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한기웅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현안 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강사가 다년간 리포터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설정과 실천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현안 업무로 지친 중구청 직원들이 일상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4일 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시립박물관 리모델링 증축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에 참석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한다.
대구 중구는 지난달 30일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중구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구광역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올포스킨피부과 △렛츠성형외과를 방문해 병원 시설을 투어하고 의료기술을 체험했다. 그리고 국내 한방 관련 분야 최초로 한방특구로 지정받은 약령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한의약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한방재료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비누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성로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스파크랜드도 방문해 대관람차, 디스코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직접 체험했다.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자신의 고독사 확률은 평균 32% 정도라는 다소 충격적인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고독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 시간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칭한다. 연구원은 이들에 '고독사의 가능성이 0%에서 100%까지 있다고 할 때,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여기느냐'를 질문해 답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응답자 본인이 스스로 여기는 고독사 가능성은 전체 평균 32.3%로 나타났다.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지난 1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해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자원봉사자 24명이 2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 총 31가구에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매년 겨울맞이 대표행사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취약계층 가구가 더 넉넉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많은 양을 준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4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주평통중구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안동시가 물순환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포장, 클린로드, 침투도랑, 빗물 정원 등이 눈에 띄고 있다.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물탱크)을 만드는 친환경융복합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빗물 등이 배수구를 통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가지 않고 땅속에 물을 채우는, 말 그대로 물을 순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2016년 환경부 물순환선도도시 공모에 선정, 410억원을 확보하면서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동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시는 도시 내에 물이 순환하는 안동만의 이른바 ‘도시녹색댐’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녹색댐’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도심지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을 저감 시키게 된다. 헛되이 물을 흘려보내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오염원 정화기능과 함께 탄소중립은 물론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구광역시는 학업의욕 고취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주민 중 장학생 87명을 선발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저소득주민 장학금의 시발점이 된 1993년 재미교포 이국진 선친(故 이성환)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성환 장학금의 취지를 살려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 중 교육청 및 구·군청을 통해 추천받은 예·체·기능 우수 중·고등학생 및 성적 우수 대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저소득주민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8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분야별로 일반장학생 57명, 특별장학생 30명(사회배려계층, 자원봉사 활동 우수, 예·체·기능 우수)으로 구분해 선발했으며,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4일 오후 2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난방비 및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하고 오후 3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23 동구 안전모니터봉사단 총회’에 참석하며 오후 4시, 신천역 일원에서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 시민추진단 동구지회 12월 거리 캠페인’에 참석한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손끝으로 그리는 그림책’ 동아리 작품을 전시한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심도서관은 프랑스 자수를 주제로 그림책 삽화 등을 표현하는 ‘손끝으로 그리는 그림책’ 동아리를 구성해 우정화(동구생활지도사협회) 강사와 4월부터 총 16회차로 사업을 운영했다. 동아리 참가자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프랑스 자수의 기초부터 고급기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으며, 책갈피, 무드등, 티코스터, 액자 등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했다.
안동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달할 ‘2024년 제7기 안동시 SNS 기자단’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안동시 SNS 기자단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 축제, 여행 등 생생한 지역 소식을 취재한 후 블로그 및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희망자는 지역 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11월 30일) 18세 이상의 SNS 사용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안동시청 누리집과 ‘마카다 안동’블로그에 첨부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내부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공식 SNS 채널에 게시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보감사실 SNS홍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기자단에는 소정의 원고료와 우수기자 표창, 팸투어 초대 특전 등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SNS의 시민 소통 매개체 역할이 커진 만큼, 참신하고 개성 있게 안동을 홍보할 SNS 기자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희망나눔봉사단과 참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일, 안심3동 취약계층 세대에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나눔봉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봉사단 15명이 참여해 3세대(가구당 300장 나눔)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서영옥 단장과 김화진 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통실에서 국․소․본부․실․과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권기창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주요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항을 읍면동과 공유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겨울철 산불 예방대책 △겨울철 제설 대책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향사랑 기부제 △자연재해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 △농업기계 공급 보조사업 개편 안내 △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응체계 안내 등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였으며, 본청 및 읍면동별 클린시티 추진단 상황도 점검했다. 