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前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은 지난 4일 구미대학교에서 개최된 영남권 대표 종합격투기대회 GFC(Gentleman Flower Fighting Championship, 젠틀맨플라워 파이팅 챔피언십) 밴텀급 우승자인 김희찬 선수(열평훈련소)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시상했다. 김희찬 선수는 이날 장진표(팀피니쉬) 선수를 상대로 시종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쳐, 2:0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대회는 10대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선수가 출전, 열기를 더했으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길을 끈 파이터들이 많았다. 경기를 지켜본 허 전 비서관은 "격투기는 다소 거친 운동이지만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구미의 희망과 미래비전은 이런 도전 정신이 있어야 구체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전 비서관은 이날 구미지역에서 활동하는 격투기 선수들의 치열한 열정과 투지를 성원하고 격려했다. 허 전 비서관은 이에 앞서 격투기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앞으로 구미지역 격투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관중들에게 티켓을 판매한 유료행사임에도 수많은 관중이 찾았으며, 양감독TV 및 아프리카TV에서 동시 생중계를 했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 영주시는 사과 수확 후 발생하는 과수용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과수용 반사필름은 투명필름에 반사 코팅된 이성분 구조로 재활용이 어렵다. 폐반사필름은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날려 경관훼손과 송전설비에 걸쳐 사고·고장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적극적인 수거를 위해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중 반입되는 폐반사필름에 한해 반입 수수료를 면제한다. 각 농가에서는 폐반사필름을 포대에 담거나 압축해 묶어서 문수면 권선리에 소재한 환경사업소 내 쓰레기매립장으로 반입하면 된다. 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방치된 폐반사필름은 지속적인 토양오염 및 농작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 전량 수거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진입 도로가 인근 농지 성토작업으로 인해 흙먼지로 뒤덮혀 세계적 관광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철도부지 임의사용, 도로난간 훼손, 문화재 안내 간판 훼손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의 현장 확인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대한 문화재보호법 위반 여부 검토도 시급히 요구된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727-1번지는 면적 3529㎡, 지목은 전으로 보전관리지역이자 일부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
영주시는 오는 10~12일까지 삼판서 고택 아래 소공연장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참즐마켓'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및 셀러 20여 팀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제품 홍보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11일 오후 1시 '어린이 공유시장’에서는 어린이 셀러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영주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는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체외수정 시술비(신선배아 1~9회, 최대 150만원, 동결배아 1~7회 70만원), 인공수정(1~5회, 최대 40만원)을 1인당 최대 총 21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희망하는 가정에게 건강관리사를 파견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1인당 최대 15일간 200여 만원을 지원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여성단체회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후, 오후 2시 30분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6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시행으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는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을 도내 전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은 학교 현장에서 9월 1일부터 시행된 교육부 고시(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반영한 학교 규칙 제·개정 시 혼란을 최소화해 학생생활지도에 방향성을 찾는 도움 자료로 활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와 학교 규칙 제․개정 매뉴얼을 준수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와 자율성에 기반한 민주적 합의를 통해 학교 규칙 제·개정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해당 학교장과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부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정보고등학교 외 7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해외 우수 유학생 최종 선발 현황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 지역 정주를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국내 정착까지 유도하려는 것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 소멸과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은 6일 소규모 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급)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4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해 해외 국가의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공동으로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을 초등학교 4교에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6일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인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 ‘하이퍼 클로바 X’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10월 10일에는 본청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 체결했고, 10월 25일 제안서 평가 위원회에서는 적격 판정을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포항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앞서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열린 체력 한마당에서 우수 학생들을 선발한 후 꾸준히 연습량을 높혔다. 이번 대회에서 울릉초등학교 6학년 김동해 학생은체력인증 종목에서 남초부 6학년 15위를 차지하는 등 육지 학생들과 견줄만한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체력인증 종목 이외에도 VR 스포츠 체험, 레슬링 및 유도 체험, 요트 및 카약 체험, 균형 잡기, 마술로 배우는 흡연예방교육,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이 펼쳐져 특히 울릉도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진규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의 체험과 견문을 높히기 위해 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지진대피 훈련을 끝으로 경북 도내 전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실시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통합연계 훈련'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교육부, 교육청, 학교,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병원 등 관계기관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연계 훈련(토론+현장)으로 진행했다. 