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을 기반으로 규모화 공동영농을 통한 소득증대와 경북형 농산업 혁신모델의 비전을 선보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프로젝트가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한 R&D 기술혁신 농업대전환으로 확대된다. 지난해부터 2년간 추진되고 있는 들녘특구는 규모화·기계화를 통해 식량작물 이모작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별 마을 자원과 연계한 6차산업 고도화를 통한 1특구-1특화마을 혁신모델 4개소(포항, 경주, 구미, 울진)를 추진하고 있다. 특구별 농지를 100ha 이상 규모화하고 벼농사 일모작에서 콩과 밀, 벼와 조사료 등 이모작으로 전환해 생산 소득을 기존 벼농사(2,000원/3.3m2)보다 2배 이상 높였고, 가공·유통 등 6차산업 적용으로 농가 소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금은 참여 농가에 추가 배당할 계획이다.
경북도 소방본부가 2023년 전국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전국의 시‧도 소방본부의 국민밀착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과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청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왔다. 평가는 7개 분야, 43개 세부 지표에 대하여 특별시‧광역시 9개 자치단체와 도 단위 10개 자치단체로 나눠 실시한다. 2023년 평가에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신설된 119 산불 특수대응단이 캐나다에서 뛰어난 산불 진화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점, 신속‧정확한 출동 체계 마련으로 심정지 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호국실에서 도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한 ‘케이(K)-드림 협업체’ 2차 회의를 열었다. 앞서 2월에 개최된 K-드림 협업체 발대식과 1차 회의에서는 도, 지역대학, 기업체 등 외국인 유학생 관련 12개 기관 전문가가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유치 확대를 위한 연대강화와 협업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K-드림 협업체 2차 회의에서는 아시아 이주 허브를 위한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중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및 유치 확대를 위한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기업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이메일, 우편, 방문 또는 시·군 규제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
경북도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해 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질환의 유병 관리수준,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등에 대한 172개의 항목을 설문조사 한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부모가 일찍 퇴근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일하는 부모 조기 퇴근과 휴식 지원 △공동체 돌봄 마을과 돌봄 유토피아 조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경북도에 직장과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직장에서 조기 퇴근해도 월급을 전액 받는다. 정부가 월 기준 급여 상한액 200만원까지 보전하고 경북은 월 기준 급여 200만원 초과 400만원 이하 구간을 보전한다. 경북도는 회사 사정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이미 다 써버린 근로자를 위해 초등 맘 10시 출근제도 병행 추진한다.
구미경찰서에서는 지난 14일 구미대학교 워터페스티벌 축제장을 방문해 대학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모사업에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사업’과 ‘친환경양식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산지의 수산물 처리 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과 생산자 수취 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2014~2017년, 60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오바다푸드팩토리는 오징어를 어획하고 가공하는 수산물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재 어획량이 감소하는 오징어 원물 확보방안과 공동마케팅 및 지역 산지 생산자 조직과 연계하는 향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운영계획, 중장기 연차별 운영계획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2024년 산업기반혁신기반구축사업의 가상·증강·혼합현실 영상 제공을 위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추진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영상제공을 위한 올레도스(OLED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지원과 패널 모듈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및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약 1인치 이하의 크기를 갖는 영상 표시소자로써,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기기에서 사용자에게 실감 콘텐츠 영상을 제공하는 부품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는 작지만 수십에서 수백 배 확대된 큰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메타버스 디바이스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레도스(OLEDoS) 기반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색 순도를 갖는 특성이 있어 메타버스 실감 콘텐츠를 구현하는 데 적합해 각종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기기의 영상표시소자로써 주목 받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영양군청에서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관공서, 공공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적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다. 5월 14일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전국 5천여 개 관공서 및 공공기관과 1만2천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정부에서는 관공서‧학교 등 기관 중심으로 훈련을 우선적으로 실시한 후, 보완사항을 발굴‧개선해 8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적의 공습을 가정하여 군청 내 공습경보 사이렌을 오후 2시 발령하고 영양군청 직원들은 대피안내자와 상황전파자의 상황통제에 따라 신속히 지하대피소로 대피하였다. 