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가 8일~19일까지 12일간 제307회 임시회를 열어 이틀 간의 현장방문 일정 등을 포함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13건과 동의안·예산안 등 11건, 총 24건의 안건 심사를 처리한다. 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김보경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홍배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로당 시설운영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박주용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달호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재규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먼저 8일 오전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촉구(김은영 의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안(곽동환 의원), △유가읍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의 문제점 개선 요구(박영동 의원), △다사·하빈 지역 야간경관 프로그램 상설 운영 및 콘텐츠 다양화 촉구(박주용 의원), △달성군 재난안전대응 체계 점검 및 대비방안 촉구(신달호 의원)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12일까지 군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군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군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달성군의회는 오는 19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제307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구미시는 9월부터 시 청사 내 산책로에 미술(조각)작품 10점 전시를 시작했다. 지난 5월 직원 및 시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청사 내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산책로에서 쉬어가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 조각가를 소개하고자 산책로 일부 구간에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7월 지역 조각가들과 간담회에서 야외에서 전시할 수 있는 소재 및 작품 크기 등 세심한 토의를 거쳐 총 10점을 시범적으로 전시한다. 바닥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작품마다 입체감과 깊이감을 더하며, 작품 감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명, 작품명, 작가 의도가 담긴 명제표와 함께 미술작품 설명용 QR코드도 부착해 보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구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조각가 5명(김창희‧박동춘‧엄두용‧여영기‧이정섭 작가)은 일상에서 모두가 함께 낭만 문화를 누리고, 예술을 접할 기회의 증대를 위해 흔쾌히 작품 무료 제작 및 전시에 응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직장 내의 환경개선으로 업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거닐고 싶은 휴식처로 만들고,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공간에서도 낭만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문화행정을 펼치고 있다. 조각작품은 올해 말까지 전시 예정이며, 작품에 대한 기타 문의는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경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생산품을 추석 선물로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말하며, 도내 46개소(장애인 1만 3천명)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생산 품목은 농․수산 가공품,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무용품부터 화장지, 종이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경북도에서는 이들 생산품에 대한 판촉, 유통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경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 곶감․상황버섯, 표고버섯, 견과류, 건강보조식품, 참기름․들기름, 사과, 곡물, 쌀과자와 누룽지 강정, 된장․간장, 커피차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구비하고 일부 품목은 특별 할인(10+1)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하고 있다.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청옥보호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김모(36세)씨는 “장애는 있어도 꿈은 있다. 우리가 만든 제품들은 노력과 사랑이 담겨 있고 삶의 터전인 이곳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총구매액(물품+용역)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을 우선구매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매년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및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마련한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의 인식 전환과 지원이 필요한 때다. 이번 명절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매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개발하고, 제품 다변화, 품질향상 지원 등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서부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한 산모가 안전하게 아기를 출산했다고 7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22시 36분경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38주차 임산부가 분만 진통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 6명(소방위 심진섭 외 5명)은 즉시 출동해 임산부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진료를 받던 대구 소재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하지만 분만 진통의 주기가 짧아져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이송 중 응급분만을 준비했고 구급지도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구급차 내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해 병원에 인계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흔치 않은 상황이라 긴장도 됐지만 평소 받았던 분만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대로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건강한 산모와 신생아를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긴박한 출산 현장에서 빠른 판단으로 무사히 분만을 도운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경북 도내 최초로 주말과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취약계층 및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온 나눔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 4월부터는 기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도 사업 대상을 확대했으며, 더 많은 시민의 이용을 위해 소형승합차 1대를 추가 증차해 현재 총 6대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45회(누적 이용자 520여 명)의 대여가 이뤄졌으며, 작년 동일 기간 대비 이용 횟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 가족여행, 성묘, 이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공용차량을 부담 없이 무상으로 이용해 시민 대부분이 큰 만족감을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온 나눔 사업이 취약계층과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지속 시행할 예정이며, 추후 이용현황 및 수요를 고려해 이용 가능 차량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도자 공예 교육이 열렸다. 울릉군은 지난 6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울릉도를 담다'를 개강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7일 구미시 원평동 금오시장 일원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구미경찰서, 구미시청 도시재생과,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자연보호협의회, 원동자율방범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오시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22년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을 실시한 지역이며, 현재 구미시에서 ‘행복한 상상(想像)으로 사람이 모이는 원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심 기능 및 커뮤니티 강화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인프라개선을 위해 가로경관 및 보행로 정비, 휴식 여가 공간 조성, 복지 및 문화시설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또한 범죄예방플로깅은 범죄예방을 위한 구미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착안하여 범죄예방환경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사업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 공·폐가 등 빈집 확인, 범죄우범지대 순찰을 하는 활동이다. 이경남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는 “범죄예방 플로깅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미시 지역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구미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구성원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 활동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최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남구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2023년 대덕회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덕회는 남구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기관장 및 지역의 각급 조직단체장 등 열정적인 리더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매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상호간의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남구 지역 주요 기관단체
