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포항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앞서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열린 체력 한마당에서 우수 학생들을 선발한 후 꾸준히 연습량을 높혔다.
이번 대회에서 울릉초등학교 6학년 김동해 학생은체력인증 종목에서 남초부 6학년 15위를 차지하는 등 육지 학생들과 견줄만한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체력인증 종목 이외에도 VR 스포츠 체험, 레슬링 및 유도 체험, 요트 및 카약 체험, 균형 잡기, 마술로 배우는 흡연예방교육,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이 펼쳐져 특히 울릉도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진규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의 체험과 견문을 높히기 위해 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