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동료들과 함께 해안을 찾았던 포항해경 직원이 물에 빠진 60대 A씨를 구조했다. 2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동료 2명과 함께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을 찾았던 포항해경 P-65정에 근무 중인 김종민 경장은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익수자를 발견하자 곧 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동료들은 음료를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김 경장은 A씨를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행히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A씨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가족과 함께 해안에서 조개를 잡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동주택 공사 감리자,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현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사례 및 안전성 검증‧보완을 위한 전수조사, 주요공정 촬영 및 기록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국토부와 서울시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구미시 무량판구조 현황 및 대책을 설명하고 민간건설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감리자, 시공사에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지역 내 공동주택 공사장내 지역업체 참여로 지역경제활성화 등 여러 공사 현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경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움이 되는 곳은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4~2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구미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순례 주택', '어제, 생일'을 주제 도서로 전문강사가 해당 시설을 방문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심도 있는 분석 및 토론을 통한 '한 책 완전 정복'과 '서평 쓰기', 한 책을 쉽게 풀어 정리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마음 그리기'로 구성돼 있으며,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와 문화시설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8일~9월 1일 기간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찾아가는 독서 강연회, 서평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 등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와 그림 등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육군사관학교가 문재인 정부시절 설치했던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등 독립운동가 5분의 흉상을 철거 또는 교내 다른 장소나 교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또 이회영 선생의 친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도 "일제가 민족 정기를 들어내려 했던 시도와 다름없다"며 이전 검토소식에 분노했다. 이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광초등, 서울대법대 동기인 56년 절친 이철우 연세대 로스쿨 교수의 부친이자 지영미 질병청장의 시아버지다. 윤 대통령도 사석에서 이 회장을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흉상 철거 또는 이전의 이유 중 하나가 된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경력'과 관련해 "봉오동 전투의 영웅으로 당시로서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 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분은 굴곡진 역사의 희생양이셨던 독립투사였고 박정희 대통령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내내 훈장도 추서 하고 수십년간 노력끝에 유해를 봉환,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6·25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 출신도 아니고 그 전쟁에 가담했던 중공군 출신도 아닌데 왜 그런 문제가 이제와서 논란이 되냐"면서 "역사논쟁,이념논쟁을 하는 건 나쁘지는 않지만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까지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 씌워 퇴출 시키려고 하는 것은 오버해도 너무 오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는 반역사이자 매카시즘으로 오해를 받는다"며 "그건 아니니 그만들 하라"고 요구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그렇게 하려면 홍범도 장군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1963년에 추서한 건국훈장을 폐지하고 하는게 맞다"며 "국가가 수여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를 누가 어떤 잣대로 평가해서 개별적인 망신을 줄 수 있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을 대상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전시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육사에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겠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홍범도 장군의 소련 공산당 입당 경력을 언급했다. 흉상 철거 논란이 일자 육사측은 "철거가 아니라 교내 다른 장소나 교외로 이전 방안을 검토하는 것 뿐으로 흉상 이전이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국군의 뿌리에서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결혼할 것처럼 행세한 뒤 돈을 편취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27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최근 형사 3단독 강진명 판사가 과수원을 함께 경작하자는 남성과 결혼할 것처럼 행세하고는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A씨(47·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5월 "자두밭을 함께 경작할 사람을 구한다"며 B씨가 낸 광고를 보고 결혼할 것처럼 접근한 뒤 "가족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400만원을 송금받는 등 1년 6개월 동안 6400여만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미시가 최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고심하며 내놓은 다양한 인구 시책들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자녀 가정 혜택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말부터 전면 시행된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제도는 두 달여 동안 요금감면 건수가 총 1만1149건으로, 이는 월 2천만 원 상당의 주차비 절감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월부터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종량제 봉투를 무상 지급하고 있으며, 공용차량 무상 공유 사업,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할인, 구미에코랜드, 육아종합지원센터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공영주차장 등 이용 혜택을 위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다자녀 가정을 확인할 수 있는 다둥e카드 가입 건수 또한 작년 연말 3800건 대비 올해 7월말 기준 1만1149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지난 25일 도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본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울진, 영덕, 군위 군민들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2018년 설립돼 전국에 광역시․도회, 24개 지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토부로부터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안전한 건설 현장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19일, 26일 3주에 걸쳐 센터 내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꿈에 날개를 달자!' 진로탐색 및 생생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내 꿈에 날개를 달자!'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결정수준은 높이고 진로 장벽은 낮추기 위해 진행했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 참여도를 높이고 진로 동기부여를 위한 체험 및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12일, 19일 양일간 상담을 통해 자기 이해, 강점과 흥미찾기, 진로장벽 알아보기, 진로계획세우기 등 진로탐색을 했고, 26일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편집 전문가, 특수분장사,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성해 진로 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주시 하망동은 최근 '하망동 대청소의 날'을 맞아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학교 주변 환경정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망동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쓰담쓰담 청렴걷기 캠페인'을 대청소의 날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 직원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통장 및 주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점검, 불법광고물 정비 등 환경정비를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 이‧통장연합회는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해 폭우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의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시민들을 위해 영주시 이‧통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민들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포스코휴먼스㈜와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근로자의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돼 고용직원의 절반이 장애인인 기업으로 양 기관은 이번 공공-민간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지원과 사회공헌 협력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
