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울진군이장연합회는 지난 18일 경북도청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경북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울진군 지역 내 195개 리의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장동윤 울진군이장연합회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동윤 울진군이장연합회장은 “지난 2022년 울진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울진군 이장들이 먼저 나서 도울 차례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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