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평생학습원은 지난달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마을 배움터(인문학 사랑방)를 운영했다. 마을 배움터는 마을 내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공유하는 학습‧모임 공간이다. 공공시설, 소상공인 사업장을 배움터로 지정해 마을 곳곳에 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팝송, 미술 치료, 난타, 바리스타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14개 마을 배움터에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구미시는 2조20억원(일반회계 1조6737억원, 특별회계 328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3년 당초 예산 1조8208억원 대비 1812억원(9.95%)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2.8%)과 경북도 예산안 증가율(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 수
경북교육청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 ‘잔반 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내식당의 일일 이용자는 4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50kg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어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 △부족한 반찬은 추가 배식대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4일부터 지금까지 진행한 ‘잔반 제로 캠페인’ 운영 결과, 구내식당의 하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50kg에서 35kg으로 감소(30%)하는 큰 성과가 나타났다. 이를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고자 22일 ‘잔반 없는 날 뽑기 이벤트’를 특별히 마련해 직원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디저트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작지만,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환경 문제에 한발 앞장서는 경북교육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2일 예천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과 인식을 개선해 지난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예방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 올바른 자녀 양육법, 아동학대의 개념과 예방․신고 방법 등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물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가정에서 학대 없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학생에 대한 가정 내 학대 예방 지원 조례'를 2023년 11월 9일 제정·시행하고 있다.
예천군은 24~25일 이틀간 오후 1시예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지켜라! 곤충의 숲' 공연을 개최한다. ‘지켜라! 곤충의 숲’은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기획하고 클라우드 컬처스에서 연출했으며, 지역내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하는 뮤지컬로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곤충들의 모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화합하며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출한 뮤지컬 작품이 총 6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에서 열린 축제들이 바가지 없는 축제로 호평을 얻으며 지역을 찾는 방문객 증가는 물론 이미지 제고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축제와 문화행사를 매개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계절별로 지역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예천활축제(5월), 예천곤충축제(8월), 삼강주막 나루터축제(9월), 예천농산물축제(11월) 등을 개최했다. 특히, 축제마다 외지 상인 없이 지역 주민이 참여해 ‘축제 특수’를 이용한 바가지 논란 없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 다양한 체험 공간과 무료 이벤트, 시식 행사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거리를 선사하며 좋은 인상으로 남고 있다.
예천군은 7266억원(일반회계 6,588억원,특별회계 678억원) 규모의 전년 대비 12.5% 증가한 2024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여건 악화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일반재원이 감소해 전체적인 재정 규모는 감소했으나, 수해복구 국·도비 보조금(615억원)과 상·하수도 및 복지분야(상·하수도 227억원, 복지 118억원) 지출 증가로 전체 예산규모는 12.5% 증가했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 부서별 총액 한도제 △실효성 없는 특별회계 폐지 △업무추진비 10%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으로 가용재원을 마련해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각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 2단계 공공시설용지 및 주차장 부지 취득 28억원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34억원 △신도청 외곽도로(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 10억원 △종산교차로~청복간 연결도로 개설 7억원 △신도시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 개선 2억원 등 신도시 2단계 개발에 대비한 정주 인프라 개선에 역점 투자한다. 또한, 원도심 상생·균형 발전을 위해 △남산공원 정비사업 30억원 △서본공원 개발사업 15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52억원 △예천도서관 통합신축사업 23억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48억원 △예천읍 도시재생사업 60억원 등 생기 넘치는 원도심 조성을 위해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수해복구사업 670억원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59억원 △예천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28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2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97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7억원 등 군민 안전 증진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상황 속에서 수해복구사업을 제외하면 군의 재량사업은 감소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군민 수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역점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해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名品)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24일부터 열리는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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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치유의숲이 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김천시보건소와 맞손을 잡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김천치유의숲이 경북 김천시 증산면 김천치유의숲 힐링센터에서 김천시보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사업(모자보건, 생활습관성 질환, 치매 등)의 대상자인 지역주민에게 숲을 통한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민의 건강증진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외에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협의와 상호 기관의 발전 관련 홍보를 위한 것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강변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마을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참석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21일 강변 탈춤 공연장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식전 축하공연, 개회선언, 대회사, 내빈 축사, 읍면동별 운동경기, 노래자랑 등의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운동 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24개 읍면동 위원회, 여성회, 산악회, 청년회로 구성돼 있다. 