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겨울철을 맞이해 감천사 신도회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감천사 신도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김천복지재단 성금을 맡기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감천사 능호스님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6~17일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2023년 국가하천 유지보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 등 19개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7개 조 28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에서 하천의 유지관리와 재해예방 등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김천시는 상위 3곳에 주어지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다음해 1억원의 예산 혜택(인센티브)을 지원받아 재해예방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 범람 등 홍수위험이 커지고 있어 하천 유지관리 및 재해 대응이 여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실정이다.
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종이형 할인판매가 지난달 30일 종료됨에 따라 종이형 할인판매 및 카드형 혜택(인센티브) 지급이 이달 말까지 중단된다고 밝혔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김천사랑 상품권은 2019년 발행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에 힘입어
김천시는 영남대로, 대학로 등 주요 가로변 조경지와 미세먼지 차단 숲에 한파와 강풍으로부터 생육환경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월동 거적과 보온재 설치 작업을 지난달 28일 완료했다. 월동 거적은 겨울철 찬바람에 의한 동해 피해를 예방하는 방풍 역할 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도 방지한다.
안동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776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익활동(2778명, 읍면동 통합모집), △사회서비스형(654명, 안동시니어클럽 별도모집), △시장형(344명, 안동시니어클럽 별도모집) 등 3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안동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방문 및 온라인(복지로 등)을 통해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그 외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은 65세 이상(일부사업 60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안동시니어클럽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안노회 유지재단 4개소이며, 1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해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권기창 시장은 “많은 어르신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경륜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5일 오전 9시 시청 웅부관 현관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소외없는 도시 조성에 함께 힘써 나가자고 강조한다.
안동시 옥동 삼성1차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옥동 삼성1차아파트 주민들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한뜻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옥동 삼성1차아파트 주민대표는 “입주민들이 함께 모은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동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지속 동참하여 주변에 귀감이 돼줘 감사하다”며 “기탁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동시가 원스톱 인허가 업무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만족도는 대폭 향상해나가고 있다. 시는 민원인 중심의 신속 정확한 원스톱 인·허가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올해 7월 17일 자로 종합허가과를 신설하고 민원인 방문·상담이 용이한 종합민원실로 전진 배치했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인허가 부서가 분리돼 있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오가는 불편을 겪고 부서 간 장벽으로 상호교류가 어려워 민원 처리 지연 등 업무 효율성도 떨어졌다. 이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행위팀 △건축허가팀 △건축신고팀 △농지관리팀 △산지관리팀 5개 팀으로 구성한 종합허가과를 신설했다. 여러 분야에 걸친 인허가를 한자리에서 처리해 시민 편익 중심의 친절·신속·정확한 one-stop 허가 민원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획기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올해 5개 팀에서 수백여 건의 종합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민원 처리시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를 이뤄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과 행정 낭비를 줄이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해에는 올해의 부족한 면을 더 보완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직접적인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허가행정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올 한해 시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접종으로서 △어린이 국가 필수예방접종 18종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고령층 인플루엔자, 폐렴, 코로나19 접종 등을 지원해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고령층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6월부터는 선제적으로 65세 이상 전 시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비용부담이 높은 고가 접종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완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예방사업은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결핵협회,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결핵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 등 현장 위주로 홍보를 강화하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속한 현장 의료 대응을 위해 공공보건팀도 신설했다.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로 재난의료 관련 대응 능력을 향상하며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가 3년 만에 일상 관리체계로 전환되고 지난 8월 31일부터는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면서 빈틈없는 감염병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 및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방역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위하여 노력했다. 앞으로도 감염병 재난이 남긴 교훈을 잊지 않고 미래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같이 해소하는 교통 불편, 함께 고민하는 교통안전 정책소통회의'를 열었다. 안동시, 안동경찰서와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안동시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교통불편이나 개선사항 등 수요(Needs) 조사와 함께 교통정책 설명과 신규사업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해외농업 전문가, 농업기술원 연구과제 담당자 및 관계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외농업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행복선생님 우수활동 모습 어르신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행복선생님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4일 도청 사림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그간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회계업체에 위탁·운영해 왔던 재무회계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화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어린이집 업무 간소화를 위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울릉군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울릉읍, 서면 등에서 실시한 이 교육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다음해 농사준비를 위해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 보급과 지역 농업인, 농업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밤 8시 58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15층 아파트 8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37분 만인 오후 9시35분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 6층과 8층 거주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이해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실시간 온라인 연수로 1부는 허그맘허그인 포항센터 이정윤 부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부원장은 정신과 진료, 전문심리상담 센터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적절한 개입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2부는 허그맘허그인 포항센터 한미정 부원장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4일 새벽 5시30분쯤 구미시 도개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낙동의성휴게소 인근 8.3㎞ 지점에서 화물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물차 4대 중 대형 화물차 1대가 전도돼 차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영천 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1개 차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4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를 열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북도정,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1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기록을 단순히 보존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수한 정신과 문화와 사람이 있는 경북에서 써 내려온 도정 이야기를 현재 도정이 이뤄지고 있는 도청사에서 기획 전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등해 올해 상반기 150%를 넘으면서 손해보험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부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어 보험료 인하 여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전사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9년 2조5천억원, 2020년 2조5천억원, 2021년 2조8천억원, 2022년 1조5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울릉군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4일 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견제, 감시와 함께 불합리한 군정추진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3반까지 꾸린 의회는 1반에는 최병호, 홍성근 의원이 기획, 공보, 주요시책, 경제, 복무, 새마을, 인사, 의료, 관광시설 등을 들여다 본다. 2반에는 정인식, 이상식 의원이 해양수산, 환경, 위생, 건설, 방재, 재무, 박물관, 상하수도 분야를 집중 살핀다. 3반에는 최경환, 한종인 의원이 관광, 체육, 안전, 건축, 주민복지, 교통, 농업,축산, 독도관리 등을 맡았다. 주요 감사 사항으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개선, 건의사항 및 군정질문 관련 사업 처리 결과, 예산집행 현황 및 각종 사업 추진 현황 등이다. 이외에도 의원 요구 자료들을 기반으로 감사가 이뤄진다. 의원들은 현황보고 및 청취, 서류검토, 현장방문, 회의식 감사 등을 병행하고 최병호 위원장의 강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군 행정 전반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예산 집행과정을 면밀히 살핀 후 불합리한 문제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