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숲에서 행복하고 부자 되는 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가꾸기 위한 2025년도 조림ㆍ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대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육성과 경영을 목표로 조림 130억원(1,356ha), 숲 가꾸기 739억 원(28,116ha)을 투입해 추진한다. 조림 사업은 목재 생산ㆍ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경관 조성과 산림 피해복구를 위한 큰 나무 조림, 숲의 다양성ㆍ특색 확대를 위한 지역 특화 조림, 대형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 수림대 조성, 산불 피해복구 조림 등 건강한 숲을 조성해 경제적ㆍ공익적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지역에는 주로 낙엽송, 편백, 상수리 등 목재 생산과 산림 경관 조성에 적합한 수종을 식재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산림 조성을 위해 포항 모감주나무, 봉화 회화나무, 안동 등 5개 시군에 헛개나무 등 꿀밭 수림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임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호두나무, 산수유 등 특용수를 식재하고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유휴토지에 대한 신규 조림지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목재 수확을 위한 큰 나무 가꾸기, 공익적 가치 보전을 위한 공익림기능증진, 산림 내 연료 물질 제거를 위한 산불 예방 숲 가꾸기, 덩굴 제거와 풀베기 등 양질의 목재 생산과 숲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숲의 밀도가 높으면 이산화탄소 흡수와 같은 숲의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에도 취약해지는데, 숲 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육을 촉진하고 다양한 산림기능을 증진할 수 있어, 경북은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을 건강하게 키워가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숲을 건강하게 조성하고 가꾸는 것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근간이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강한 숲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1일 대덕문화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3인 3색 초청전 오프닝'에 참석한다.
경북도와 송언석 국회의원실, 김천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북 서부권(김천)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 ‘서부권 첨단 콘텐츠 혁신센터’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48억원(국비 95억원, 지방비 253억원)을 투입해 구 김천경찰서 부지에 기업 입주실, 창작물 제작실, 전시체험, 테스팅 시설, 업무지원 등 각종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콘텐츠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공간 역할을 한다. 신청사 이전 후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구 김천경찰서를 활용해 지역주민 콘텐츠 향유와 초기 창업, 중소 콘텐츠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창ㆍ제작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김천시는 2024년 5월 조성부지 결정 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행안부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승인’ 통보를 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시의회에 공유재산 심의·관리계획 승인을 받는 등 사전절차도 이행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설계 공모를 통해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해당부지를 매입해 2026년 중 착공,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문체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K-콘텐츠를 서비스산업의 핵심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151조원(전년 대비 9.9% 증가)으로, 2027년까지 약 200조원(연평균 6.0%)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또 고용규모는 64만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39세 이하 근로자 비중이 74.6%로 대표적인 청년 선호 산업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도는 2013년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안동, 창업)와 2016년 콘텐츠코리아랩(안동, 창업) 조성에 이어, 2021년에는 음악창작소, 웹툰캠퍼스(경주, 창작), 콘텐츠기업지원센터(포항, 기업육성) 등을 연이어 개소하는 등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도내에 머무를 수 있는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도는 이번 김천에 들어서게 되는 ‘서부권 혁신센터’ 조성을 통해 안동과 포항을 중심으로 북부권(콘텐츠진흥원)과 동남권(콘텐츠기업지원센터)을 잇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업 아이템 기획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비즈니스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김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첨단 콘텐츠 혁신센터 건립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년 기업들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 경북도와 함께 혁신센터 건립 완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산업의 특성상 기업의 90% 이상이 매출규모 10억원 미만으로 영세하고, 인력수급 및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누구나 아이디어 하나로 콘텐츠 기획과 창업, 생산이 가능한 제작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봄 식수철을 맞이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후문 대구은행 입구에서 ‘2025년 꽃씨 및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행사를 통해 로즈마리, 무화과, 석류 등 총 13종의 나무 2910그루와 백일홍 등 1000포의 꽃씨를 1명당 나무 3그루, 꽃씨 1포씩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한다. 