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안강읍 산대리 새터마을과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24일 경주시 형산강 금장대 앞에서 ‘2025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은 저녁 6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식에서 형산강 연등숲과 거리등이 불을 밝히고, 강 위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이어 연등문화축제의 백미인 제등행렬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화려한 취타대를 선두로 해 장엄등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스님과 신도, 대한불교진각종, 한국불교태고종, 동국대 WISE캠퍼스 교직원 및 재학생, 경주시민 등 3천여 명이 금장대 둔치를 출발해 경주여고 삼거리, 동대 네거리, 성건주민센터 네거리, 중앙시장 네거리, 신한은행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 및 제등행렬에 대한
경주시는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8일 개최된 경북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택을 더 넓게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에 건물을 최대 땅의 절반(건폐율 50%)까지만 짓고, 전체 건물 면적도 땅의 1.5배(용적률 150%)까지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230%까지 허용된다.
경주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외동읍에 건초생산 사업장을 완공하고, 지난 25일 개소식과 트리티케일 건초 사양시험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8시30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다음달부터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의회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키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락우 2025APEC정상회의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PPT 시연을 통해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각 읍·면·동 또는 희망처를 방문, APEC의 중요성과 시민 10대 실천 과제 등을 주제로 시의원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시민 참여와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APEC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협 시의회 의장은 “어느덧 APEC 정상회의 개최까지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25일 오후 2시30분 외동읍 말방리에서 외동건초 사업장 개소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23일과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ʻAFNBP(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2025ʼ에 참석해 ʻ한국의 원자력 전문성과 아프리카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협력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주호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모로코, 가나, 우간다, 케냐, 남아공 등 아프리카 17개국의 에너지부 장관, 원자력위원회 의장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의 비전과 함께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와의 원자력 협력 모델을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지난달 말 발생한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개화기 배꽃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예비비 4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주시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포항시와 공동으로 유치하며,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25~28일까지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해 치러진다. 개막일인 25일에는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에는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오는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은 지난 100년간 해양경제의 거점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포항은 1925년 지정항으로 출발해 동해안 남부권의 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경북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키 위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회복과 생활안정을 지원코자 마련됐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 신혜경 병원장은 “조금이나마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경주병원은 성금 기부 외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24일 오전 11시 대외협력실에서 성금 기탁식에 나선다.
경주시가 23~24일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품질경영체계 고도화 및 품질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케이(K)-원전과 케이(K)-방산 분야의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품질 기준 정합성 확보, 심사체계 고도화, 품질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수원은 특히 기품원이 보유한 국방 분야 무기체계 품질관리 기준과 국제품질보증협정을 참고해 향후 국내외 신규 원전 사업 및 차세대 원전 개발에 있어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품질 문제 예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22일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최영기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상정 경주남부교회 담임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와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키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경주시가 황성문화공원 일대 철거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인 구황네거리 알천남로 시유지에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돌탑이 세워져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 초순에 세워진 이 돌탑은 향토사학가이자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화준(70)씨가 이 일대에서 화훼단지 공사를 하고 남은 약 100t의 돌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하다가 돌무더기를 방치하면 흉물로 도시미관을 헤칠 것을 염려해 돌탑을 쌓게 됐다고 했다. 이 씨는 지난 3~7일까지 동료 2명과 함께 포클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주변을 정비하고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돌탑을 완성했다. 그는 “얼마 전에 전북 진안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마이산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입구에 100년이 넘은 크고 작은 수많은 돌탑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갑용 처사가 25세에 마이산에 입산해 솔잎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