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2일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에서 원자로건물 내부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하여 절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신한울2호기 현장점검 결과, 원자로냉각재펌프 인근 설비에서 누설이 발생했고 누설부 점검을 위해 오전 10시 30분경 출력감소에 착수, 낮 12시 35분 발전소를 정지했다. 이번 사건으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
금융권이 연초 대출 규제를 완화하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가 늘어나자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동월 기준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이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같은 달 기준 지난 2021년(9조7000억원) 이후 4년 만의 최대 폭의 증가다. 지난 1월 가계대출은 10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담대는 5조원 증가했다. 전월(3조2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이 3조5000억원 늘며 전월(1조7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금융권은 1조5000억원으로 전월(1조5000억원)과 유사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 가정에 국가가 자녀당 월 2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채무자에게 강제 징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양육비 문제로 고통받는 한부모 가정에는 단비가 될 전망이지만, 지원 금액 한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있다. 1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담은 양육비이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다음달 21일까지 입법예고된다. 개정안에는 양육비 선지급 신청 및 중지 요건, 선지급 기간 및 회수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 채권이 있으나 지급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2인가구 590만원, 3인가구 754만원 이하)의 만 18세 이하 자녀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2인가구 254만원, 3인가구 377만원 이하) 한부모에게 최대 1년간 월 20만원을 지급한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제도'의 확장판으로 수혜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2시 40분께 북면 석포길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이 화재로 임야 400㎡가 불탔지만 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되지 않았다. 현재 소방 등 관계 기관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오후 2시 하이코에서 열리는 미래형 원전포럼에 참석한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13일 오전 11시 한전 군위지사 3층에서 한전 군위지사 3층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1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삼성물산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비투비(B2B) 협력 활용 신규 원전사업 공동 제안 △대형원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 등 수요처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해외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원전사업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 속에서 삼성물산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활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전 사업관리 경험, 대형 인프라
대구 동구청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14일 구청 열린마당과 율하체육공원 일대에서 봄철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묘목은 등나무, 괴불나무, 로즈마리, 매실나무, 편백나무, 헛개나무 등 총 13종이 준비됐으며, 2910그루를 분양한다. 오전 9시부터 받을 수 있으며,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색힐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달 25일 문무대왕면 소재 문무대왕1터널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투철한 시민정신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동현 씨에게 지난 10일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화물차 운전기사 김동현 씨는 사고 당시 터널 내에서 전기차가 벽면에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김 씨는 즉시 자신의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나 불길이 거세 쉽사리 진압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운전자가 미처 탈출하지 못했음을 인지하고 망설임 없이 운전석 문을 개방,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후 조수석에서 들려오는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을 듣고,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또한 신속하게 구조했다.
대구 동구청은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를 주제로 제2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심있는 누구나 △아름다운 동구 사계 △매력적인 동구 랜드마크 △비상하는 대구 동구 등을 소재로 제작한 영상 작품을 오는 5월 7~30일까지, e메일을 통해 출품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팀) 최대 1작품을 낼 수 있으며, 팀 구성은 2인 이내로 해야 한다. 동구는 6월 말 대상 1팀(상금 500만원), 금상 1팀(300만원) 등 총 21작품을 선정해 추후 효목 고가교 미디어 조형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재능이 출중한 영상 제작자들이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동구를 밝혀줄 아름답고 매력적인 영상 작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2일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재)대구동구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동구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과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최상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건설업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현곡면의 한 사료공장에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20분께 2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설비 가동 중에 사료가 쏟아지면서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 국적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료공장은 이날 새 설비를 도입해 시험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79대 경주경찰서장에 양순봉(54) 총경이 취임했다. 양순봉 신임 경주경찰서장은 경찰대 11기로 1995년 경위로 임용된 후 울산청 광역수사대장, 부산청 수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울산청 형사기동대장 등을 역임한 수사통이다. 양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보장되는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찰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는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12개 동의 재난취약계층 36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대피용 화재감지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화재감지기 지원 사업은 사업비 432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자율방재단이 감지기 배부 및 설치를 지원한다. 배부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노인복지법’에 따른 독거노인 가구 등이다. 이와 관련해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11일 대신동과 남산4동을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 배부 현장을 점검하고, 대상 가구의 안전 환경을 확인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부피가 작고 설치가 간편한 화재감지기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안전한 중구를 조성하는 데
경주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약자들을 위해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은 13일 오전 11시 성주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332차 경북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2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985년 설립된 단체로, 건설업 관련 기술 향상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전문건설업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특히, 2016년부터 10년간 중구 관내 저소득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위문인협회는 지난 11일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군위문학’ 제10호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얼쑤민요팀의 공연과 김도향 문인협회 회원의 시낭송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위문학은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며, 나아가 군위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며, “군부대 이전이 확정된 지금, 군위문인협회가 문학을 통해 예술도시 군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4년 창립된 군위문인협회는 ‘군위문학’ 발간을 비롯해 시낭송회,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군위 출신 소설가이자 그리스로마신화 번역으로 잘 알려진 이윤기 작가의 문학비 제작에
경주시는 산림청, 경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11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신평동 일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경관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도규명 경북도 산림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점검반은 APEC 정상회의장 주변 소나무재
영덕군은 이달부터 다음해 9월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상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