경북도는 포항 등 11개 시군 총 199개소의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의 설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2020년 128개소, 2021년 107개소, 2022년 206개소에 이어 추가적인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가 설치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과 위치 찾기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는 도로명판이 야간에 시인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를 부착해 야간에 밝게 점등되어 시인성 확보는 물론 가로등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도로명판을 제거하지 않고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설치가 간편하고,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낮 시간대에 태양에너지를 충전한 후 야간에 점등하므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 설치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도로명주소 홍보와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영광고등학교는 최근 제3회 영어 신문 제작 프로젝트 발표회를 실시했다. 영광고는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 표현 능력 함양 목표로 영어 신문 제작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2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51개 팀, 16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탐구조사해 영어 기사로 작성한 후, 이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는 교내 프로젝트이다. 이와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영어 신문 기사의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 조사 후에 사진과 도표를 첨부해 기사 작성 양식에 맞춰 작성해 제출했다. 이에 생체모방 기술의 정의 및 활용사례, 동북공정으로 왜곡된 우리 문화재, 건축 공법 및 건축물 디자인 분석, 인공지능이 사회 문제를 해결한 사례, 인공장기 기술의 발전등 다양한 주제의 영어 기사문을 작성했고, 영주시 소개, 게임 등 문화 소재에 대해 기사문을 작성한 팀도 있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영주모란로타리클럽과 지역사회 내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7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목적으로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복지증진사업 △사회복지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했다.
영주시가 첨단산업도시의 날개를 달았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최근 5년간 신청된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가장 빨리 승인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8년 8월 영주시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후 약 5년간의 기나긴 여정 끝에 맺게 된 결실이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우수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영주시는 미래 전략사업인 소재부품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영주시를 중심으로 베어링 국산화 등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돼 직.간접 고용 4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영주시 관내에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118만㎡(36만평) 규모로 최종 결정됐으며, 산업시설용지 60.3%(71만㎡), 지원시설용지 4.2%(5만㎡), 공공시설용지 34.3%(40만㎡) 등으로 구성된다. 유치업종은 베어링(전.후방 포함), 기계, 경량 소재 등 16개 업종이다. 시는 국가산업단지가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 이행을 시작해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베어링 산업과 베어링 전후방 기업 및 경량소재 관련 기업 집적화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하고,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기업 재정지원,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와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 조성 시민추진위원회는 '국가산단 지정.승인에 따른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축하하고, 산업단지 조성부터 성공적인 기업 유치까지 베어링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성만, 임병하 도의원, 조관섭 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첨단소재 부품산업 중심도시로 발전 결의를 다졌다.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현실화됐다"며 "지정 승인을 위해 불철주야로 업무추진에 힘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10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첨단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을 유치해 영주지역은 물론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산업단지 최종 승인에 있어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행안부 재해영향평가 협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이르기까지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경과를 설명하고 "영주시민들과 시민추진위의 든든한 지원과 영주시의 열성적인 일 처리로 신속한 승인을 얻게 된 만큼 후속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평은면은 최근 영주다목적댐 준공에 따른 '평은면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평은면 기관단체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준공 고시, 영주시민체육대회 개최 및 참여,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홍보, '영주사랑 주소갖기 운동' 동참 등의 시정홍보를 비롯해 각종 안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영주다목적댐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평은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평은면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등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은면정협의회는 기관 간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도모하고 면민의 여망사항과 고충사항을 능동적으로 수렴.해결함으로써 지역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에 조직됐으며, 현재 평은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호정 평은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고 계신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민의 7년의 숙원인 영주다목적댐이 준공된 만큼 앞으로 평은면이 문화관광의 메카로 도약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료법인 민현의료재단 미래로병원은 지난 24일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미래로병원 류동근 병원장, 우병욱 행정원장, 나현숙 행정부장, 김숙이 원무부장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오전 9시 30분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2024년도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8월 24~26일까지 2박 3일간 울진군 염전해변 일원에서 ‘제17회 경북도 농업경영인대회’를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주최로 개최됐다. '미래 농업의 가치창조, 한농연 경북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기관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용호 한농연 경북도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유난히 힘든 한해인 것 같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들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 양성 목표 아래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을 선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대표 농도(農道)로서 식량창고 역할을 해왔다. 농촌 들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생명산업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그 중심에는 항상 한농연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