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안전빵빵)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빵빵 안전교육은 2017년부터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이 학교(유치원)에 방문해 운영되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이동 등에 대한 학교 부담을 줄여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안전빵빵 안전교육은 재난 안전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퇴직소방공무원 출신의 강사 8명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포함한 생활안전, 지진상황을 연출해 탁자 밑 대피 요령 등을 익히는 지진안전, 화재 시 암흑, 연기발생 상황에서 탈출 요령 등을 익히는 화재대피 등 차량내부체험 프로그램 3종과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보행안전, 교육용 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체험,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 도구인 완강기 시범 참관 등 차량외부체험 프로그램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92교 학생 4257명이 참여하며, 하반기 교육은 오는 8월 신청을 받아 8월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약 1개월 정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강사, 교육 내용 등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안전교육 운영 계획에 반영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어린 시기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교육을 보다 활성화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위기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북도 청백리 회의’를 열고 2024년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했다. 경북도 청백리 회의는 경북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지난해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과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관해 도의 청렴 좌표를 진단하고 중점 시책을 개발해 부서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와 청렴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권익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와 역점 시책들이 논의됐다. 올해 경북도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 실현을 목표로 도민 체감형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둔다. 우선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 용역, 보조금, 민원 등 4대 대민업무 만족도와 청렴체감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된 청렴해피콜 설문결과에 따르면 업무 절차·기준의 투명성과 통일성 부족, 업무절차 간소화, 업무처리 지연, 소통 부족 등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제기됐다. 도는 올해 도민 체감형 반부패 청렴정책 4대 방향으로 △부패취약 분야 대민 정책소통 강화, △부패행위 엄정대처, △청렴규범 생활화, △인센티브 강화 등으로 정하고,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이날 논의된 세부 실천과제들을 보완해 4월말까지 ‘2024년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에게 전해지는 말 한마디가 도민이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과 직결된다”면서 “항상 친절한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관행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적극 개선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권익위 평가에서 독창성 있는 청렴시책 추진 등으로 광역단체 중 최고등급 달성, 4년 연속 2등급 달성 등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항 지역 내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명소를 공유하는 ‘내마음 쉼표’ 공모전이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현실 문제에 부딪혀 ‘쉼’을 잊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 힐링할 수 있는 명소를 공유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생 극복 전략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 노력에 나섰다. 지난 2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 후 경북도는 '완전돌봄ㆍ안심주거ㆍ일생활균형ㆍ양성평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과제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두 번째 지방 유세 일정으로 충청을 찾아 "(이번 총선은) 영화 제목처럼 범죄와의 전쟁에 가깝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역 유세 현장을 찾아 "충청에서 바람 일으켜서 대한민국을 덮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제7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10월 18~23일까지 6일간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산림청의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현장 심사를 거쳐 경북 경주시(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도 산림박람회와 연계 개최를 결정했다.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고유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과 임업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8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국민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의 즐거움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연간 약 14만명의 외국인 방문객도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개최지 경주의 특성을 잘 살려 산림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다채롭게 준비하겠다”며 “가을 단풍 나들이 시기에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사업 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사업평가는 2023년 보건분야 정부합동평가지표와 보건사업의 충실도, 도정 발전 기여도 등의 평가 항목에 대한 성과를 취합해 보건의 날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운영, 저출생 심화에 따른 육아지원서비스, 의료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의료취약지역 찾아가는 나눔의료봉사, 원격진료 운영 등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상북도 감염병분야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남북구 보건소가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명실공히 경상북도의 선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지난달 29일 창원에서 열린 ‘2024년 영남권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영남권 치과기공사 종합학술대회를 맞이해 개최됐으며, 영남권 치기공학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대학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석고 조각 부문에서 치기공학과 3학년 박희림(대상), 손동혁(금상), 주소희(은상), 임혜빈(장려상)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이 수상한 석고 조각 부문은 치아형태, 기능, 심미안을 중시하는 치과기공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다. 대상을 수상한 치기공학과 3학년 박희림 학생은 “학교에서의 실습 경험과 노하우가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후배들도 좋은 경험을 위해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정효경 학과장은 “우리 대학 치기공학과는 53년의 전통과 9300여 명의 치과기공 관련 종사자를 배출한 명문 학과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보건 전문 직업인 양성과 창의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9일 ‘제1회 바이오가스 촉진화 포럼’에서 영천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포항시는 계속되는 어선 사고와 어선원 피해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전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제주, 통영, 포항을 비롯한 전국적인 어선 전복 및 침몰 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고자 어선 사고 방지 활동에 나섰다. 