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이장회의를 금호리 마을회관에서 현장 이장회의로 개최하고 금호로 일대에서 3go!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이장회의는 평소 회의장에서 실시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회의로 진행, 금호리 마을회관 근처인 금호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천을 만들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칠곡군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영양교육 및 이유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이유식교실은 영유아기 영양·알러지 이론 교육과 아이 주도식 유아기 간식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유식교실에 참석한 임산부들은 영양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아이들의 이유식 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재욱<사진> 칠곡군수가 대구시의 비상식적인 군부대 이전 후보지 논의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재욱 군수는 지난 13일 열린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4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에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군부대 이전에 대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칠곡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군위·영천·상주·의성 등 대구 인근 지자체와 함께 대구시 군부대 유치전을 펼쳤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사과이용연구소에서 사과발전연구회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노동력 절감 및 재배체계 개선을 위한 사과다축과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달리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나무형태를 말한다.
경북도는 15일 칠곡 생태공원과 낙동강 일원에서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재욱 칠곡군수, 도의원,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70주년 기념 낙동강 평화 자전거 대행진”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낙동강 평화 자전거 대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낙동강 세계문화 대축전 평화의 무대에서, 자전거 대행진은 낙동강 일원에서 진행했다. 정전 7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자전거 대행진은 55일간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의 현장을 자전거로 순례하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조국을 수호한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며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자전거 대행진의 코스는 칠곡보에서 시작해 왜관철교, 호국의 다리를 거쳐 칠곡보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체구간은 4.5㎞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의 역사를 되새기며, 단순한 행진을 넘어 호국 안보 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호국의 가치관 확립을 위해 보훈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군수, 군의장, 도, 시, 군골프협회장, 동호인 등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안파크골프장개장식미 및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안면 동부리 162-1번지 일원에 3만4747㎡면적으로 이뤄진 비안파크골프장은 36개 홀과 휴게 쉼터,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 해소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개관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커지는 상황에 걸맞은 체육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있는 경북미래 100년!’이라는 주제로 '2023년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10회째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로 지난 2013년 구미시를 시작으로 해마다 시군 공모를 통해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 평생학습도시 육성과 범도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민간 평생교육 단체가 참여하고 체험, 강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도민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도내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한마당 역할을 하고 있다.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평소 배움으로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우수 평생학습 사례를 홍보하며 지역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과 연계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에는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강영석 상주시장 외 도내 평생학습기관・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또한 개막식 사전 행사로 도내에 거주하고 계신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안전골든벨 대회가 열려 경북도의 사적 과 보물, 시사, 안전 관련 문제를 두고 실력을 뽐냈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각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이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에서 기관별 평생학습 시책 소개, 키오스크 체험, 생활소품 만들기 등 어린이, 학생, 어르신 누구나 직접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생학습 작품전시관에서는 캘리그래피, 수공예품, 문예작품 등 22개 시군에서 발굴한 학습동아리의 학습 결과물을 미디어월을 통한 디지털 매체와 실물을 통해 전시하고,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을 주제로 경북지역의 성인문해 교육기관 학습자들이 쓴 시화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상주시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 특별관을 운영해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베리어프리 특별공연을 가졌다. 이 밖에도 상주시 생애주기 콘서트, 평생학습 학술 포럼,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강연과 배움의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같은 기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열리는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9월 22일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갖춘 험지 펌프차 4대를 일선 소방서에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험지 펌프차는 2022년 처음 도입돼 영덕소방서와 울진소방서에 각 1대, 119산불특수대응단에서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된 차량 4대는 포항남부소방서, 경주소방서, 김천소방서, 안동소방서에 1대씩 배치됐다. 