손세정제, KF마스크 등 5종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10~11월은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이 방역물품 꾸러미가 무엇보다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하며,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수해복구 등 야외활동 시 피부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의료원이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과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은 농부, 군인 등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주왕산 산소맛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왕산 산소맛길 조성사업은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보행자 도로 정비, 옥외 영업장 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 가로환경개선사업과, 주왕산의 전설 등 지역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 신메뉴 개발 및 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명품먹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주왕산상가지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경북도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어 주왕산 상가지구의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상권 활성화 등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왕산 상가지구는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지역인 만큼 지역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특화된 먹거리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음식을 명품화하고 주왕산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청송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청송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으로 현대 가족의 문제를 날카롭게 보여주는 블랙코미디 '아비'를 18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버지의 깊고 큰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이며 가족의 사랑을 코믹하게 재조명한 ‘아비’는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유산을 놓고 벌리는 자식들과 아비의 한 판 승부를 빠른 템포감으로 전개하며, 이동학, 신숙희, 김재권, 예병대, 구진아, 강영은, 이승재 등 중장년, 청년 배우들이 열연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가족 간의 소원했던 관계를 되돌아보고 가족의 사랑, 화합을 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의 매력 찾기!’라는 주제로 2023 청송군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산소카페 청송군’의 매력을 발견하는 온라인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청송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비롯한 주왕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특산품 등 청송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어떠한 주제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송군 홈페이지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작은 블로그와 인스타 부문으로 나뉘어 홍보 효과, 활용성, 작품성 등의 심사 평가를 거쳐 최우수 각 1점, 우수 각 2점, 장려 각 10점, 총 26점의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 400여 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참가 독려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오는 2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매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을 찾아주고 공모전에도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음잇다 밥을짓다 정을나누다' 행사를 운영했다. 지난 10일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정신건강협회가 제정한 세계정신건강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 이전에 중장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마음건강을 살피고 외로움을 해소한 경험을 지역 사회에 베풀기 위하여 마련됐다.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운 반찬을 활용해 도시락을 만들고 정신질환자, 외로움 취약대상자, 치매, 방문보건 대상자를 방문해 도시락 제공 및 안부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지 활동 등으로 운영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의 관리나 지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은 16일 어촌·어민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 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시작으로 각 계의 리더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수산물 소비 촉진 관련 메시지를 인증사진과 함께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17~19일까지 3일간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소헌공원과 청송향교에서 ‘청송월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문화재청,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청송군과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송월하 행사는 평소 밤에는 개방하지 않는 청송향교 야간개장과 은은한 달빛아래 소헌공원 대청마루에 앉아 즐기는 청송백자 전통차 체험, 퓨전 국악공연, 청송백자 포토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월하 행사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진보향교(경북도 유형문화재 제201호)와 청송향교(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93호)를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와 농산물, 인력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송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청송향교에서 즐기는 힐링여행 △인생예찬(리마인드 웨딩촬영) △청송월하(청송백자 전통찻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송군은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14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 주왕산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가 완전히 소강됨에 따라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단풍 절정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방문차량을 수용하기 위하여 기존도로 갓길 등을 이용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 동안 차량 통제 및 주차안내를 위해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 교통대책은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여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대표되는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15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청송의 뛰어난 경관을 달리는 '2023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이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주관하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청송경찰서가 후원하는 대회로, 산악하프, 10km, 5km, 청송정원 걷기 4개 코스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백일홍이 만개한 청송정원에서 시작해 태행산 임도를 따라 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천3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군은 이번 트레일런 대회를 통해 청송의 대표 특산품인 청송사과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는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동시에 산소카페 청송군을 달리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13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윈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윈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북타악인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과 경북타악인회의 협약으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특화공연이다.
청송군은 지난 6일 청송문화예술센터 소공연장에서 생물테러 상황을 가장한 유관기관 대규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주최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대응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은 지난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2년간 일시 중단됐다 실시된 것으로, 생물테러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TTX)으로 상황 발생 시 각 유관기관의 대응체계 설명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청송군은 11일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청송상수시설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16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까지(6년8개월) 사업비 392억원이 투입됐으며,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3천㎥/일⇒5500㎥/일), 배수지 증설 및 신설(청송배수지 증설 800㎥/일[1300㎥/일→2100㎥/일]), 주왕산배수지 신설 800㎥/일), 송배수관로 54.46km, 가압장 5개소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시설개량을 완료했다. 특히 청송정수장 용량 증설에 따른 수돗물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그 동안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이용으로 수질·수량·수압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던 월외1리, 덕천 1·2·3리, 신흥 1·2리, 중평리, 관 1·2리, 황목리, 상의리, 하의리, 상평리, 지리 주민 880세대 1792명 정도가 지방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의회는 10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심상휴 의원)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10건을 처리한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건에 대한 심사와 제안 설명에 이어, 11일 개의되는 2차 본회의에서는 통과한 안건에 대한 최종심의·의결이 이뤄진다. 권태준 의장은 “군민의 고통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높은 수준의 정책감사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 수립 초기부터 철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6일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면테니스장에서 제18회 청송군수배 읍면 클럽 및 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개최했으며, 12일에는 청송군게이트볼장에서 제25회 청송군협회장이 게이트볼대회를, 13일에는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제14회 청송군수기 족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또한 오는 주말인 15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약4만2천평)의 백일홍 화원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2023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가 열린다. 전국의 산악마라톤 동호인들이 청송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누비며 달리는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km, 5km, 청송정원 걷기 코스로 나눠 열리며, 4개 종목에 1,3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백일홍이 만개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출발해 태행산 임도로 이어지는 마라톤 코스를 힘차게 달릴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청송은 각종 체육대회로 몹시 분주하다”며, “많은 체육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아울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여러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하는 ‘2023년 안심 가로등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최근 경주코모도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지자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추진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선정된 청송군은 태양광 독립발전식 LED 가로등 약 30본 및 지역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로고젝트를 설치하고, 관내 취약계층에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정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전국 11개 사업지역을 선정하였으며, 공모에 선정된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야간 보행 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년도 11월까지 지역내 일원에 가로등 설치 완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청송정원 내 안심 가로등 설치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산책길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