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지난 25일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작은 행복을 선물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팀과 제57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의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최영오 학생복지처장이 총학생회에서 직접 구성한 웰컴키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김하림 학생은 “대학 생활이 낯설긴 하지만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며 “영남이공대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입학 할 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지난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제공기관의 책무 및 사후관리 지침을 안내함으로써 현장 실무자의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항을 공유해 실무 개선을 유도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도 독려했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달서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가장 많은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등 14개 분야에서 80개 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복지 수요 증가에 따라 재정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정수급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예방 캠페인과 서포터즈단 운영 등 다양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주민이 신뢰하는 복지 행
올해 조달청 제1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대구·경북지역 내 7개 기업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주)맨엔텔(대표 정광욱)의 ‘안전지킴이‧근력운동과 인지훈련 및 VR 디지털여행이 가능한 꿈의자전거(SDB-770)’ △블루센(주)(대표 손창식)의 ‘원격유지관리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물관리 수질계측기’ △오토아이티(주)(대표 정명환)의 ‘AI 인체감지형 3D 어라운드뷰 장치’ △(주)이스온(대표 김응욱)의 ‘승·하강 지주형 드론 스테이션’ △(주)동광명품도어(대표 이명현)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용접 제조방식의 초경량 고단열방화문’ △(주)아쿠아웍스(대표 신용일)의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산기관(High Efficiency Energy Saving Aerator)’ △두원티이지(주)(대표 배정환)의 ‘증발식 소형 정수장치(SMVR Distiller)’ 등 이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 계약을 체결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며, 구매담당자의 면책 제도화를 통해 혁신제품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 혁신제품 지정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0일 지역 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외 23단지)의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법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구민홀에서 열렸으며, 서구 지역 내 공동주택의 경비 책임자와 시설물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서구청이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위탁해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경비지도사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들은 소방 안전 이론과 화재 예방 대책, 범죄 대응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대비하고 관리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소방·방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거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구 서구청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조견과 함께 대중교통, 숙박시설, 식당 등 어디든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장애인의 생활 편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2021년 12월 ‘대구광역시 서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 편의 지원 조례’ 제정 이후, 매년 1000여 장의 장애인 보조견 출입 협조 리플렛과 100여 개의 보조견 출입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이·미용업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업소에 배부하고 있다. 홍보물은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한 업소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구청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서부지부와 협력해 지역 내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미용업소와 위생업소 지도 점검과 신규 영업 신고 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장애인과 보조견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예방 교육을 추진해 업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가 신서혁신도시·수성알파시티·팔공산 일대 등에서 수요응답형으로 운행하고 있는 ‘대구 DRT’의 브랜드명을 찾기 위해 오는 4월13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 DRT는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 호출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교통 서비스이다. 기존 정형화된 노선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로 부터 직접 대구 DRT의 정체성이 반영된 창의적인 브랜드 네이밍을 제안받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제안된 12개 네이밍 중 선호하는 1개 네이밍을 선택하는 것과 5자 이내의 네이밍을 제안하는 것으로, 두 가지 모두 참여해야 한다. 참여는 대구 DRT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네이버 폼 온라인 링크로 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재난 구호모금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 가스공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3000만원 등 총 1억원을 기부해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지역 산림 복원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돼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괴물 산불'의 화마가 밤사이 휩쓸고 간 경북 영양에서 6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석보면 삼의리 이장 부부가 치솟는 불길 속에 고립된 주민을 구하려다 숨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영양군 석보면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화매리, 삼의리 등에 무선 통신이 끊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화매리 이장은 46가구 주민 개별 휴대전화에 안내용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스마트 방송'을 통해 "지금 빨리 집에서 나와서 석보초등학교로 대피하라"며 다급히 알렸고 이 소식을 들은 삼의리 이장은 화매리에 사는 처남댁을 구하러 나섰다. 하지만 처남댁을 차에 태운 삼의리 이장 부부는 대형산불 대피장소로 지정됐던 석보초등학교와는 정반대 방향이었던 불길이 치솟는 삼의리로 다시 향했다가 오후 8시쯤 도로 옆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석보면사무소 관계자는 "통신 두절로 직접 마을을 돌면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려고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밤사이 영양에서는 산불로 인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전문심리상담사 7명의 강사진이 지난 25일 영송여고를 직접 방문해 두 시간에 걸쳐 1학년 7학급 169명, 2학년 7학급 163명 총 332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증진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대인관계 증진 집단 프로그램’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육안으로 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대단위 형식의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사업이다.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또래 관계 및 대인관계 기술 능력의 함양을 목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인관계에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태도와 자세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교우관계 등 대인관계의 긴장도가 높고 어려움이 커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이다. 상담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화(053-324-1388) 혹은 홈페이지(www.teen1388.or.kr)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827개소 대상으로 다음달 1~30일까지 2024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조사는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생산활동 과정에서 취급(제조·사용)한 화학물질이 환경(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처리업체로 이동된 양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조사 대상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으로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415종의 화학물질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이며, 대상 사업장은 ‘화관법민원24’에 화학물질 취급량, 배출량, 폐기물로의 이동량 등을 4월 30일까지 작성·제출해야 한다. 조사표 미제출 또는 허위 제출 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7일 오후 3시 서변숲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서변숲도서관ㆍ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당초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던 국가지정 명승 '안동 만휴정 원림'이 이번 '괴물 산불'의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26일 오전 알림 문자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안동시, 경북북부돌봄센터, 소방서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25일 만휴정의 기둥과 하단 등 목재 부분에 방염포를 전체 도포했고, 살수 작업 등을 통해 일부 소나무 그을림 외에는 피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5일 오후 안동 만휴정 원림이 전소됐다고 알린 바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지자체 접수 등 혼선이 빚어져 집계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안동 만휴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1431∼1517)이 노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별서로, 2011년 8월 명승으로 지정됐다. 