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지난 22일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테러범의 폭발물 폭파에 의한 화재발생, 테러범 및 화재진압, 주민대피 등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을 주제로 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01여단 3대대 등 5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실제훈련과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심폐소생술 시연 및 실습 등을 실시했다. 또 소방차와 구급차 등 7대의 차량이 동원돼 민방위 대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남구청은 24일까지 계속되는 2023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주민 대상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
경북도의회는 지난 23~ 24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지원관 직무교육은 지방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핵심역량을 빠른 시기에 습득해 안정적인 입법 정책과 의정활동을 지원코자 경북도의회에서 실무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자체 마련한 교육이다. 23일 첫째 날 교육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인 조례 입안 모든 과정의 세부 흐름도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설명과 집행부 행정처리의 효율적 수행 여부와 투명성 등이 요구되는 행정사무감사의 진행 요령, 법제심사 과정의 법령 해석 등 실무 위주의 꼭 짚어야 할 사안에 대해 도의회 이명숙 문화환경팀장의 전문성과 더불어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토의하면서 도민들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입법정책과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둘째 날 교육은 지방의회의 핵심 직무와 실제 정책지원 사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작성 기법, 지방자치법 및 관련 제도의 이해 등 실무 노하우 전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선배 공무원인 이용두 입법연구팀장의 현장 중심의 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이 어어졌다. 김종수 사무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입법정책 업무 향상과 의정활동 지원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과 능력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道인재개발원, 법제처 등 전문교육기관 교육과 자체 맞춤형 교육 편성․운영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ㆍ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돼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채용, 의정자료 수집‧ 조사‧연구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도의회는 지난 18일에 15명이 신규 임용해 총 25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한국신문방송인협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뉴리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뉴리더대상’은 정치·경제·교육·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
포스코가 미래 교통수단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23일 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미래 UAM 건설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3社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포스코의 강구조 활용기술 개발 능력,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분야 전문성, ㈜한화 건설부문의 설계·시공능력을 접목한 UAM 버티포트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향후 UAM 운항 예정인 잠실 MICE·수서역의 버티포트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최적의 철강재는 물론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강구조 기술을 개발해 향후 UAM 버티포트에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는 건물 옥상부에 설치돼 기체의 이착륙이 반복되는 빌딩형 버티포트의 특성을 고려해 경량화된 철강 소재를 적용한 강구조 설계 및 이용기술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The Nippon Foundation Telecommunication Relay Service, 이하 NFTRS)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NIA 대구본원 손말이음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NIA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의사소통을 위해 영상, 문자 등으로 실시간 통신중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NFTRS는 이러한 NIA 손말이음센터의 우수한 통신중계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NIA에서는 손말이음센터 운영 현황 및 중계인력교육, 시스템 관리 등에 관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센터 견학 후 3자 간 실시간 영상 및 문자중계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5일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건립현장에서 열리는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 참석한다.
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뜻을 가지고 2020년부터 3년간 15회의 공연, 140여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고 관객들과 출연진들의 성원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봉포유는 8월 초 무대시스템 리모델링을 마친 가온홀 재개관을 기념하여 춤을 모티브로 움직일 동(動)의 의미를 담아낸 ‘무브스테이지’로 주제를 담았다. 또한 가온홀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여 발레, 궁중무용, 현대무용, 국악, 빅밴드 등 국내외에서도 접하기 힘든 유명 예술가와 지역예술인과 콜라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여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최종확정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프로그램(공연) 공모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다음달 2일 19:00 봉포유-무브스테이지Ⅱ <종묘제례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1호이자 한국인류무형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첫 등재된 종묘제례악 일무의 대한민국 유일의 전승교육사인 (사)아악일무보존회 김영숙 대표가 연출하며 문화재청 주최의 ‘궁중문화축전’의 종묘에서 진행한 ‘종묘대제’에서 올린 일무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선보인다. 봉포유의 두번째 무대 ‘봉포유-무브스테이지Ⅱ<종묘제례 일무>’ 의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실의 국가제사로 규모가 가장 크고 중요한 의식이었던 종묘제례에 수반되는 음악(연주, 악장)과 춤(일무)를 말한다. 연출과 해설을 맡은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의 명인 김영숙 대표는 대한제국 마지막 무동인 고(故) 김천흥(金千興) 선생으로부터 ‘춘앵전’을 배운 수제자로서 조선시대 궁중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자로서 국립국악고등학교 초대무용교사이자 前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아악일무보존회 및 (사)정재연구회 대표로서 종묘제례 일무의 전승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온홀에서 일무를 실연할 (사)아악일무보존회는 1996년 일무보존회로 창단되었으며 대한제국 이왕직 아악부 아악부원 양성소의 2기 출신인 김천흥 선생이 직접 작명해주신 이름이다. 김천흥 선생은 순종황제의 오순탄신연에 무동(舞童)으로 참여하여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이라고 불린 분으로 이왕직 아악부와 국립국악원에 제직하였고,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와 제39호 처용무의 보유자였다. 김영숙 대표와 함께 가온홀에서 일무를 보여줄 (사)아악일무보존회 20명의 회원들은 일무의 전승과정을 거쳐 이수자로 활동하며 현재 ‘종묘대제’ , ‘사직대제’, ‘환구대제’ 등에서 아악이무를 연행하여 온 일무의 계승자들이다. <종묘제례 일무> 의 일무는 종묘제례의 경우 왕릉등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전통의 일무의 경우 서울 종묘 [궁중문화축전] ‘위대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외에는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 대구 관객들을 위해 작년 12월에 확정되어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맞춰 기획·제작된 공연이다. 