경북도는 ‘2023 경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공공. 일반부문에 총 7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5일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코자 최근 3년간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작은 도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예술작품으로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 건축문화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작품 공모를 통해 공공. 일반부문에 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작으로 구미 소재 반도체 공장 단지 안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작으로는 자연과 가족을 감싸 안은 ‘김천 동그란집’과 구운 대나무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린 ‘포항 흥해랑’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성주군청별관, 경주 스테이하담담, 경산 사동 하나스빌딩, 영천 삼 형제 집으로 수상작과 공모된 작품들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대전에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건축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짓는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북도는 공공적 가치구현을 위해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북 청송까지 확산되는 등 세력을 키우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지속적으로 멧돼지 남하가 관찰되자 차단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수본은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경북 상주~영덕 이남 멧돼지 남하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스미싱 피해 인원은 2018년 188명에서 2019년 387명, 2020년 1097명, 2021년 1321명, 2022년 807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해 5년간 총 380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금액은 2018년 2억3500만원에서 2019년 4억 19백만 원, 2020년 11억 700만원, 2021년 49억8500만원, 2022년 41억300만원으로 5년간 총 피해액은 108억 4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스미싱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50대의 스미싱 피해는 1017명으로 전체(3800명)의 26.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 22.3%(848명), 20대 18.6%(705명), 60대 이상 15.9%(603명), 30대 13.3%(504명), 10대 1.1%(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의 사칭유형별 현황은 최근 5년여간 택배 사칭이 155만5900건으로 전체(192만4338건)의 80.9%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지원금‧후원금‧주식 리딩방 등과 같은 기타 사칭이 10.0%(193,094건), 공공기관 사칭 5.1%(97,180건), 지인 사칭 3.7%(70,284건), 금융 사칭 0.4%(7,880건)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정희용 의원은 “최근 5년간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끊이지 않고 피해액도 108억 원에 달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특히, 스미싱의 유형이 사회적 이슈에 맞춰 다양화‧지능화되는 만큼, 정부의 철저한 탐지 및 차단과 출처가 불명확한 문자 등은 클릭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3단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7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임수익 강사 주재로 작업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업유형별 주요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 참여자들에게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와 유해 위험요인 대처 등을 숙지시켜 불의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농협 경북본부는 9월 7~10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추석맞이 경북 농특산물 판매ㆍ홍보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7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 성영근 영천농업협동조합장을 포함한 지역조합장 17명이 대거 참석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 로고가 삽입된 에코백과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경북 농산물과 경북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한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1일 평균 7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매출액 6억원이 넘는 농협 계열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 매장 내 마련된 경북농산물 홍보관에서는 사과, 복숭아, 쌀, 고춧가루 등 도내에서 생산ㆍ가공된 46개 농특산물의 전시와 함께 일부 품목은 평소 판매가 대비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식, 타임세일, 선물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농산물을 구매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고향 사랑의 실천이다”라며 “올해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 농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농산물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 되는 2026학년도부터 전문대학교 입시에서도 학교폭력(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4월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논술, 실기/실적 위주 등 모든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이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 해병대 1사단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달 21일~23일까지 ‘2023 박하페스티벌(MINT FESTIVAL)’을 진행했다. 박하 페스티벌의 ‘박하’는 환자안전을 뜻하는 민트색을 우리 말로 바꾸어 표현한 것으로,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관해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의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다. 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PI팀은 별도 부스를 마련해 △STAR 캠페인 △아는 만큼 보인다 △환자안전 퀴즈 △박하나무 안전 걸렸네 △사진 콘테스트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시는 지난 6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형 제빵 스타일의 쌀 구움과자 상품 능력 개발을 위해 '선물용 구움과자 디저트 쉐프1급 자격증 교육'을 개강했다. 교육은 총 8회로 2개월간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쌀 디저트 메밀 샤브레, 모란꽃 쿠키, 곶감 호두 쌀 마들렌 등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8회차 때는 자격 검정 시험을 진행하여 자격증 취득 후 디저트 분야 경제활동이 가능한 기초를 다지게 하는 교육이다. 요즘 ‘헬시 플레저’가 열풍인 만큼 기존 밀가루를 이용한 디저트보다 쌀을 활용한 디저트를 많이 찾는 추세로 이번 교육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식 쌀가루와 퓨전 재료를 활용하여 만드는 레시피 과정으로 쌀 디저트에 대한 효능·효과를 익히고, 상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김영택 농식품유통과장은 "K-FOOD의 인기에 걸맞게 쌀을 활용한 한국형 디저트 교육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고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만큼 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증산면에서 태풍‘카눈’ 피해 주민에게 성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10일 태풍‘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증산면 황점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 주택 1동이 전파, 2동이 반파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이 소식을 접한 새마을남녀지도자 60여 명이 8월 14일 현장으로 달려가 주택파손 잔해를 치우고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다시 피해 현장을 찾은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주택이 전파된 피해 주민은 “예기치 못한 태풍과 산사태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사라져 막막했는데 마치 내 일처럼 달려와 복구 작업도 해주시더니, 또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된다.”라고 인사했다. 임상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함께 하는 마음이 모이면 못할 것이 없는 것 같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한달음에 달려 온 우리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년 기업의 여성 고용률은 늘고 있으나 남녀간 임금 격차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결혼 후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남녀간 임금 격차는 사회 불평등을 낳고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일하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려면 많은 희생이 뒤따른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6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고용률(60.0%)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2010년(52.7%)과 비교하면 7.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여성 임금근로자 중 저임금 근로자는 22.8%로 남성(11.8%)의 2배 가량이다. 임금 격차도 컸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113원으로 남성(2만5886원)의 70% 수준이다. 월평균 임금도 268만3000원으로 남성(413만7000원)의 65.0%에 불과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 개소한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지역 내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노동자가 외래를 방문해, 진료 단계부터 모니터링해 급성 중독 질환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직업성 질병의 현황과 규모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년간 300건 가량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운영 실적과 센터 운영으로 전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해,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