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1일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조윤 예천문화원장), 진기석 예천예총지회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행 중인 연구 경과를 공유하고 내실 있는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해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용역수행기관인 ㈜문화다움(대표 추미경)이 군민 설문조사 및 이해관계자 심층면접, 비전워크숍 등 그동안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군 문화정책 비전체계 구조 정립, 예천군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군민 수요에 맞는 사업 개발 등 세부사업들을 수립해 제시하고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천군의 맞춤형 문화활동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 단위 확장 로컬콘텐츠의 자생적 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3일 오후 2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포항시 흥해읍은 12일 오전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전복죽 50인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흥해읍 관내 초곡횟집(대표 김세훈)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해 손수 만든 전복죽을 기부한 것으로, 매달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전복죽은 좋은이웃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를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근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24년 협의체 사업추진 결과 보고와 2025년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난해에 이어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 저소득 홀로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출생아축하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향상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근남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투융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컨설팅 제공, 장비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국비 11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호명읍 산합리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다양한 지원시설 등으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 세제 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다”라며, “기존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혁신거점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2942대분, 8600만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1시 37분쯤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의 한 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38대, 인력 139명을 투입해 낮 12시 42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임야 0.2㏊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대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2일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중앙라이즈위원회 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간담회는 2025년 라이즈사업 첫 시행에 맞춰 중앙과 지역 라이즈위원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지역 라이즈 추진 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중앙에서는 김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중앙라이즈위원 5명과 교육부 및 중앙라이즈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에서는 대구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허영우 경북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10개 대학 총장 등 위원 11명과 대구시, 대구라이즈센터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라이즈위원회는 중앙 및 지역별로 설치·운영되는 라이즈체계 관련 최고 의결 기구로, 지원전략 및 계획, 규정 제·개정, 성과관리 등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울진군 울진군가족센터에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결혼이민여성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3월 12일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의 교육시설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개선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및 포스코인재창조원 임직원과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재창조원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1985년 준공된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는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원활한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포스코는 이번 공사를 통해 숙소시설을 기존 4.7평에서 약 8평으로 확장하고, 사내식당도 1개 층 180석에서 2개 층 360석으로 개선하였다. 주차장 또한 기존 333면에서 468면으로 증설하였으며, 풋살, 농구, 족구장 등 체육시설도 추가로 구축하였다. 이 날 준공식은 포항캠퍼스 덕우관에서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교육생 교육공간 및 휴게 공간 투어, 사내식당 배식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배식행사에서는 임원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 사용 수칙 안내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까지 경북지역 내에서는 화목보일러와 관련해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5건 발생 대비 42건이 증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경북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47건으로, 전년도 5건에 비해 42건이 증가했다. 또한 이로 인해 재산 피해는 약 900만원에서 2억17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부주의가 27건(57.5%)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연통 과열이 11건(23.4%), 기타 원인이 8건(17%), 전기 문제로 인한 화재는 1건(2.1%)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의 부주의가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0일부터 소방서장과 119안전센터장 등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화재 안전 현장 지도, 화목보일러 취급 주의 안내방송, 의용소방대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방문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화목보일러를 사용 시 휘발유, 목재 등 가연물은 화목보일러로부터 2m 이상 떨어져서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는 닫아두기 △3개월마다 연통 청소하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는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3~4일에 한번 투입구 내부 청소하기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경북소방본부도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6주간 부계면 남산2리 외 4개 면의 마을회관에서 ‘건강보듬마을’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와 관련된 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고혈압과 당뇨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상태를 알고 관리할 수 있는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해 건강수명 연장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전·사후 기초 검사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 교육 △금연 교육 및 재활 운동 및 낙상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춘옥 방문보건팀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 꾸준하게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12일 평해 시장에서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인접지 주변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울진군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산불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방법 등 산불이 발생하는 여러 요인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영농부산물 파쇄 제도를 안내하였고 주민들이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대면 홍보를 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신용보증기금이 제17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총 5개 전형에서 90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4~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넷제로 챌린지X 전형을 신설해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신보의 지원과 더불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달성군은 1995년 3월 1일 대구시에 편입돼 올해로 편입 30주년을 맞는다. 