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디지털원예연구과 이지은 박사는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촌 봉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서울 영동농장 창립자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 2003년부터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과 관련 공직자 등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농촌봉사상을 수상한 이지은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설 과채류 재배기술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참외 시설환경 안정생산 재배 모델 패키지화, 딸기 품종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한 육묘 기술인 화아분화 검경 기술 체계 확립, ICT를 활용한 경북형 스마트팜 오이 표준 재배 모델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22일 권성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경주 지역 2개 초등학교의 노후 급식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해 재난 발생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학교 급식소 37곳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도 교육청이 16교를 점검하고, 나머지 21교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포항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안동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경북교육청은 22일 교원의 자율적인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학생의 ‘꿈 성취 인증제’와 학부모의 ‘삶 성취 인증제’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교원 스스로 수업과 평가에 대해 성찰하고 실천을 기록하는 과정 자체를 ‘도전’으로 인정하며, 이를 통해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나의 빛나는 열정을 기록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본 인증제는 IB 연수 참여와 수업 아이디어 노트 작성, 수업 설계와 성찰 일지 작성, 수업 공유 등 수업-평가 중심의 실제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성취 정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 선산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경북안전교육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주도했으며, 응급처치와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 2인 1조가 학급 단위 교육과 동시에 학생 1:1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불이 난 모형 터널을 통과하며 화재 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심폐소생술(CPR)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응급처치 능력을 키웠다. 또 지진과 홍수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5~2029년까지 5년간의 지방공무원 인력 운영 계획을 담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교육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관별·직급별·기능별 인력 배치를 체계화하고,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해 책무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22일 지난해 포항에 처음 개관한 ‘늘봄 포항’에 이어, 오는 11월 안동과 2027년 3월 구미에 지역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여러 학교나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심 돌봄 기관을 말한다. 학교 내·외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과밀학교 밀집 지역 또는 소규모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업무 경감과 행정 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업무 경감·효율 아이디어’ 부문 외에도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제안’ 부문을 신설해,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엑셀 매크로 등 자동화 도구 개발 아이디어도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경북교육청 소속 기관과 유·초·중·고 교직원(교육공무직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1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문경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지정기탁된 장학금 2천만원을 모전초등학교 모전윈드오케스트라와 점촌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문경 학생 오케스트라 ‘주흘’에 전달됐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3개 학생 오케스트라는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음악 단체들로,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예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MBA)석사과정 학생대표들이 22일 경북도청을 찾아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MBA 재학생들이 학내 공동체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 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 모금을 진행했으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시카고 협의회(이하‘미주 평통’)가 지난 1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필라델피아 1400만원, 샌프란시스코 1000만원, 시카고 1000만원 등 미국 내 주요 평통 협의회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등은 22일 경북도를 방문해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도지회를 통해 경북지역 긴급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금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 박하준 한국건설자원협회장, 안훈수 대구경북지회장, 손병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도지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가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경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건설기계사업자 단체로, 지난 2018년 설립돼 전국에 광역시․도회와 시․군지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는 국토부로부터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안전한 건설 현장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2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산불 피해복구 성금 343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중앙회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기법과 기술정보를 공유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0년 결성된 기업인 단체로서, 현재 13개 지역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 7700여 개 회원사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북도 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 연합회가 지난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한농연 1천만원, 한여농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 연합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성 산불 확산으로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는 경북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진광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장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두려움과 상실감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위로를 전하고 싶다. 작은 희망이라도 보태 하루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 건강마을 도협의체는 22일 경북도청에서 ‘산불 피해 건강마을 구호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지역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건강마을 조성 사업’의 취지를 살려 위기 상황 속, 마을 간 연대와 상생을 실현하는 자리가 됐다. 전달식에는 건강마을 도 협의체 위원과 산불 피해지역 건강마을 위원을 비롯해,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김건엽 경북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등 총 25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열린 제355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추가경정안 심사에서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복지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북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경국대는 공공의대, 포스텍은 연구중심 의대 설립이라는 뚜렷한 방향이 있는 만큼, 대학별 특성에 맞는 유치 전략과 차별화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 국면에서 공공의대 설립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경북 산불 피해와 관련해 주민의 심리 치유와 일상 회복에 복지건강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동물 사체 방치에 따른 2차 감염병 우려가 있는 만큼 신속한 방역과 예방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경북의 현실을 고려할 때,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행정실 추경안 심사에서는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宗主道)인 만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의 인식 제고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도 함께 촉구했다. 특히 사과저장고가 타서 저장된 사과가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며 이러한 산불피해 사각지대가 특별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선제적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마을 공동체가 사라지지 않도록 조속한 이주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아울러 지방시대정책국 추경안 심사에서는, 산불로 인해 마을이 소멸되고 공동체가 해체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마을 재건과 재생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의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바이오·철강·전자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지역 대학과 기업 종사자 간 연계 교육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재난 복구를 넘어 도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미래 대응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라면서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이 제대로 잘 사용되도록 끝까지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번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억73만9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와 도내 22개 모든 시군 지회가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지역 경로당의 33만여 어르신들의 따듯한 마음을 모은 결과다.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인데, 성금 2억 73만 9천원은 상당한 액수다.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
경북도는 지난달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군, 영덕)에서 피해를 본 임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등록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접수 기간 연장은 산불 피해로 임업 경영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한 특별재난지역 임업인들의 원활한 직불금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는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임업 경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임업직불금은 임업 경영체의 공익적 기능을 평가해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를 대상으로 임업과 산림 공익기능을 경제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서부권)에서 중학교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3일 북부권(안동-경북도교육청연구원), 25일 동부권(포항-경북도교육청문화원)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중학교 학부모 36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