이어 읍면동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해준 모든 직원 덕분에 상당 부분 진척됐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아직 미비한 부분도 없진 않다. 내년도에는 추진단별로 중점 추진과제를 이행하여 시스템을 완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산불 발생, 강설, 도로결빙, 동파 등 동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여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유창알앤씨는 지난달 30일, 동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유창알앤씨는 대구 동구 지역의 대형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업체다. 성기원 대표는 “우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조성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대변혁의 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250만 대구시민을 위해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4일 자로 취임한다. 신임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산격청사에 임용장을 받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주재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4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환경부 근무를 거쳐 울산시 안전행정국장, 울산 중·동구 부구청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대구 동구 대표 복지 사업 ‘100원의 큰사랑’ 나눔 행사가 지난 1일 동구청에서 열렸다. 주머니,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행사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가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뜨거운 온
서안동농협이 지난달 28일 풍산읍, 풍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산불감시원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영동 조합장, 김대진 도의원, 권기탁 시의원, 최봉섭 풍산읍장, 오규태 풍천면장, 류도경 서안동농협 본부장, 산불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방한화, 방한바지 등 방한용품으로 총 200만원 상당이며, 지원 대상은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도 봄철 산불방지 임무를 맡은 풍산읍, 풍천면 산불감시원 24명이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산불감시원들의 힘든 상황을 조금 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서안동농협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방한용품을 지원받은 이정만(59)풍천면 산불감시원은 “이른 추위에 방한용품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서안동농협의 도움으로 올 겨울은 보다 안전하고 따듯하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 큰 산불이 나지 않은 것은 모두 산불감시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안동농협은 올해 전 조합원에 영농자재교환권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장례식장 할인, 고령 조합원 전동분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대구의 현정건 선생을 2023년 경북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양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려 도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경북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현정건(玄鼎健, 1893~1932) 선생은 경북 대구 출생으로 중국에서 임시정부 등 여러 단체에 속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경상도의원으로 선출됐으며, 1921년 상해파 고려공산당 창당을 주도했다. 1923년 국민대표회의 외교분과위원회 외교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27년에는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 집행위원이 됐다. 하지만 1928년 상해에서 붙잡힌 선생은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932년 6월 평양형무소에서 만기출옥 했으나, 그 해 12월 옥고 후유증으로 서거했다. 현정건 선생은 1992년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한희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생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감사특위 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동교 부의장과 김민호 의원의 의정활동이 눈에띄었다. 이날 박 부의장(나, 선거구)은 소천면 행감에서 올 여름 전 지역에 많은 수해피해 시소천은 지역이 넓어 응급복구에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지역 내 10개 읍면에 수해 복구 장비가 많이 투입된 곳도 있지만 수해 면적에 비해 장비 관리도 잘한 면도 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명호, 봉성면 등은 3억5천여 만원 예산 투입과 소천면에도 3억원 가까이 수해복구비가 투입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임 일현 면장은 올여름 처음 수해가 났을 때 수해복구가 아닌 개인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한 사실 유무를 따져 눈길을 끌었다. 김민호 의원(다, 선거구)은 소천면은 올해 면장님 등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고생이 많지만 12월 중순에 발표 난다고 하니 최선을 주문했다. 이어 소천면은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가 발생했는데 면장님은 올해가 지나면 6개월 이 후 공직생활 마감을 앞두고 끝까지 최선을 당부했다. 석포면 행감에서 김의원은 주민화합을 위한 등반대회에서 군이 1천만원의 보조금 지원에도 올해 1천만원 받은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체육회장이 주민화합을 위해 주관한 등반대회에 승부, 반야서 오신 어르신은 점심식사 없이 경품행사만 하고 바로 끝나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면장은 이런 부분들을 주민과 소통을 하면서 행사장에 참가한 분은 식사후 놀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좋겠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감에서 박 부의장과 김의원이 평소 실력을 바탕 꼼꼼하고 폭 넓은 의정질의로 집행부를 긴장하게 한점 주민들은 높이 평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경북의 주요 지역특화작목을 경쟁력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사업 결과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추진 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 대학 교수, 연구·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 둥 수출 전반에 대한 기술 지원과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등 경북 농산물 수출을 견인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복숭아, 화훼, 감 등 6개 분야에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교수, 수출업체, 전문농업인 등 130명의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한편 경북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특히 수출 품목에서 복숭아, 사과, 딸기 등 신선 농산물의 물량이 많이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 동기 대비 14.8%가 증가해 지난해 수출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출 증가의 원인은 K-한류 문화의 보급과 딸기, 복숭아, 사과, 화훼 등 다양한 작목에서 수출형 품종 개발과 품종 다양성 확보, 수출국의 다변화 등으로 판단되고 있다. 올해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주요 활동 성과로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기술 지원과 가공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수출규격품 생산을 위한 샤인머스켓 재배 컨설팅과 이상 기후에 따른 생리장해 경감 지술지도 △국내 육성 품종 사과 수출용 브랜드 '경북 피크닉' 개발 및 수출 △떫은감 저장성 연장 기술 개발 △수출 화훼류 고품질 생산 기술 지원 △딸기 우량묘 생산, 작업능률이 높은 육묘법 개발 등이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남아 국가의 경제 성장으로 우리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출 기반 조성과 확대가 필요하다”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통한 생산·가공·판매 등 수출 종합컨설팅으로 농가의 수출 맞춤형 기술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