차량 도입에 발맞춰 경북소방본부에서는 험지펌프차가 신규로 배치되는 소방서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험지 펌프차 운영 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봉화군 주실령 인근에서 주행 중 산악지형 방수 등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특별 훈련도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험지 펌프차는 벤츠 유니목 차량을 개조해 만든 고압 호스릴을 장착한 소방차로 험지와 약 1m 정도의 침수지역에서도 운행 가능하고 주행 중 방수 기능을 갖추는 등 산불 진화 능력이 매우 뛰어난 차량이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작년 겨울과 올해 봄철에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산불의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2024년 9월까지 험지 펌프차 6대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은 13337㎢의 넓은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라며 “앞으로도 험지 펌프차와 같은 고성능 산불 진화 장비를 적극 보강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도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14일 오후 7시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영화 관계자와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윤상환 경북도 문화산업과장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태우, 김이경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영화를 찍고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영화제로서,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영화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10개국을 포함해 총 584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 중 54편의 작품이 학생부, 일반부, 시니어부, 예천온에어부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개막식은 변형우 영화제 부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이대현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작 54편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일반부) 이도경의 ‘현모양처’ △(학생부) 정세훈의 ‘학교를 빠지는 N가지 방법’ △(시니어부) 권나연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멀어져갈 뿐이다’ △(예천온에어부) 박민지의 ‘TMI’가 차지했다. 수상작 54편은 14~15일까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벤치마킹해 오는 11월 25일 수도 비슈케크에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면서 본 영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윤상환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누구나 영화를 찍을 수 있다’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된 영화제가 경북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10회, 20회까지 이어지는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K-컬처를 선도할 수 있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문화산업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보간소가 지난 12일 보건소야외정원에서 치매극복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날 음악회는 치매·정신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 극복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통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신나는 트로트 공연과 옛 추억에 잠길 민요 공연,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치매·정신건강 체험부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 공예품 판매 등 각종 참여행사도 관심을 끌었다. 이선희 소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장은 물론 올바른 정보와 인식개선, 치매안심, 정신건강 등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 의장 등 각계각층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과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김천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 24점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는 평소 시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적으로 22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선정됐다. △2023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아포읍 유청술, 농소면 박차랑, 남면 박세성, 개령면 김홍술, 감문면 이정호, 어모면 박천길, 봉산면 조우현, 대항면 김성용, 감천면 이숭상, 조마면 임해옥, 구성면 박동수, 지례면 박영우, 부항면 이용기, 대덕면 이상기, 증산면 전승철, 자산동 심재수, 평화남산동 강경규, 양금동 김동준, 대신동 김기분, 대곡동: 김용현, 지좌동 박무석, 율곡동 김준식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최종 평가 결과 ‘경산시+청도군’ 권역연계 상품이 왕중왕(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道는 지난 9월 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전문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왕중왕(대상)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팸투어 참가자 평가(20%) △박람회 참관객 현장평가(10%) △온라인 투표평가(20%) △전문가 평가(5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 상품은 소원성취의 핫플레이스인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프로방스 야간경관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경산 송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한방체험과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소원 기도로 유명한 갓바위를 핵심 콘텐츠로 해 각 세대 마다 가지고 있는 소원성취를 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많은 대학교가 소재한 경산의 강점과 MZ세대들이 큰 관심을 갖고 많이 방문하는 청도의 힙한 콘텐츠를 접목해 두 시군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덕군’의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은 농촌(과일따기)과 어촌(선상 해돋이, 블루로드 트레킹), 산촌(메타세콰이어숲) 등 삼촌(三村)을 동시에 즐기는 상품을 테마로 웰니스 관광 1번지 영덕의 매력을 듬뿍 담았으며 영덕이 가진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전통과 자연, 힐링 3가지 요소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 뱃길따라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 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청하시장과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보고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서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울릉을 즐길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경북 대표관광상품 공모 결과 선정된 상품들은 시군이 권역별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려 많은 분들이 경북의 멋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 3개 상품에 대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적극 육성하고 많은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상품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을 이용하는 전 관람객들에게 50%의 입장료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목원입장료 할인행사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및 집중호우로 인한 봉화군 피해복구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목원은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기위해 10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한정 수목원내 야간 산책을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방문한 관람객들은 바마 9시까지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고, 오후 5시 이후는 무료 입장해 트램없이 약용식물원까지 도보로 관람 가능하다. 