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초등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인 울진 보배학교와 성인 문해 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졸업자들의 배움의 보람과 성취감이 담긴 시와 그림을 모아‘내 마음의 서랍장’이라는 이름으로 울진군 제1호 성인 문해 교육 시화집을 발간했다. 이번 울진군 시화집 발간에 참여한 졸업생 대부분은 70대 이상 어르신들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한글을 배운 만학도들이다. 이 책에는 ‘2022년 경북도 문해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미자 졸업생을 포함해 울진 보배학교 8명, 찾아가는 등불교실 두천1리 10명, 후포5리 12명, 올해 졸업생 등 총 30명의 시화 작품 47점이 실려 있다.
울진군은 2023년 주민세 6억32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과세기준일은 7월 1일이며, 개인분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1만1천원이 부과되며 작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올해까지 감면된다.
울진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정책홍보관, 실장, 관련 부서 과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해 8월 2차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가 親원전 정책으로 회귀한 것과 때를 같이해 전 세계가 탈원전에서 탈피해 친원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1980년부터 원자력발전의 단계적 폐기 정책을 펴온 스웨덴이 최소 10기의 원자로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스웨덴 기후장관은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20년간 전력 생산량을 2배로 늘려야 한다”며 “기존 원자로 10기에 해당하는 새로운 원자력이 가동돼야 한다”고 친원전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존 원자력발전 규제 법안을 수정·폐기하기로 했다. 1980년 국민투표로 결정한 탈원전 정책을 전격 폐기한 것이다. 발전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 등에서 원자력을 대체할 만한 에너지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원전 소재 행정협의회 고준위 특별법 ‘대국민 심층 토론회’를 개최했다. 원전 소재 행정협의회는 국내 원전이 위치한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 총 5개 기초 지자체로 구성됐으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이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및 원자력 학계와 함께 한목소리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가 개최한 ‘대국민 심층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포화가 임박한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고,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조속히 착수하기 위해 고준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원전지역 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TK신공항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4일 열린 제25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대구 군 공항(K2) 이전(기부 대 양여 방식) 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정부가 K2 이전에 대한 재정 분야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사업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TK신공항 건설도 탄력이 붙게 된 것이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이 2030년까지 성공리에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나서서 TK신공항 건설에 불을 댕기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탄력이 붙고 있다.
대구개인택시 칠곡군향우회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TV 2대, 냉장고 1대를 12일 약목면사무소에 기증했다. 대구개인택시 칠곡군향우회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면서 2013년에 300명의 회원들이 칠곡군향우회를 설립하고 2015년 기산면 경로당에 청소기 18대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물품 기증 및 성금을 지원 해 오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여름 성수기 피서철 동해안 물놀이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을 방문해 구명조끼입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자율대여함 홍보 팜플렛을 연수원 출입구에 배치해 이용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상대여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고, 구명조끼 입기를 생활화해 궁극적으로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이라고 알렸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불특정 다수의 생명·신체에 대한 온라인 협박 행위를 처벌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6일 대표발의 했다. 최근 SNS 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등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을 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경찰 출동, 학교 휴교 등 공무집행과 업무방해가 초래되기도 한다. 이런 SNS 협박글에 대해서는 살인예비죄, 공무집행방해죄 등이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공중협박 행위를 직접적으로 처벌하는 규정이 현행법상 미비해 처벌에 공백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포심을 야기하는 문언을 SNS를 통해 유포하거나 게시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 달서아이꿈센터에서 가족 간의 친밀감 강화 및 유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가족 실내 운동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 실내 운동회’는 아동 6~7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미션릴레이, 밧줄 미로 탁구공불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과정은 총 3회로 운영되며, 1회차는 오후 1시 30분, 2회차는 오후 3시, 3회차는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해 70분씩 진행되며, 회차별 정원은 10가족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 · 왕다희 씨(석사졸업, 現 삼성전자) 연구팀은 전기적 신호를 이용해 필터링 색 조절이 가능하고, 높은 광(光) 투과율을 가진 컬러 필터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학 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즈(Advanced Optical Materials)’의 후면 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게재됐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렌즈를 통과한 빛은 이미지 센서로 들어간다. 센서는 적색과 녹색, 청색 필터를 통해 빛을 필터링하고, 다시 이들을 조합하여 형형색색의 물체를 재현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 인접한 픽셀을 합치는 ‘픽셀 비닝(binning)’ 기술을 통해 빛의 양을 늘림으로써 노이즈를 줄이고, 이미지를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부터 17일까지 포항시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7명이 참가하는 ‘푸른꿈 환경학교’를 연다. 푸른꿈 환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3년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1,1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참여 어린이들은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기본 구성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제작한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차 레이싱, 전기차 볼링 등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고령문화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를 위한 읍·면 풍물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고령문화원은 신태운 고령문화원장과 고령군 문화유산과 조백섭 과장을 비롯한 관내 8개 읍·면 부읍·면장, 풍물단장 및 임원 그리고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와 전통문화 전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다 함께 모인 고령지역 내 읍·면 풍물단의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풍물 동호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방안으로 오는 10월에 열릴 ‘고령군 풍물화합마당’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취임 때부터 고령지역 내 풍물단 육성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고령군 풍물단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대가야문화예술제’의 연계행사인 ‘모두의 생활’ '고령! 문화를 담다' 생활문화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질‘고령군풍물화합마당’은 오는 10월 7일, 대가야문화누리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YC-체인지메이커” 참여자 36명을 대상으로 사전 모임을 개최했다. YC-체인지메이커는 발령 5년 이내의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시정 현안과제를 탐구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모임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15일까지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미디어 과의존 예방 수련활동인 '미디없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해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 없이 떠나는 캠프' '미디없캠'은 2022년 달서구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달서구 거주 청소년 중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고 싶은 12~16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습관 개선을 돕고 긍정적 정서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시을)은 16일 온라인에서 살인예고글을 작성하는 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신림역사건과 분당 서현역사건 등 흉기난동 사건 이후 '살인·상해 예고글’ 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통계에 따르면 신림동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온라인에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과 관련해 접수된 사건이 354건에 달하며 이 중 149명이 검거됐다. 현행법에 살인예고글을 올리는 행위를 살인예비나 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있지만 공중협박행위(살인예고글 등)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범행 대상·계획 등이 특정되지 않으면 범칙금 처벌에 그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포항스틸야드경기장에서 프로축구(포항vs대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체험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포스코와 포항스틸러스에게도 5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해 여름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와 뜻을 함께 하며 마련됐다. 양 기관은 단순히 50돌, 70돌을 맞이했다 하여 의기투합한 것은 아니다.
령군 운수면은 지난 14일 운수면 유관기관인 운수우체국, 고령농협과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운수우체국, 고령농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합의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을 말하며, 현재 운수면에는 생활업종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는 지난 14일 제78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민족 자긍심을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 우리 가슴 속의 대
대구 남구청은 지난 14일 희망브리지대구경북지사에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폭염취약계층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제작한 폭염예방키트 100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대구경북지사 김상현 지사장은 “재난 취약계층이 폭염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자체 제작한 폭염예방키트 '시원한 여름날'은 희망브리지 전국 7개 지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