이번 행사는 남구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수종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돼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6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노태용, 희망로웰빙스파)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공정한 납세문화 정착과 구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세를 체납한 적이 없고,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1000만원, 법인은 5000만원 이상인 납세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대 혜택으로는 세무조사 2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1년간 주차요금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 다양한 예우 및 지원을 받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세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활기찬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산림청, 도내 국립공원과 군ㆍ경ㆍ소방 등 관계 기관 관련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산불방지협의회는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과 함께 4월에 시행 예정인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앞서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기후 여건과 산불 현황에 대한 대구지방기상청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설명으로 시작된 회의는 경북도 산불 방지 종합대책, 관계기관별 대형산불 발생 시 주요 임무 구체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강수가 적어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이번 봄철이 30년 중 10번째로 산불 위험이 큰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대형산불에 대한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북도에서는 산불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요 원인별 예방 대책 마련과 기반 조성, 경북형 초동 진화 체계 구축과 공조 체계 강화, 첨단과학 기반 산불감시ㆍ예측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원인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관리, 산림ㆍ환경ㆍ농업부서 협업 기동단속반(23개 반)과 공무원 산불 계도 지역책임관(227명) 운영, 영농부산물 수거ㆍ파쇄 사업, 경북도 명예산림감시단 운영과 동시에 효율적인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안전 공간 5개소, 산불소화 시설 1대소, 송전탑 활용 감시망 설치 10대, 신불 예방 숲 가꾸기 5834ha) 등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북형 산불 진화시스템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임차 헬기 5대를 초동 조치해 1시간 이내 진화를 목표로 하고, 야간산불 대응 신속 대기조 확대(22개조 164명), 일반공무원 진화대 편성ㆍ운영으로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첨단과학 기반 산불감시ㆍ예측 체계를 활용해 경북도 산림재난상황실 정보통신기술(ICT) 관제시스템과 플랫폼 구축,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주민 대피 체계 확보 등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로 경북형 산불 진화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의 진화 자원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해 대형산불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대형산불에 총력 대응을 부탁한다”며 “경북도는 우리 지역 산불 방지의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주민이 직접 지역 정책을 주제로 29초 영상을 제작하는 ‘29초 사연 영상 캠페인’을 3~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혼 친화, 출산 장려, 아동 친화, 스마트·녹색도시 조성 등 달서구의 주요 정책을 주민의 일상 속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29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9:16, FHD 해상도)을 제작해 이메일(kd12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우수작에는 상금 10만 원, 가작(5편)에는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선정된 영상은 달서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며, 연말에는 참가작을 모아 ‘온라인 29초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활용해 정책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29초라는 짧은 영상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지역 정책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달서구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선보이는 문화예술특강 '로비톡톡'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극장 로비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비톡톡'은 단순한 강연이나 공연이 아니다. 공연장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의 상징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통해 관객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적 감각을 발견하게 된다.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아티스트가 참여해 음악, 미술, 건축, 문학, 철학 등 인문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삶을 풍성하게 하는 영감을 제공한다. 매회 새로운 주제와 구성으로 꾸며지는 '로비톡톡'은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11월 녹화한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서구 편'이 오는 16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녹화는 코미디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ㆍ28 자유광장에서 1만5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무대에는 막춤 가족, 임신 중인 부부 등 개성 넘치는 17개 팀이 출연해 구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 또 안성훈, 김소유, 윤서령, 조성희, 배일호 등 초대 가수들의 신나는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달서구는 이번 방송이 화창한 봄날, 달서구민의 흥과 끼를 전국에 알리고 시청자들에게도 경쾌한 웃음을 선사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6개 모든 공모 단위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연간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5년간 확보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공모 단위과제는 △로컬 맞춤형 R&D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MEGAversity 연합대학 △특성화 대학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는 5년간 약 67억이 사업비로 운영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1시군-1대학-1특성화’ 모델을 추진한다. 