이밖에 색다른 야간 경관과 함께 △아기사슴 별별이야기 별밤행사 △시낭송, 악기연주 공연 △야외별 관측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창술 수목원원장은 “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많이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현지시간 13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선도 기업 오버에어(Over Air)를 방문했다. 벤 티그너 CEO(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발레리 매닝 COO(최고운영책임자), 토니 웨인 CFO(최고재무관리자) 등 기업 수뇌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내 UAM 도입과 향후 관련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Karem Aircraft)’에서 민간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을 위해 2020년에 설립한 회사로, 국내기업인 한화시스템과 UAM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오버에어는 내년 초 실물 크기의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UAM 기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되 활주로는 필요 없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진화, 자원 보호, 응급구호 등 공공목적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상용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K-UAM 드림팀은 UAM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비롯한 항공기술연구소, 포스텍,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등 경북의 기반 시설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활용해 UAM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의 선도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벤 티그너 오버에어 대표이사는 “버터플라이(Butterfly)는 기존 헬리콥터와 달리 대형 로터(회전날개) 4개가 전방과 후방에 장착되어 있다. 이는 분산 전기 추진 방식(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을 적용해 하나의 로터가 고장 나더라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고 수직 이착륙과 운항 시 최적의 비행효율을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UAM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시장은 UAM와 관련해 굉장히 앞서 나가는 시장이다. 산이 많고 교통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경북도에서 UAM을 활용해 함께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울릉공항, 2030년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인 경북은 공항과 공항, 도시와 도시, 그리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까지 연결할 수 있는 UAM와 관련해 가장 빠르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오버에어, 한화시스템과 함께 11월 초 경북도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사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UAM 관련 기술이 연말까지 완성되면 향후 그 기술을 이전받아 경북도내 기업에서 UAM 대량생산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발 빠르게 구축하고 기술 연구, 인재 양성, 관련 기업 육성 등 UAM 산업을 경북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시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두드리세요 내 마음! 들려주세요 네 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홍보 캠페인, 기념식, 정신건강 인식개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은 상담관, 체험관, 홍보관, 기념관 총 4개로 운영됐으며,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퀴즈, 달고나 게임, 해머게임, 포토부스(마음네컷), 커피차 무료 시음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전행사인 그룹 디아만테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퍼포먼스(샌드아트)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에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관형 강사의 ‘조현병 당사자의 회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특강이 진행돼 유관기관과 정신질환자 및 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특정 집단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건강한 우리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들썩였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12일 개막한 '제50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K-신명을 미국 본토에 선보였다.
안동시는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차량과태료)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선다. 17~19일까지 사흘간은 시 자체 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오는 23일은 안동시 7명과 인근 시군에서 지원하는 체납세 징수차량 3대 및 전담팀 7명이 함께 참여해 권역별 합동 영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번호판 영치에 앞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2,870건에 대해 사전 영치예고를 실시한다. 영치 기간 중에는 체납차량 조회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단속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차세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60일 경과 차량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불법명의차량과 장기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해 체납액에 충당한다.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세를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이 있다면 언제든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납세의식 고취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하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문화축제인 '제16회 고아웃캠프'가 지난 13~15일까지 사흘간 강변공원(안동경찰서 뒤편~영가대교 하단)에서 개최됐다. 1500동 규모의 캠핑존이 매진되며 가족·연인·캠핑 마니아 등 약 1만여 명이 호반의 도시 안동을 찾아 수려한 낙동 강변을 배경으로 텐트촌을 차렸다. 올빼미존과 패밀리존으로 나눠 배치하고 △토크콘서트 △BBQ전야제, 열기구·스트라이더·카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기리보이, 팔로알토, 양다일, 유성은&긱스 등 유명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서울대 입학생 55%가 수도권 출신으로 드러나 올해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교육 기회균등과 학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 입학생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5일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입학생은 674명으로, 이 중 수도권 출신은 373명(55.3%)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69명(25.0%), 경기 182명(27.0%), 인천 22명(3.3%)이다. 수도권 입학생 비율은 2019년 50.7%, 2020년 51.5%, 2021년 51.5%, 지난해 50.7%로 4년간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해는 작년보다 4.6%포인트(p) 상승했다.
봉화군은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수안마을 내에 위치한 봉화 애죽헌(愛竹軒)이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전받아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로 지정된 봉화 애죽헌(愛竹軒)은 1708년(숙종 34년) 단구황창술(1628~1711)이 후학의 문학정진을위해 건립한 서재로서 역사, 건축적 가치가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