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23일 2023 을지연습의 하나로 유천동 소재 지하철 월배차량기지에서 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적 폭발물테러에 따른 화재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철차량기지를 대상으로 적 폭발물테러 발생 상황을 대비해 통합지휘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달서구를 비롯한 달서소방서, 달서경찰서, 예비군 달서구대대 등 5개 유관기관·단체 150여명의 참여로 진행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전시에 실제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위기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해 적 테러 등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달서구 지역내 국가중요시설인 월배차량기지에 후방교란 목적으로 적 테러범이 기지 건물에 폭발물 테러를 일으켜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군ㆍ경의 테러범 진압, 소방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훈련은 폭발물을 장착한 적 드론공격을 가정한 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응하는 드론 실제비행을 시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런 실제훈련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반복 숙달을 통해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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