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3년 상반기에 유기 제기 등 유물 78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 따르면 류명숙 씨는 유기 제기와 식기 등 67점을 기증하였으며, 장진필 씨는 장복상 작가의 촛대 등 11점을 기증했다. 류명숙 씨는 친정에서 사용했던 유기그릇을 기증했는데, 일부는 일제강점기 때 공출을 피하여 산에 묻어둬서 살아남은 놋그릇이라고 한다. 류명숙 씨는 “내가 가지고 있으면 혼자만의 추억일 뿐이지만 방짜유기박물관에 기증하면 다수에게 추억의 시간을 공유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장진필 씨는 원로 작가의 공예품과 선친이 사용하던 가죽가방 등을 기증했다. 장진필 씨는 그동안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미술관, 서울시립박물관 등에 자료를 기증해 왔다. “개인이 보관하기에 세월이 흐르면 잊히고 유물이 어디론가 사라질 텐데 박물관에 기증되면 영구 보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은 조금 더 일찍 찾아왔는지 진작부터 낮엔 덥고 예상 밖의 많은 비가 오기도 했다.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귀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귀가 가렵거나 아프고 진물이 나게 되는 원인과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31일 오전 8시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국소본부장회의 및 클린추진기획단 보고회’에 참석한다.
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보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3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여 어반스케쳐스 대구 작가들과 함께 팔공산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 기록과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를 10월 29일까지 개최한다. 팔공산은 해발 1,192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대구를 비롯한 여러 행정구역에 걸쳐 있다.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했으며, 조선시대부터 팔공산이라 불렸다. 대구 경북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이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 만에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것이다. 팔공산에는 지정문화재로 보물 18점, 유형문화재 21점, 문화재자료 21점, 국가민속문화재 1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기념물 1점 등이 있다(2022년 8월 기준). 이곳에는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와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위치해 국내 불교 역사·문화의 중추적 거점이기도 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감포여성의용소방대를 초청해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관에서 김한성 월성본부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월성본부 현황과 원전산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5월 개관한 월성본부의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장으로 이동해 안전대 VR 체험, 안전모 충격 체험, 3D 가상안전체험영상 시청 등의 활동을 했다. 우순득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오늘 견학을 통해 원자력 발전과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월성본부의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은 앞으로 긴급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동성ENT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지난 27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긴급대피한 주민과 재해 취약지역 주민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성ENT는 관내 업체로서 성금 및 현물기부, 각종 재해 복구활동 등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업 동성ENT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 기부금이 피해지역의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호우피해 주민들과 재해 취약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올여름 어린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 야외 물놀이장을 확장 개장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협소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에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휴게실을 마련했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한다. 오전은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는 2~7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방학이 끝나는 다음달 15~31일까지 평일은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서울시립대학생 20여 명이 지난 27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의 학술 소모임 ‘인간을 위한 도시 연구회’소속으로 지방 소멸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적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안동을 방문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추진 주체인 지방정부, 대학, 기업의 역할과 창업 지원사업 및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실제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 일자리 창출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한 축소·폐지 사례 등이었다. 학생들은 실무자와 깊이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 방문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수도권 청년들의 시각에서 색다른 청년 창업 및 일자리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제안을 부탁드리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김지원(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3학년)학생은 “안동시에서 청년 유출 방지 및 정착을 핵심 과제로 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방 도시의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도시행정학도로서, 이론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실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와 발전 방향은 논문으로 작성되어 오는 12월 ‘한국도시행정학회’하반기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성과는 안동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2023년 북안동농협 홍고추 공판장(북후면 북평로 843)이 지난 28일 개장돼 오는 10월 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홍고추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열린 지난 28일 개장식은 권기창 시장, 김대일 도의원, 우창하 시의원, 강병도 북안동농업협동조합장, 경매사, 중도매인, 생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첫 경매는 오전 10시 권기창 안동시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개장 첫날 거래된 홍고추는 27개 농가가 출하한 홍청양, 홍고추(일반), 홍고추(꼭무) 등 3종류이고, 거래량은 5.7톤에 1867만원이다. 경매 평균가격은 홍청양 3500원, 홍고추(일반) 2874원, 홍고추(꼭무) 3459원이다. 