편입 이후 달성군은 산업과 경제,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도시로 변화했다. △인구 27만 ‘사통팔달' 도농복합도시, 첨단산업과 함께 성장. 달성군은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대구군(大邱郡) 외곽지와 현풍군을 통합해 신설됐다. 경북도 관할이던 달성군은 1995년 3월 1일 지역 전체가 대구시로 편입됐다. 편입 당시 11만3000여 명(3만6000여 세대)에 불과하던 인구는 26만6000여 명(11만4000여 세대)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읍 8면이던 행정구역은 6읍 3면으로 바뀌었으며, 예산규모 역시 722억원에서 9568억원(2025년 본예산 기준)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군 청사는 2005년 남구 대명동에서 달성군 논공읍으로 신축 이전해 군민들이 민원·행정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달성군은 도시철도 개통으로 인구 유입의 물꼬를 트게 된다.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며 노선에 다사읍 문양역, 다사역, 대실역이 포함된 것이다. 2016년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 2.62㎞가 개통했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1995년 4곳뿐이던 달성군 내 산업단지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포함해 8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기준 달성군 내 산업단지의 기업체는 1100여곳이며, 달성군 내 종업원 100인 이상 업체는 74곳이다. 기업체 중에는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업체 엘앤에프, 농기계 생산 업체 대동 등이 있다. 국내 최대 단일 물류센터인 쿠팡 대구3물류센터도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50여 년간 화원읍에 있던 대구교도소는 2023년 11월 하빈면으로 이전했다. 화원읍 교도소 후적지 개발 방안 논의도 현재진행형이다.산업과 지역 인프라가 발전하며 새로운 도심도 생겨났다. 유가·현풍읍 대구테크노폴리스가 대표적이다. 이곳은 정부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2006년부터 주거·상업·교육·문화 등이 조화된 계획도시로 발전했다. 도시 내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HD현대로보틱스 등이 있다. △미래산업으로 대구 100년 책임지는 달성. 달성군은 끝없는 발전을 이어온 지난 30년을 디딤돌로 삼아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구 관련 통계가 이 같은 비전을 뒷받침한다. 지난달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달성군은 2016년에서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전국 82개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역시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을 상회한다. 지난해 기준 평균연령은 43.1세로, 대구시는 물론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다. 산업분야 발전에도 이목이 쏠린다. 달성군은 2023년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32년 하빈면 이전이 완료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돼 하빈면 일대 그린벨트 해제도 속도를 내게 됐다. 또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시 기회발전특구에 포함돼 있어 입주기업들이 세제‧금융‧규제특례 등 혜택을 받는다. 지역 인프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우선 달성군이 대구시에 제안한 월배‧안심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 이전안이 지난해 10월 확정됐다.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도시철도 1호선을 옥포읍까지 연장하고, 달성군에 지하철 역사 2곳을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산업선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며 달성군을 관통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로 실현. 달성군은 팽창하는 도시 규모에 따라 행정서비스 체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등을 시작했다. 2025년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의 24개월 이상 원아 특별활동비를 군에서 전액 지급하는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이 이뤄진다. 2023년 출범한 달성교육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군, 대입 등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해외 영어캠프 등 사업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설립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유가읍 달성화석박물관 등 44곳의 문화·체육·휴양시설 등을 관리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책임진다. 시니어를 위한 스포츠 시설로 각광받는 파크골프장은 총 8곳·180홀로 대구시 구·군 중 최다 구장 및 최다 홀수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옥포·현풍 원오교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는 등 향후 총 7곳의 확장·추가 개설 용역 및 공사가 진행된다. 복지사업은 전 생애주기를 세심하게 고려한다. 청년층을 위한 사업으로는 구지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이 있다. 달성군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 화원읍에 문을 연 달성청년혁신센터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2008년에는 달성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예산은 달성군 역대 최대 규모인 206억원으로 편성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빛나는 달성군의 문화·관광사업. 달성군은 역사적 배경과 빼어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문화·관광사업이 다양하다. 2022년 12월 대구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달성군은 2013년부터 화원유원지 낙동강변에 주막촌, 유람선 선착장 등을 조성했다. 1900년 미국인 선교사가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왔다는 역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사문진에서 열리는 달성 100대 피아노 축제도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
울진군은 12일 울진·영덕 농협군지부 및 지역농협 임직원 각 200명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상호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 중 ‘단백질 강조 표시’가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단백질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 총 80건을 자체 수거해 진행하며, 혼합 음료, 과자류, 그 밖의 가공품 등 단백질 함량이 강조된 제품을 대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최근 단백질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다이어트, 근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젊은 층이 주요 소비층이었으나, 최근에는 근감소증 예방을 고려하는 중장년층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영양 성분표에 표기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함량의 80%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백질의 실제 함량을 확인하고, 표기된 함량과 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통보하고, 회수·폐기 등 조치를 통해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김미정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정확한 단백질 함량 분석으로 도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3~5월까지 3개월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급경사지 2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6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협손해보험, (사)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아이싸이랩(공동연구 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생체인식 개체인증 기술 연구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귀표로 관리하는 한우 개체관리 방식의 한계(훼손ㆍ탈락ㆍ뒤바뀜 등)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소(牛) 생체정보(비문-코주름) 인식 기술을 활용한 개체인증 방식으로 변경 또는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산기술연구소와 ㈜아이싸사이랩은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사람의 지문과 같이 한우의 생체 정보(비문-코주름) 사진 촬영을 통해서 출생 직후부터 성체(18개월)에 이르기까지 생체정보가 변함없이 유지되며, 나이(성장)에 상관없이 일정한 비문의 패턴이 유지되고, 상처가 난 이후 회복됐을 때도 상처 나기 이전의 생체정보로 복구되는 것을 확인하고, 같은 개체를 99% 이상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이며, 이를 뒷받침할 학술 논문 출판도 진행 중이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스마트 축산업을 촉진하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업체인 아이싸이랩의 변창현 CTO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동물 비문 인식 기술이 스마트 축산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고,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해 가축 생체정보 인식 분야의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AI 생체인식기술이 축산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의 개체관리 방법을 개선하거나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최근 논쟁이 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된 한우의 귀표가 뒤바뀌는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축산업에서 우수한 혈통의 안전한 보급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