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태풍 카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태풍 피해 선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구 해수욕장 4개소(화진·월포·영일대·칠포해수욕장) 및 남구 2개소(도구·구룡포 해수욕장)에 대해 10일까지 입수금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파라솔과 몽골텐트 등 시설물을 철거하는 한편 신창해수욕장 등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캠핑객, 야영객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해수욕장 입수금지 조치와 시설물 철거 등 태풍 대비 안전관리 조치에 철저를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박을 비롯한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9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을 대비해 관련 부서 직원들과 대형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하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야사동 일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비탈면 절개지, 토류벽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고, 이후 오미삼거리 ~ 오미교차로 구간의 영천하이테크파크 진입도로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경북교육청과학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초등교사 30명, 중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과학수업전문가되기 직무연수(1기)를 운영하였고, 연수 과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과학문화현장 탐방이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과학문화현장탐방은 과학과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탐방하고,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초등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시설 투어와 전문가 특강, 대전시립미술관 수장고 견학을 하였고, 중등은 한국표준과학원 견학과 전문가 특강, 카이스트 랩투어를 실시하였다. 또 초․중등이 함께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에 보관된 국내 최대의 나무화석을 만났고, 어른들의 놀이터인 스포츠 몬스터에서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 중심부로 북상함에 따라 지난 7~8일 양일간에 거쳐 태풍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8일 상습 침수지역 및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는 사전에 인원을 배치하고 경찰과 협력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과소에서는 지난 8~9일 양일간에 걸쳐서 소관 업무분야뿐만 아니라 담당 읍면동에 출장해 지역의 시설물, 산사태 취약지역, 저지대 시설물(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 하천·저수지·제방, 급경사지, 배수로 등 인명피해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그리고 22개 읍면동장은 긴급 이장 회의를 소집해 태풍 ‘카눈’의 북상 경로를 설명하고, 마을별 사전 점검사항 및 피해 예방 대책 등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8일부터 한지공예를 시작으로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17주간 무료로 운영되며, 강의형 프로그램(인문 교양강좌)과 체험 프로그램(서예,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으로 총 5과목의 강좌가 구성됐다. 특히, 인문 교양강좌는 직장인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까지 진행된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달성군청소년봉사단을 대상으로 간접 체험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체험학교에서는 안전과 환경을 주제로 1교시 응급처치교육 및 실습, 2교시 EM 발효액을 이용한 천연 비누만들기, 3교시 폐의약품 안전하게 버리기 캠페인 피켓 제작 등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비대면 활동으로 지난 6일~11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버섯배지 키우기 및 채식식단 실천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참여한 달성군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히니 더 재미있게 자원봉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허홍범)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 출전하여 남18세이하부 개인전과 남18세이하부 마스터즈 부문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안동볼링장에서 실시한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18세이하부 개인전에서 한민성(3학년)이 6게임 합계 1,502점(AV 250.3)을 기록하면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게임은 208점을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진하였으나 두 번째 게임에 27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이후로 220~250점의 점수들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마지막 여섯 번째 게임에서는 2위에 머물던 김선우(퇴계원고, 1,435점)와 3위를 하던 노유찬(서울히어로즈, 1,429점)을 279점을 기록하며 큰 점수 차로 1위를 지켰다. 2인조전에서는 백현준(1학년, 1,083점)과 함께해 팀성적 2,478점(AV 206.5점)으로 33등에 그쳤다. 이후 3인조전, 5인조전에서는 선수 부족으로 팀전이 불가능하여 M-up으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발휘해 개인종합 성적에서 6위에 머물며 마스터즈에 진출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 대처 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9일 부서장 및 읍면동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 및 읍면동별 대처 사항을 점검하고 태풍 경로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김 시장은 9일 오후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양포동 태극기마을 주변지역을 방문해 복구상태, 위험 요인 유무, 양수기 전진배치 등 자세히 현장 점검을 했으며, 주민 비상 연락망 구축, 위험징후 발견 즉시 주민대피 및 출입 통제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빈틈없이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는 10일 새벽부터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말복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농가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소불고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여름나기’ 소불고기 나눔 행사는 올해 두 번째 나눔으로, 지난 10일에도 초복을 앞두고 20가구를 찾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기운을 복 돋아 드리기 위해 소불고기를 준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영양군은 지난 9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고추 종합 평가회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는 자리로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고추작황 및 다양한 생리장해(저온장해, 습해 등) 예방 기술, 주요 병해충(역병, 탄저병 등) 방제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병저항성 품종특성 및 품종별 재배포장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8월 8일(화)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협업 경력단절예방지원 사업‘커리어 파이팅 Day’에 참여하였다.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직업상담, 직업훈련, 인턴연계, 취업알선 및 취업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10일 오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인명피해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일 오후 3시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40분 김천시청 2층 강당에서 산불방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김천의 산불 예방 및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를 수여했다.