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3일 대가야읍 고아리 소재 상무사 기념관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사 추계 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상무사 추계 향사는 초헌관에 정차식 상무사 반수, 아헌관에 전정만 상무사 회원, 종헌관에 전의남 상무사 회원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상무사 향사는 150여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상무사의 선반수, 선접장들에 대한 위업을 기리고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을 계승 · 발전시키기 위한 제사의식으로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상무사 기념관에서 제향하고 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정차식 상무사 반수는 향사 봉행을 준비한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매년 춘·추계 향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반수, 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역사와 정신을 전승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도군은 24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운문면 오진리 일원에서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어린이, 도시소비자, 마을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청두시 당서기' 등을 면담한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대상'에 삼익정공㈜, '최우수상'에 거림테크㈜, 원창머티리얼㈜, '우수상'에 미래첨단소재㈜, 우성파워텍㈜, ㈜엠제이비전테크 총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6년 첫 시상 이래 지금까지 16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대구 경제를 빛낸 6개 기업을 선정했다.
학생 연구비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국립대 교수에게 징역 2년형이 구형됐다. 24일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대구 국립대 교수 A씨(50대)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학생 연구원 22명에게 지급된 연구 인건비 중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2억7800만원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A씨는 "인건비 관리에 무지해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119상황요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침착한 대처가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36쯤 119종합상황실로 "약을 잘못 먹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소방당국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순간 전화가 끊겼다. 처음 신고를 받은 김선우 소방위는 두차례에 걸쳐 신고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상황이 긴박한 것을 직감한 김 소방위는 이동전화기지국의 위치로 구조대와 구급대를 보내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을 요청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24일 노조 간부에게 압수수색 정보를 알려준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구속 기소된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지역 건설노조 간부에게 압수수색 시점을 특정하는 등 정보를 알려준 혐의다. 경찰은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건설노조 측의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통해 A씨가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A씨는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한 것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건설노조 간부가 묻지도 않았는데 시점을 특정하며 구체적인 정보를 누설했고 '통화 녹음만 안하면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울진 전통문화교육회관에서 20여 명의 학생과 20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경북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24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접견실에서 정책홍보관 직원들이 참석해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군정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한 10월 2차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울진중학교은 지난 18일 학생회 임원 및 학부모회 임원이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폭력의 예방과 다짐, 학교 폭력 없는 평화로운 교실을 만드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은 본교 동문에서 학생회 및 학부모회 임원들과 함께 ‘학교 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외쳤고, 그 이후 교외를 돌며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학교 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외침으로 학교 폭력 예방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돼 유익했다”고 전했다. 학부모회 임원 김모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3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집중호우피해 재난구호금 1천만원을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재난구호금은 경북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10월 16일에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지원이 결정됐으며, 이에 앞서 7월 24일에는 경북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배한철 의장, 박영서·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과 정동의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 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 날씨가 느껴지는 요즘, 얼마 전 뉴스를 통해 추석을 맞아 납골당을 찾은 50대 여성이 생밤을 먹다가 목에 걸렸으나 근처에 있던 한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김천상무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영욱의 조기 전역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R 김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김천상무 조영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입대 후 264일만에 조기전역을 확정지었다.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다. 조기 전역을 앞둔 조영욱이 김천상무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 생활문화주간(10월 30일~11월 4일)을 맞아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다음달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여 년 역사를 지닌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되었고 영해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5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해중학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주 2회 합주 연습과 파트별 레슨을 진행했고, 방과 후 개인 연습을 통해 보다 완숙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은 영해초등학교‘방과 후 현악반’이 식전 행사를 맡았고 영덕여중 이정연 학생의 독창, 원황초등학교의 합창 등 청소년의 감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 뮤지컬 스타 이건명 배우가 참여,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된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 20일 영해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전통혼례식을 마련했다. 이날 혼례식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들과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으며, 영해향교 권병윤 전교의 집전으로 전통 혼례의 예법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이벤트로 해파랑 아랑장구단과 영덕아리랑민요팀의 축하공연, 신랑 화동, 신부 가마타기 등이 펼쳐져 결혼하는 부부와 자리한 하객들이 함께 즐기고 축복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칠곡군 의원연구단체 칠곡군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와 칠곡군 미래의정연구회는 지난 18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칠곡군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는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와 정책 제안 및 조례 제개정 제안을 했다. 칠곡군 관광활성화에 따른 인구증대방안를 위해 구성된 미래의정연구회는 칠곡군 미래관광 및 인구증대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입법활동과 정책 대안 제시 등을 통해 향후 의정활동에 유용히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군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는 이상승 의원을 대표로 심청보, 배성도, 이창훈, 권선호, 김태희, 오용만, 박남희 의원 총 8명의 의원이 연구단체에 참석하고 있다. ‘칠곡군 미래의정연구회’는 구정회 의원을 대표로 배성도, 이창훈, 김태희, 오용만, 오종열 의원 총 6명의 의원이 연구단체에 참석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특화식품의 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지역특화식품 활성화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4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밀의 부적인 ‘수구다라니’를 최초로 공개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다음해 1월 28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 남산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통일신라기 금동제 경합(經盒)과 그 안에 들어있던 범자(梵字)와 한자(漢字) 수구다라니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새롭게 환경을 개선한 특별전시관에서 세 점의 전시품만 소개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집중 조명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구다라니는 ‘수구즉득다라니(隨求卽得陀羅尼)’라고도 하며, 다라니를 외우는 즉시 바라는 바를 모두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중국 당나라 때 보사유(寶思惟)가 693년에 한역한 불설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경(佛說隨求卽得大自在陁羅尼神呪經)을 비롯한 여러 한역본 전하는데, 경전에는 다라니의 음을 써서 몸에 착용하고 다니면 그 영험이 전해져 효험을 볼 수 있다고 전한다. 몸에 지니기도 하고, 후대에는 불상의 복장에 넣거나 탑에 봉안하는 등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유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5일 오전 10시 20분 군청 전정에서 개최되는'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