이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한 경북의 특성을 살려, 대학이 부재한 기초지자체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년간 335억원 규모의 ‘RISE U-늘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U-늘봄사업은 경북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23개 협력대학이 함께하며,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며, 대학 소속 강사 및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기술 개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10일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출범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2023년 교육부 글로컬 대학으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선정돼 제시한 대학 혁신 과제의 후속 조치로서 전국 최초 국공립대학 통합 모델로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경국대학교’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 교육부와 관계 기관 관련자, 지역 인사,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통합 이행협약 체결, 대학 이상 선포, 국립경국대 UI 소개, 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국립경국대학교 통합 이행협약은 교육부 장관, 경북도지사,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이 함께 체결하고, 이를 통해 통합 이후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진리ㆍ성실ㆍ창조’의 교육 방침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를 교육 목표로 한다. 또한 ‘미래 시대 인재를 양성하는 경북 거점 국립대’를 통합대학의 이상으로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미래형 인재 양성’, ‘대학ㆍ지역의 동반성장 확대’, ‘산학일체형 혁신 선도’, ‘지속가능한 대학경영’ 등 4대 전략 방향을 마련한다. 대학 운영 체제도 새롭게 정비한다. 통합대학 행정조직은 4처 1국 1본부 1센터 1추진단 체재로 하고, 안동 캠퍼스는 인문혁신과 바이오ㆍ백신 특화산업 분야의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예천 캠퍼스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수요 인재 대학으로 운영한다. 학사 구조 개편을 통해 5개 단과대학, 12개 학부, 15개 학과, 43개 전공을 구성하며,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1539명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전공을 신설하고, 학문 간 융합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경북도를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사회나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립경국대학교의 출범은 지역대학의 혁신적인 도약을 의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2025 직원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2025년도 정부예산 기조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부처별 주요 내역사업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사례 안내 등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고보조사업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사안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특강은 종전과 달리,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향후 실제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와 6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원화하여 각각 진행했다, 고령군에 필요하고, 접목할 수 있는 주요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제시와 함께, 최근 정책 이슈이자 예산 수립의 핵심 키워드인 ‘인구감소ㆍ저출산’, ‘생활인구’, ‘유휴공간’ 관련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불안한 정치ㆍ경제 정국 속에서 고령과 같이 작은 지방소도시는 국고 보조, 교부세 등 정부예산 지원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 모든 게 불확실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특강을 추진하고, 더 많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11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시-교육청-초록우산 업무협약'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0일 대명동 본사에서 대구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에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운영 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더이음봉사단’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11일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10일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능별 협업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 5대 범죄·112신고·교통사고 관련 다각적인 치안 분석과 기능별 추진사항 △지역 맞춤형 자전거 절도 △최근 경기 악화에 따른 금은방·소규모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강·절도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대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설 ‘제9기 대구시 V(Volunteer)-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8년간 총 3631명의 대학생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기존에 해오던 자원봉사 활성화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더불어 참여 학생 전공과 연계한 보건·상담·주거개선 분야의 재능 봉사활동과 초고령사회 진입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문제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선발된 팀은 오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팀별 자원봉사활동, 영남권 네트워크 자원봉사 리더 워크숍, 연합 자원봉사활동, 총괄평가회 등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7일 환여동 소재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사랑의 손뜨개 수세미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환 환여동장, 정희숙 포항보호관찰소장,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김효경 총무부회장, 신현기 사무국장과 포항보호관찰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한 200개의 손뜨개 수세미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손수 제작하여 더욱 의미가 깊은 수세미로, 환여경로당과 신촌경로당, 해맞이그린빌경로당, 해맞이그린빌2단지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 죽도시장 상가번영회(회장 허창호)에서는 7일 회장 취임 행사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죽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회원 일동은 “늘 죽도동 관내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고자 하는 취지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항시 대이동 체육회는 지난 7일 더 퀸 4층에서 대이동 체육회 이동걸 전임 회장, 신기택 신임 회장 및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고원학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각 자생단체장 및 회원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체육의 중요성과 함께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청년의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 황병우DGB금융그룹회장, 배기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M 청춘 페스타’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