북안동농협 관계자는 “올해 안동시 고추 재배면적은 예년에 비해 20% 정도 감소됐고, 타지역에 비해 현재까지 고추 작황이 양호하여 경매 평균 가격도 다소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긴 장마에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운 홍고추의 품질이 양호하여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키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3개 반 14개 부서로 구성된 ‘경주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가장 뛰어난 시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27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공약 이행 우수사례로 발표해 최우수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별도 시설 구축 없이 기존 경로당 공간을 활용하는 점,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돌봄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복지와 어린이 돌봄을 조화롭게 연계해 예산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아동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경로당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내걸고 취임 시부터 전국 최초의 아동 돌봄 시범사업으로 역점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어린이 돌봄센터는 계속 줄어드는데 어르신들의 공간은 계속 늘어나는 현실을 거꾸로 활용해보자는 역발상에서 나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하고 초등학생 혹은 취학 전 아동을 상대로 주중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아이들 상해보험까지 가입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해 매일 평균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경로당에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올 7월 2호점까지 개소했다. 주거지와 근거리인 곳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어르신과 아이들 세대 간 징검다리를 놓아 공동육아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나아가 새로운 아동 돌봄 모델로서 전국적인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109개 공약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권기창 시장은 “국가적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세대 간 상생의 길을 선도하며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민선 8기 109개 공약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시민이 원하는 기분 좋은 삶의 변화를 계속해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愛두루두루'(공동위원장 서정무, 장진선)는 최근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이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봉현면 3가구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봉현면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민들 대부분이 주택 파손과 농작물 피해를 입고 마을도로가 파손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평소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데 힘을 쏟는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수해로 주택이 전파돼 오갈 데 없는 막막한 처지에 있는 관내 3가구를 선정해 한 가구당 100만원씩 총 3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영주시 상망작은도서관(상망동 행정복지센터 2층)이 최근 '상망 만화도서관'으로 새 단장해 운영을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장르인 '만화'를 특화장서로 정한 상망 만화도서관이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만화와 관련한 참여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1500권의 만화책이 비치돼 있으며, 이 외에 아동·일반도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좌식 탁자를 비치해 열람 공간이 새롭게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후 1~6시까지로 월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상망 만화도서관이 무더위를 식혀주는 동네 쉼터가 될 거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자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K-문화테마파크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이 다음달 1일부터 입장료를 크게 내린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선비세상의 일반 입장료 1만5천원이 5천원으로 바뀌는 등 인하되고 영유아 입장료 면제기준이 4세 미만에서 7세 미만으로 변경된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선비세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입장료에 포함됐던 체험료가 별도 요금으로 운영돼 입장료는 일반기준 성인 5천원, 청소년/군인 4천원, 어린이/경로 3천원으로, 영주시민이나 단체의 경우 성인 4천원, 청소년/군인 3천원, 어린이/경로 2천원으로 변경됐다. 입장료 변경에 따라 유료 입장객에게 지급하던 영주사랑상품권 환원 증정은 중단되고 다도·한지 등 체험은 각 2천원의 체험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영유아 입장료 면제기준 완화와 입장요금 인하로 선비세상을 찾는 관광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거라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지속적인 홍보로 선비세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누적 강수량이 370㎜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14~15일에 270㎜의 비가 집중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27일까지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493건 270억, 사유시설 4420건, 80억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피해가 발생한 19개 읍면동에는 해당 읍면동 공무원 및 시 재난담당 부서 공무원 60여 명을 상시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7,28일 양일에 걸쳐 영주시청 공무원 100여 명이 피해지역을 찾아 호우로 피해가 심한 봉현면 일대의 토사 제거, 도로변 정비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군 장병 등이 복구지원에 나서 27일까지 누적인원 4600여 명,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00여 대를 투입한 수해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지역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정·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경북 도내에서 가장 먼저 공무원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재난상황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피해 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이어 15일에는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이재민 구호, 안전진단, 시설응급복구, 의료 및 방역, 교통대책 등 26개반을 편성해 통합대응체제를 구축,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하반기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과제를 수행하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의환 박사는 ‘HDR 활성을 통한 정밀 유전자교정법 활용 난치성 유전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 주제로 3년간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유전자교정법은 원하지 않는 유전자변형의 확률이 존재하여 유전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한계를 보였다. 최의환 박사는 유전자교정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환자 맞춤형 차세대 유전자 치료방안으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심사 완료한 외래 진료 내역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호흡기계 질환 약 품목 수 등 6개 항목이며 세명기독병원은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 융합대학원 장영태 교수, IT융합공학과 강남영 교수가 과학 분야 전공 서적 ‘바이오이미징을 위한 센서와 프로브(Sensors and Probes for Bioimaging)’를 세계적인 출판사 ‘윌리(Wiley)’를 통해출간했다. ’바이오이미징‘은 질병을 진단하거나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프로브(probe)로 특정 세포를 염색하고, 센서(sensor)를 통해 물질의 농도를 감지해 눈으로 볼 수 없던 생체 내부 구조와 여러 생화학적 반응을 보여준다. 특히,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장영태 교수는 형광물질을 이용해 최근 암과 알츠하이머 등 질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추적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장영태 · 강남영 교수는 지금까지 30여 종의 프로브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7월 28일 오전, 컨퍼런스룸에서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에스포항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캄보디아 크메르 소비에트 프랜드십 병원의 닥터 차나는 마취과, 집중치료 전공의로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간 에스포항병원에서 뇌신경계 마취 및 중환자 관리 분야 연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