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유공자 및 관계자 총 25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산불방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김천의 산불 예방을 위해 힘쓰고 산불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제6호 태풍 ‘카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취약지 및 해수욕장, 주요 공사장 등 현장 예찰 강화를 통해 태풍 조치가 미흡한 곳의 조치를 완료하고 시민 안전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9일에서 10일 양일간 우리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카눈 대비 막바지 작업으로 상습 침수지역, 빗물 펌프장, 산사태 취약지 등 주요 시설 및 취약지를 최종적으로 현장 점검하고 관내 해수욕장 4개소와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을 태풍 상황 종료 시까지 통제키로 했다. 무엇보다도 북구청에서는 강풍과 많은 비가 예견되는 만큼 관내 가로변 현수막을 모두 사전 철거 완료하고 위험하거나 노후화된 간판 등은 선제적으로 정비를 마친 상태이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시행령이 전격 통과하면서 의성군을 중심으로 하는 공항신도시 물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국비 확보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경북도는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에 경북도 건의 항목이 대거 포함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관계부처와 대구시가 참여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시행령 제정 관계기관 회의'에서 시행령(안)에 대해 ▷주변개발예정지역 범위 확대(군공항 비행안전구역 및 그 연접지역, 물류활성화 지원사업) ▷이주정착지원금 증액 ▷장애물 제한표면(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공항 주변의 장애물 설치를 제한하는 범위) 확대 ▷저소득·고령 이주민 생계지원 ▷주민참여사업 위탁 등을 건의했다. 통과한 최종안에는 주변개발예정지역 범위 확대, 이주정착지원금 증액 등이 반영됐다. 국비지원 대상인 '주변개발예정지역'에 물류활성화 지원사업이 포함되면서 공항신도시 배후 물류산업단지 조성이 힘을 얻게 됐다. 도 자체 예산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는 정책·예산 지원이 잇따를 전망이다. 경북도는 우선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인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물류산단 일대에 공항과 연계한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하려는 목표다. 이곳 입주 기업에는 수출입 품목의 관세가 면제된다. 구매비용과 물류비만 들여 원자재를 수입한 뒤 완제품을 만
경북도는 8월 10~31일까지 ‘2023년 경북도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도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정에 관심 있는 국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와 경제, 과학과 산업, 에너지와 환경, 보건과 복지, 농축산과 수산업, 전통 문화와 예술, 도정혁신 등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시행중이거나 단순 불만사항과 특정 시설물의 설치나 개선 등 단순 민원성 제안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공무원은 경북도 홈페이지(도민행복제안), 국민신문고,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한 제안은 도정에 실제 채택되며 실시가능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참가자들은 도지사 표창과 최대 800만원의 등급별 부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임휘승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우수한 제안은 정책 반영 단계를 통해 실제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8일 경북지역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고통받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북신보 임직원들이 기부에 뜻이 모아져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됐다. 기부금은 경북 내 저소득층, 위기가정 등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태풍 6호 ‘카눈’ 북상으로 119신고 전화가 폭주할 것이 예상된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시에는 붕괴, 고립, 휩쓸림과 같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 뿐 아니라, 배수요청이나 기상 상황문의 등 단순 민원 신고까지 더해져 다수의 신고 전화가 집중되면서 원활한 대응에 어려움이 생긴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는 119신고가 급증하는 재난상황에서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을 제외한 단순 민원 등의 신고 자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 공유·협업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김해대학교, 선린대학교 바이오헬스 분야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상호 협력 분야를 도출하고, 공유·협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3개 대학은 바이오헬스 공유·협업 프로그램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캠프 운영을 약속했다. 또 이날 대구보건대학교와 선린대학교는 대학 간 성장 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 분야 협력체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연합 운영 △상호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산학협력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지인 대구보건대학교 대외부총장은 “대구보건대는 지역사회와 산업체, 대학의 융합을 선도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일반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약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은 생활 속 미세먼지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노후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LNG연료)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포항 등 19개 시군에 1만679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접수기간 등은 거주 시군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환경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은 87%, 일산화탄소는 70.5%, 이산화탄소는 19% 정도 저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효율 개선에 따라 연간 연료비를 최대 4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20년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포항 등 6개 시군은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경우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해 대기오염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부담을 줄이고자 보일러 제작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시 자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인증 받지 않은 보일러 불법 유통으로 논란이 되고 있어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포항 등 6개 대기관리권역 내 50개 보일러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해 인증 받지 않은 보일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의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기후위기 시대에 취약계층의 삶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