대피 훈련은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학교시설 재난과 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안동시는 선선한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으로 안동시와 예천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3년 도청신도시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사업의 하나로,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와 양 시·군의 상생 화합이라는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신도시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오희 MC의 진행과 초청가수 지원이·조관우·홍진영의 화려한 무대 속에 경북도청 동락관을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 채우며 도청신도시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3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보호 중인 위탁부모 29명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보호’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의 가정위탁 세대는 29세대로, 41명의 아동이 위탁 양육되고 있다. '아동복지법' 상 가정위탁을 하고 있는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예방교육 △위탁부모 마음건강교육 △가정위탁보호 제도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탁부모들이 아동 양육에 대한 평소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24개 읍면동 가정위탁 담당공무원에 대해 보호필요아동 가정위탁 신청 절차 및 가정위탁보호 업무 등에 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가정위탁아동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엄길용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위탁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양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ICT 융합 등 4차 산업기술 활용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조성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에어포그 및 자동 관수∙관비 시설을 탑재하고 있다. 작물 재배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 468㎡,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공간 532㎡를 포함한다. 현재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위해 다양한 수경재배 적용 및 품종별 딸기를 정식하고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운영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팜 실습 교육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교육장이 미래세대 농업인∙도시민 대상의 ICT 융합 스마트팜 체험과 현장 컨설팅 장소로서 연중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디지털농업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과 더불어 교육장에서 진행될 ICT 융합 스마트팜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안동시는 '귀에 쏙! 눈에 쏙!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해 총 4팀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가 직접 문화재 안내 문안과 영상을 제작해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안동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들로 구성된 4팀이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봉정사 극락전, 법흥사지 칠층전탑, 체화정, 태사묘 등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에 대해서 자료를 조사, 분석해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시는 선정된 시나리오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영상제작에 참여하여 기존 문화유산 안내판에 QR코드로 부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구들과 자료를 수집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작업이 재미있었고,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문화재의 가치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서 기업가 되자!’라는 의미의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3’이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 BETA(Be an Entrepreneur aT ong) 페스티벌 2023'은 전국단위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상담 및 창업컨설팅, 제품 홍보를 위한 스타트업 전시관, 라이브커머스 방송,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취업 박람회가 운영됐으며, 메인 프로그램인 분야별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인사이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인 겸 창업자 ㈜노홍철천재 노홍철 대표의 ‘창업자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개최된 SK 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채용설명회 또한 백신 관련학과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과 기창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운영권이 주어지는 ‘카페창업 경진대회’와 대학생 부문‘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총 67팀이 신청해 서면 심사를 거쳐 3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는 ‘마왕’팀(안동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ALPA’팀(안동)이 선정됐다. 300만원의 상금과 2024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창업 경진대회’ 예비창업 부문에는 ‘식판천사’팀(경기 광주)이, 기창업부문에는 ‘㈜원엑스원’(강원 원주) 황준우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해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도산면 온혜지구(703필지, 79만3336㎡)와 북후면 장기지구(1985필지, 274만1331㎡)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경계설정을 완료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해당 지적재조사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에 사업예정지구로 지정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고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지적재조사로 토지현황조사를 기초로 토지소유자 간 합의된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에 맞춰 설정된 경계에 임시경계점표지를 설치하면서 경계설정을 완료했다. 이에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새로이 설정될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이달 중 통지할 예정이다. 지적확정예정조서는 재조사측량 전·후의 경계와 면적 등이 기재되어 변동내역을 확인할 수가 있으며,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계명산자연휴양림이반려인구의 증가와 애완동물 산업 성장에 발맞춰 애견동반 객실을 시범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이 늘어나고 있으나 숙박 인프라는 이러한 추세를 단기간에 따라가지 못해 동반 여행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애견동반객실을 8일부터 다음해 1월 2일까지 8주간 시범운영한다. 객실은 편백나무동 3객실이 애견동반객실로 지정됐으며, 추후 애견동반객실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애견동반객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계명산자연휴양림 누리집(이용안내>반려견동반휴양림) 내 ‘반려견 자연휴양림 입장 기준’ 및 ‘반려견 동반 이용자 준수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동시가 도로변 미세먼지를 저감해 주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시내버스 27대에 부착했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전기나 기타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공기 흐름에 의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수, 저장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안동시 마을버스 27대 기준으로 연간 약 5만5,728g의 (초)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연간 나무 1,566그루가 정화하는 효과에 버금간다. 이 사업을 통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시내버스 전면에 부착된 미세먼지 흡착 필터에 미세먼지가 포집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