만휴정 주변은 소나무, 상수리나무, 병꽃나무, 물푸레나무, 산조팝나무 등의 식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2018년 화제 속에 방송된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iM뱅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가 자문그룹 ‘iM소호엔젤’을 출범했다. ‘iM소호엔젤’은 소상공인들의 실무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레시피 전문가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팅 실효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활동으로 소상공인 사업 영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iM뱅크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적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실무적인 경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왔는데, 현장 밀착 상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세금 관련 조언 및 요식업 레시피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에 착안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iM소호엔젤’을 출범시켰다. iM뱅크 혁신금융컨설팅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담 및 컨설팅 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세금 신고, 절세 전략, 회계 관리 등 세무적인 문제를 자주 겪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보다 밀착된 자문을 위해 세무전문가를 위촉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 안정적으로 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자문단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외식업 창업 및 운영자들은 외식 레시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메뉴 개발, 식재료 관리, 푸드 스타일링 등 효율적인 운영 전략 등을 배울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무 및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로는 세무사 조경래, 윤대영, 김상률, 박수영, 길두균이 참여한다. 외식업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외식 레시피 전문가로는 최정민(뜰안 대표), 이종채(가가국밥 대표), 이윤오(논프레임 대표), 정정아(㈜다물 이사), 김채림(차그리고공감 대표), 엄희순(엄선생연구소 대표), 강나윤(시오당카페 대표), 박해숙(박해숙요리학원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iM소호엔젤’ 위촉식은 지난 25일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되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앞으로의 자문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무 부문에 대한 애로 사항이 있는 소상공인은 iM뱅크 요청 시 세무사와 1:1 전화상담을 통해 진행되며, 외식 분야는 iM뱅크 컨설턴트와 전문가 자문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심층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iM뱅크 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053-740-2843)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M뱅크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으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iM소호엔젤 자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및 정기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 “iM뱅크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iM뱅크는 지역 대표 시중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 지원과 최대 1.50%p의 특별금리 우대를 지원하며,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도 최대 12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가 확인된 개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iM뱅크 영업점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피해기업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서부사업소 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관리감독자의 위험성평가 역량을 강화해 현장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00여 명의 관리감독자가 참석해 △위험성평가 제도 및 법적 의무, △사례별 실전 대응방안 등을 학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계획 수립,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평가방법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실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iM금융그룹은 26일 대구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1층 광장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iM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iM’으로의 사명을 공식화했다. iM금융그룹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새 간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막식에는 황병우 회장과 지주 사외이사,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iM금융그룹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금융사로 나아가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불어 전국구로 뻗어가는 iM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상호 변경을 완료하고 신규 CI를 적용했으며, 이번 그룹사 사명 변경까지 마무리하면서 iM 브랜드의 일체화로 전국 고객과 함께할 새로운 금융그룹으로의 출발을 공고히 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사명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특별하고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iM’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룹의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금융권 최초의 지역에 본사를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iM금융그룹이라는 일체화된 브랜드로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제14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 재선임 및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했다.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LS그룹 등 경제계가 발벗고 나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남·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의 산불 피해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경남 산청, 하동,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또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 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돕는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휴식도 지원한다. 또한 화재 피해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보험 미가입 고객은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SK그룹은 2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대민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LG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을 기탁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본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HD현대는 10억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의성군 일대의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동 돌봄을 위한 색칠 그림책과 장난감을 지원하고, 이재민들의 반려동물을 구호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LS그룹도 영남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모금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옛 예스코홀딩스)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두산그룹도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5억원 규모의 성금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과 생필품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총 4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한다. 우선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해 고객의 기부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최대 1억원의 구호 성금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과 경북 등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추락 헬기 기장을 포함해 총 21명의 사망자(잠정 집계)가 나왔다. 또한 2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국내 개봉되지 않은 최신 과학 영화를 상영한다.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을 통해 태양계 우주탐험, 별의 탄생과 죽음, 생명의 기원 등 다양한 과학 주제의 돔 영화 8편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부터 성인들도 관람 가능한 교육 다큐멘터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개봉되지 않은 최신작들로만 구성돼 있다. 국내 미개봉된 최신 작품들은 전국 천체투영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시사회가 먼저 진행되며, 이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2~27일까지 매 주말마다 천체투영관에서 상영된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6일 청송군 진보면 산불 현장에 구호 급식을 지원했다. 대구지사는 진보문화체육센터로 대피한 주민과 산불 진화에 나선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구호 급식 300인분을 지원했다. 또한 산불 확산에 따른 이재민 증가에 따라, 적십자 경북지사에 긴급구호물품과 담요 200여 세트를 지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이수기준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도에 필요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원 자료’ 25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교육자료는 △2025. 대구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추가학습 운영 안내서(이하 운영 안내서) 1종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이하 지원 자료집) 24종이다. 먼저, 운영 안내서는 올해 고1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과 이수기준 미도달 시 학교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지도 절차를 운영 단계별로 안내하는 자료로, 고등학교별 2권씩 배부한다. 지원 자료집은 학생들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학업 성취율 40%)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로 △1학년 12과목 △2학년 12과목을 제작해 배포한다. △고1 자료는 각 학교에 책자로 2권씩 △고2 자료는 언제든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며 “모든 학생이 최소 학업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