시민의식 기초 확립을 위한 법질서 캠페인을 매월 1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 청소년 선도와 자율 방범 활동, 환경정화 활동인 낙동강 행복 안동 가꾸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동시 장애인선수단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맹활약을 펼쳐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3~8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으로 전남 일원(주 개최지 목포)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안동시 장애인선수단은 총 9개 종목에 37명이 참가하였다. 선수단은 탁구 종목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파크골프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1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안동시 장애인선수단을 만나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땀과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장애인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9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등나무 공예, 어반스케치,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읽기, 엄마가 읽는 영어원서(초급), 정리의 달인수납의 달인 등의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출석률이 높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상하반기 성인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률 제고 및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해소에 힘쓰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 조성과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풍요로운 삶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문화교실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홈쇼핑과 손을 맞잡았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22일 시장실에서 현대홈쇼핑에서 안동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해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현대홈쇼핑 TV방송과 더불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안동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쇼라’는 안동 현지에서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하고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신뢰성과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홈쇼핑의 방송 채널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동의 우수 농특산품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브랜드가치를 향상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TV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안동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농특산품 판로 개척과 소득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오는 25~26일까지 이틀간 풍산시장 일원에서 ‘2023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풍산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은 1천kg 이내에서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신청은 현수막, 포스터 등 홍보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장 체험 가격은 △절임 배추 5kg +
안동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좋은 길 ‘맨발로’를 시범 조성했다. 시는 올해 11월 성희여고 앞 강변 둔치에 150m 길이로 레드일라이트 길을 조성했고, 다음해에는 낙동강 양안 5.3km에 걸쳐 맨발 길을 조성해 시민 체력과 여가 증진을 위한 새로운 산책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는 맨발 걷기가 세계적으로 열풍을 끌고 있다. 특히, '어씽족(Earthing族)'이란 단어도 생겨날 만큼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체험도 늘고 있다. 맨발 걷기는 치매예방과 기억력향상, 혈액순환과 고지혈증 개선, 고혈압과 당뇨 완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땅과 몸을 연결하는 ‘접지’ 행위만으로 만성통증, 스트레스, 염증으로 인한 노화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최근 성희여고 앞 강변둔치(정하동 635번지 일원)에 150m 길이(폭 2m)로 레드일라이트가 깔린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기에 쓰인 레드일라이트는 1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는 친환경 천연광물이다. 다음해까지 5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압포장, 강모래포장, 레드일라이트포장 등 2km 노선으로 확장하고 더욱 다양한 체험형 산책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다음해에는 낙동강변 양안 둔치 5.3km에 이르는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 낙동강 북단으로는 낙천보에서 태화동 어가골 앞까지, 남단으로는 동천보에서 안동철교까지이다. 여기에는 지압보도, 마사토길, 모래길, 레드일라이트길 및 세족장 등이 함께 조성된다.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다음해 초 설계와 함께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걷기 좋은 길 ‘맨발로’ 사업으로 다음해 5.3km 구간이 준공되면 안동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전국 나들이객들의 관광 걷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로 땅의 기운을 마음껏 느끼며 건강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해에는 대규모 길을 새롭게 구축해 범시민 맨발 걷기를 활성화하고 전국의 맨발족들이 나들이 장소로도 즐겨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22일 경주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BC와 함께하는 청소년 행복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능 준비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힙합 음악을 주로 공연하는 넉살, 기리보이, 키썸, 듀스지, 탐쓴 등 전문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워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평소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이돌 그룹과 인기 가수들의 음악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그동안 수능과 시험으로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냈다. 경북교육청과 TBC는 전문 인력 보호 업체와 공연 운영진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칠곡, 청도, 예천 지역에서 방송국과 연계해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온기와 감성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예술교육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편의점 최대 고객이 이제 40대로 바뀌었다. 주력 고객이 20∼30대라는 오랜 공식이 깨졌다. 구매력을 갖춘 40대가 최근 편의점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며 업계가 영업 전략까지 새로 짜야 할 판이다. 22일 편의점 CU의 올해 1∼3분기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30대가 28.0%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40대 27.2%, 20대 25.5%, 50대 9.0%, 10대 5.5%, 60대 이상 4.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즉 20∼40대가 전체 80.7% 비중을 차지한다. 눈에 띄는 것은 40대 매출 추이다.
경북도는 22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도산구곡길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곡 관련 자문위원,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조현애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산구곡길의 노선 제안, 지역 연계 사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풍광이 뛰어난 도산구곡 일원의 산림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산구곡 활성화 방안의 기본구상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의 소득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정립과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란 특정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나타나는 일기의 특성으로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성 기후이고,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국지성 호우로 대표되는 스콜이 내리는 고온 다습하고, 게릴라성 호우가 빈번한 아열대기후가 연상되는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