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다가오는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5월 9일~12일)’를 앞두고 몸에도 좋고 맘에도 좋은 축제 개최를 위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봄을 맞이하는 가장 건강한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를 다시 찾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영양군이 팔을 걷어붙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판매가격이 외부에 공지되었는지,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질량 당 가격을 표시했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할 경우 불공정 상행위로 규정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둘째,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합동점검반에서 놓친 부분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대응으로 소비자 불만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셋째, 지역민(시장상인회)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 축제마다 불거지는 먹거리 바가지요금을 타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산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끝으로 축제장 전반에 배치된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이 실시간 지도·점검을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잡을 계획이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전년도와 같은 ‘착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다. 영남의 영산, 일월산에서 직접 신선한 산나물을 뜯고,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사고,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영양 산나물축제’에서 ‘착한 가격’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길
대구·경북 신공항철도(이하 신공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TK신공항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공항철도는 사업비 2조 6485억 원(예타신청기준)으로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로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이며,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 건설사업이다.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며, 지난 1월과 3월 개최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후속 조치로서, 이번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타통과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공항철도는 최고속도 180km/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공항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TK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여야가 합의해 수정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고친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을 가결했다. 앞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지만, 여야가 합의한 수정 법안이 나옴에 따라 폐기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기존의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한 조항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조위 직권 조사 권한 등은 국민의힘이 독소조항으로 지목하고 삭제를 요구했단 항목으로, 이번 협상에서 민주당이 여당의 요구를 수용했다.
성주군보건소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감시 강화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이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불충분하게 조리 된 음식, 감염된 환자 접촉을 통해 전염 가능한 질병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살모넬라, 비브리오, 장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2일 대구고·지검에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경찰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하는 중인데 해당 사건이 특검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그동안 전례가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공수처 역시 검찰이나 수사기관의 수사 미진 사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마련된 수사 기관인데,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도 지켜보지 않고 바로 특검을 추진한다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하는 방안을 공약한 것에 대해 박 장관은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일 상주시 낙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ㆍ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ㆍ납부 대상자는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자로 신고ㆍ납부 기간은 5월 1~31일(성실신고대상자는 7월 1일)까지다.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독자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에 종합소득세(국세)와 별개 신고ㆍ납부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천시는 시청 본관 1층 시민사랑방에 통합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모두채움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도서관 북카페에서 남궁인 교수를 초청해 ‘응급실에서 바라본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남궁인 교수가 직접 겪은 응급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사로서의 경험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삶과 죽음을 바라보며 느낀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남궁인 작가는 현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임상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동시에 '지독한 하루', '만약은 없다', '제법 안온한 날들' 등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저서를 발간하며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권오규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단순한 경험 공유를 넘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죽음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
김천시 복지기획과는 지난 4월부터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려한 퇴근! 직원과 함께 선곡하고 듣는 퇴근송’을 도입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화려한 퇴근!’은 복지기획과 전 직원이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선곡하고 매일 저녁 6시 이동식 스피커를 통해 퇴근송을 송출하는 활동으로, 업무시간 내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계획했다.
김천시는 당초 예산 대비 1200억원(8.79%)이 증가한 1조485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1조1815억원 보다 973억원(8.24%) 증가한 1조278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835억 원보다 227억원(12.37%) 증가한 2062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3고(고물가ㆍ고금리ㆍ고유가)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 사업과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등에 중점을 두고 세출안을 편성했다.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감천 돌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농가에서는 5월 초순 ~ 6월 중순까지의 출하 일정으로 열띤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감천돌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감천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토마토에 비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 빗대어 ‘돌토마토’라 칭하며 맛과 저장성을 동시에 갖춰 지역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는 특히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생률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니고 있다. 감천면 농가가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로 단단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감천 돌토마토를 한번 드셔보신 분들은 아삭하고도 단단한 식감과 그에 못지않은 당도에 반해 매년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돌토마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지난달 13일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0일자로 상반기 활동을 종료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불편 해소와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 발생 예방에 기여했으며 파쇄 영농부산물은 퇴비화돼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다. 파쇄지원단은 농가의 잦은 민원과 작업량의 폭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영됐으나, 지난달 30일 기준 56개소 25.7ha(182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반기에도 10~11월 두달에 걸쳐 영농
예천군은 2일 오후 2시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경북도 재난관리과,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역축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오는 3~6일까지 개최되는 ‘예천 활축제’ 및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인원 밀집 시 통제대책, 화재 방지대책, 행사장과 주변 통행로 시설 운영기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기‧소방설비 시설 관리 실태, 교통관리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또한 ‘안전大전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안전 한 바퀴!’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주변을 점검하며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 캠페인도 진행했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축제기간 동안 야외에서 군민들이 마음 놓고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예천군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불이 나 관객 1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일 오후 5시57분께 경주시 A영화관에서 불이 나 11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영화를 보던 한 관람객이 음료수로 불을 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 일부를 태웠으며 관객 150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리클라이너 의자 레일에 라이터가 접촉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현지시간 1일과 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SMR & Advanced Reactor 2024’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지역 주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및 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SMR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기조연설과 워크숍, 공급망 관련 세션 등에 참여해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해결책으로서 SMR의 역할과 SMR 상용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에서 ‘SMR, 새롭게 부상하는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해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그 해법으로 SMR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에너지 자급도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R Smart Net zero City)’로 구현하는 한수원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SMR 상용화를 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1970년 서양 음악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 자장가 대회’에서 슈베르트나 브람스의 자장가를 제치고 대한민국 한 할머니가 우승한 바가 있다. 공사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고유의 무형 자산인 자장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자장자장 우리아기 자장자장 잘도잔다 금자동아 은자동아 우리아기 잘도잔다 금을주면 너를사랴 은을준들 너를사랴...” 우리나라 대표 자장가인 ‘자장가’의 가사 중 금자는 경주시 건천읍의 금척리 고분군을, 은자는 상주시 은척면의 은자산을 의미한다. 자장가 콘서트는 오는 5일 오전 11~12시,
경주시가 지역 기후에 적합한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을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일 내남면에 소재한 신농업혁신타운에서 ‘트리티케일 품종육종 연구사업’ 1차년도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경주시가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2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해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제50보병사단 121여단장의 대리로 전수식을 거행했다.
영덕군 강구면은 2일 강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도시인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주민 대표들을 맞이하고 상호교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