종묘제례악이 창제된 세종 시대 어떤 배경으로 창제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대한제국이라는 황제국에서 추던 일무의 변화를 비교하고 왕실의 제사에서만 제례랑 안무를 같이 보여줄 수 있다는 일무의 이야기를 일무의 전승교육사인 김영숙 대표의 해설을 직접 들으며 종묘제례와 왕실의 춤에 대해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대구 달서구가 지난 23일 2023 을지연습의 하나로 유천동 소재 지하철 월배차량기지에서 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적 폭발물테러에 따른 화재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철차량기지를 대상으로 적 폭발물테러 발생 상황을 대비해 통합지휘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달서구를 비롯한 달서소방서, 달서경찰서, 예비군 달서구대대 등 5개 유관기관·단체 150여명의 참여로 진행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UNIST, GIST, 부산대, 서울대, 조선대, 동국대 WISE캠퍼스 등 7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이하 ATE(Accelerator Technology Experts) 사업단)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3년 ATE 가속기 여름학교‘를 진행했다. ATE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의 가속기 인력양성 부문에 선정되어, 체계적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 입자가속기의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TE 가속기 여름학교는 각 참여대학에서 추천된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실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통상 여름학교와 달리,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실제 운전이 가능한 포항 가속기연구소의 eLABs 전자 가속기 시설과 동국대 WISE캠퍼스의 AMS 이온 가속기 시설을 활용했다. 여름학교 정모세 교장(UNIST 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여름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운전이 되는 가속기 시설을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가속기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시키고 현장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여름학교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였다. 윤건수 사업단장(POSTECH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은 “지난 30년 넘게 포항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건설 및 운영하여 쌓아온 노하우를 다음 세대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7회 수성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영천시는 지난 23일 15시 국가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이 대구시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KEIT 임직원의 자율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KEIT는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 군위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군위군 주민들이 태풍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EIT는 지난달에도 대구 지역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 바 있다.
대구 달성군이 대구 미래 신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됐다. 달성군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화원~옥포 일원이 최종 선정된 것에 이은, 달성군의 겹경사다. 특히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가 미래모빌리티(미래차+로봇) 산업이 주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대구시재가노인돌봄센터와 취약 어르신 돌봄서비스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ㆍ취약 어르신을 찾아 후원물품, 밑반찬 지원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신체적·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오는 29일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뱃머리 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원어민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정규프로그램으로는 ‘성인/어린이독서회’, ‘Play English 1, 2’, ‘Talk Talk 영어 그림책’, ‘Family Book Club’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원어민 프로그램 ‘Sing, Play and Learn’, ‘Oxford Reading 1, 2’ 등 총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아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 견학프로그램 ‘Imagine On!’을 운영해 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5일 오후 2시 신천 일원에서 진행되는 ‘중구 자연보호협의회 신천 정화활동’에 참석한다.
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 23일, 2023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과 함께 유관기관 및 일반 시민을 초청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 14시부터 15분간 진행됐으며, 교통이 혼잡한 교차로 구간이나 도로가 협소한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운 지역 등 서부소방서 관내 4개 구간을 자체 선정해 실제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경찰, 한국전력공사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펌프차, 사다리차, 구급차 등을 훈련구간에서 주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교차로 통행 시 차량 이동통제 훈련 △일반차 양보 운전 실태 체험 등이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엠에스원 다이텍 대표 문무석 씨는“이번 기회에 소방차를 타고 출동을 체험해 보니 양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앞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코로나19가 앞으로는 독감수준으로 취급된다. 정부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춘다고 24일 밝혔다. 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는데, 4급은 이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목표를 전환할 시점이 됐다"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해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10월 2일부터 3주간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구미 출신 역사인물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자 '고산 황기로 전국 학생 서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 관리사무소(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36-13)에서 접수한다. 출품원서 서식은 시청 및 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휘호(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14~26일까지 성리학역사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회를 통해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 문화를 진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아읍 대망리 출신의 고산 황기로 선생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서 특히 초서(草書)를 잘 써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렸다.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임한 인물이다. 성리학역사관에서는 2021년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전국 학생 서예대전을 개최해 구미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고산 황기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구미시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8월부터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시는 7월 추가 경정 예산에 20억원(도비 8, 시비 12)을 편성, 8월부터 구미지역 소재 신입 원아 입학금 10만원(1인/년), 현장 학습비 10만5천원(1인/년), 행사비 5만8천원(1인/년)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8천여 명에 대한 필요경비 3개 항목은 부모가 어린이집에 납부하지 않고, 시가 부모 부담금으로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부모 부담 필요경비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기본 보육 과정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입학준비금, 현장 학습비, 행사비 등 실비를 부모가 부담하는 경비이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그동안 어린이집에 추가적으로 납부하는 필요경비로 인해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컸다”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 확충으로 탄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의 영유아 인구는 2만50명으로 전체 인구의 4.93%를 차지하고 있으며, 311개의 어린이집에 8천여 명의 영유아가 재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