포항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270건의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기관 고장, 추진기 고장 등의 단순 사고가 많으나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중대사고도 약 15%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당이 개입하는 방식은 취하고 있지 않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와 취향저격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양 후보가 설명하고 있고 일정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 표명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성과관리 지표 고도화 사업’ 추진에 따른 부서별 성과지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사업 추진기관인 한국미래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읍면동을 제외한 73개 부서 7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컨설팅은 각 부서 지표담당 팀장 및 담당자와의 논의를 통해 부서 고유업무와 조직목표를 연계시킨 핵심성과지표를 개발해 해당 지표의 적정성, 객관성,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지표 담당 부서와 사업 추진기관에서 함께 작성한 성과지표를 검증하고 ▲성과지표의 확정 ▲지표산식 개선 ▲목표값 설정 등 성과지표의 전반적 내용을 고도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항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성과평가 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성과관리 직무 역량을 강화해 민선 8기 비전을 반영한 지표개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천수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지표정의서 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성과지표에서 설정한 목표 달성에 매진해 조직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1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관리에 대한 개념과 성과지표 도출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성과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포항시는 2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도로변의 낙엽, 쓰레기 등 인화물질 제거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 예방 활동은 녹지과와 오천읍이 합동으로 오천읍 오어지 둘레길 도로변 약 2km 구간에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수거한 낙엽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산림 인접지 낙엽 제거로 산불 발생 요인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산림보호법’에서 규정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발령 기준에 따라 ‘경계’ 단계 발령 시 부서 직원 1/6 이상, ‘심각’ 단계일 경우 1/4 이상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4 경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육상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 포항시체육회 김유곤 상임부회장을 비롯하여 운동부 지도자, 학생 선수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천종복 교육장은 힘든 동계훈련을 잘 이겨낸 학생선수들을 격려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유곤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이번 2024 경북소년체육대회는 물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포항시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번 2024 경북소년체육대회에 포항시 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하여 21개 종목에 초, 중학생 39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은 올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대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
의대 교수들의 주 52시간 단축 근무 이틀째이자, 이제 막 전공의 생활을 시작하려던 인턴들의 임용 등록 마감인 2일 의료계가 여전히 꿈쩍하지 않고 있다. 올해 인턴 과정을 시작해야 했던 예비 전공의들은 이날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에 수련받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전공의들 사이에서 별다른 복귀 기류는 형성되지 않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개원의들도 '준법 진료'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은 참여 정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2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예비 전공의들은 이날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문의가 되고자 수련을 시작하는 '막내' 전공의다. 전공의는 인턴, 레지던트를 통칭한다. 이날까지 인턴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에 인턴으로 수련하는 건 불가능하고, 오는 9월 하반기나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러한 사실을 올해 인턴 임용 예정자들에 안내하면서 복귀를 촉구했다. 하지만 인턴을 포함한 모든 전공의는 요지부동이다.
포항시는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대 및 농수축산물 국내 유통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도모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aT는 ▲포항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 식품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 및 해외박람회 참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aT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저탄소 식품 구매 등을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가치 실천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aT와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는 포항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개선 및 지역의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 등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문화확산을 위해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난해 9월에 개소했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29일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동백 아가씨 독창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트로트 메들리,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시립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 강의 잔물결, 김한기 편곡 도라지, 아리랑을 현악 8중주로 연주했다.
포항시가 지역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을 방문해 지역의 농업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비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지차체에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청년농을 선발해 스마트농업단지 기반조성 및 스마트팜을 건축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도농복합도시로써 교육, 문화 등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KTX, SRT, 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청년농들을 유입하기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100km 이내 인구 100만 이상인 대구, 울산, 부산 등 대규모 소비시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농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사이소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유통 환경이 조성돼 있어 스마트 농업단지 사업의 적지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