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시비 8억원이 투입되며, 약 2만4천㎡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
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독거세대 등 외로운 보훈가족 30여 가구에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날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받은 정모(89)씨는 “학생들이 매번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고민해서 만들어주니 고맙다”며 “어떤 것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고 기다려지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김보성 교수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학생들의 보훈의식을 함양해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경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신경주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유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정보와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들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교육 내용으로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데이트폭력 △스토킹 △마약범죄 △성범죄 △교통범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유학생들이 피해자가 되거나 의도치 않게 가해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더불어 최근 형법 개정으로 신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대외협력실에서 7급이하 직렬별 소통간담회에 나선다.
경주시는 13일 경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와 양 지역 간 서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경주시농협운영협의회(조합장 김영도)에서 의결해 경주 지역 농축협 직원들이 익산시에 4천만원을 기부하면서 익산시 관내 농축협 직원도 경주시에 4000만원을 서로 기부하는 품앗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농협 경주시·익산시 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들이 함께 자리해 서로의 도시를 응원하고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경주와 익산은 신라, 백제의 고도로서 동서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7년째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랜 교류 속에 다져진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뤄졌으며 3년째 고향사랑 기부금을 교차 기부하면서 따뜻한 지역 연대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식 경주시 지부장은 “이번 기부행사로 3년째 실시하는 고향사랑 교차기부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상생과 농업·농촌 발전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오후 4시 대외협력실에서 중국 난핑 당서기 손님 내방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3월 하순 대규모 산불로 전례 없는 피해를 입은 경북 5개 시·군(안동, 의성, 영양, 영덕, 청송)의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과 직원들은 지난 10일 영양군청 일원에서 열린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찾아 산불피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산불피해 현실을 반영해 화려한 공연 무대 대신 설치된 ‘산불 주제관’을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산나물 판매 장터를 방문해 아픔을 나누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경주시가 황오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연계해 황오동 179-64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은 지난 8~11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2025년도 전문 선수로 등록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자일반부에는 전국 10개 팀에서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주시청 여자검도팀 선수 6명이 이번 대회 출전했다. 대회 2일 차에 열린 여자일반부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오후 3시 대외협력실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에 나선다.
신라천년의 숨결이 깃든 경주 서악마을이 찬란히 피어난 작약꽃과 예술의 선율로 물들고 있다. 문화유산, 자연,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치러진 ‘2025 서악마을 작약음악회’는 신라문화원과 경주고택이 주관하고, 공공과 민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5월 서악동 삼층석탑 앞 꽃밭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열린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람객이 찾았으며 오는 17~18일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유산 속에서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101세 시어머니를 20년 넘게 정성껏 봉양해 오고 있는 74세 효부의 헌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 건천읍에 살고 있는 김선녀 어르신과 며느리 최복남씨가 그 주인공. 이헌득 건천읍장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최고령자인 101세 김선녀 어르신 댁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선물을 전달하면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 어르신은 여전히 가족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며느리 최복남 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20년 넘게 시어머니를 혼자 봉양하고 있다.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시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8일 울주군 예담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뒤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복지 3대 기관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12.5억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기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 용강동이 신생아의 탄생을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이색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2일 오전 8시30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120세대에 지역특산물을 지원하는 ‘노경합동 특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월성본부 노동조합과 회사 측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특산물을 구입해 동경주 3개 읍‧면(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개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