또한,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훈련인 만큼, 공습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다음 민방위 훈련에 개선사항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습경보 발령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에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안전디딤돌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활용하여 주변에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국한우협회 영양군지부에서는 영양군민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영양군청에 25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세트 150박스를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영양군은 지난 12~13일 양일 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영양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지상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영양군과 ㈜발효공방1991(교촌F&B의 자회사)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영양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이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와 함께 성료됐다. 이번 산나물축제 중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지역의 대표 건축 유산인 100년이 넘도록 주민과 함께한 영양 양조장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개최됐으며, 또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곁들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양조장 마당을 활용해 현대적 스타일의 감성 주막으로 꾸미고 지역 특산주로 우뚝 선 영양 막걸리 ‘품명: 은하수’와 산나물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양군은 기간 동안 1만5천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영양 양조장(전시공간 카페 소풍 포함)에 들른 것으로 추산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2일 대구광역시 수성못에서 응급처치강사봉사회와 수상안전강사봉사회 소속 봉사원 35명이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20회 대구시장배 전국 철인3종대회를 맞아 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응급처치 자원봉사 지원과 함께 5월 8일 ‘세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십자 안전교육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적십자사 소속 안전 강사들은 심근경색
강영석 상주시장은 16일 오후 2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경북도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5월 13~17일까지 도내 전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 교육활동 보호 주간은 최근 학생‧학부모에 의한 모욕‧명예훼손‧협박 등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학습권의 보장을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학생‧학부모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셋째 주를 교육활동 보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에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제 간 사과와 감사 편지 쓰기, 교육활동 보호 글쓰기, 표어‧포스터대회, 등굣길 이벤트, 사제동행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 행사와 캠페인을 벌인다. 또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교원 대상으로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진행한다. 이윤화 중등교육과장은 “개정된 교원지위법의 정신에 맞게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사립학교회계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 사립학교 16교를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산 조기 집행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과 컨설팅은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에서 시설사업 예산을 5억원 이상 편성한 사립학교 16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추경 예산은 본예산에 비해 집행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 만큼 회계연도 내 집행을 위해 도 교육청 사학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시설사업 설계발주부터 공사계약, 준공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조기 집행 방안 등을 컨설팅하고,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또, 2023학년도 이월 사업의 집행 현황을 진단하고 조기 집행을 독려해 추가적인 이월과 불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회계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지속해서 실시해 우리 교육청 학교회계 집행률을 높이고, 현장점검을 통해 청취한 학교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시행령을 안내하기 위해 예천(13일-경북여성가족플라자), 포항(16일-경북도교육청과학원), 구미(21일-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시행령의 개정 내용을 학부모에게 알리고,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의 편리한 참석을 위해 북부권역(예천), 동부권역(포항), 서부권역(구미)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개정 2024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개발진 2명을 초빙한 특강과 현직 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예시 중심의 생동감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추가된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학부모에 대한 조치 사항이 안내된다. 이제 학부모도 교육활동을 침해하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1호 서면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또는 ‘2호 교육감이 정하는 기관에서의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유형에 ‘목적이 정당하지 아니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행위’, ‘교원의 법적 의무가 아닌 일을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행위’ 그리고 ‘무고의 죄’ 등이 새롭게 추가된 개정 주요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교권이 존중되어야 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서 학부모님의 믿음과 지지가 필요하다”라며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마약류 예방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과 마약류 등 유해 약물 피해에 대해 학생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고,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공모전은 포스터와 숏폼(짧은 영상), 이모티콘, 웹툰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은 포스터, 숏폼(짧은 영상), 웹툰 등 3개 분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이 새롭게 추가됐고, 기존 UCC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으로 변경해 많은 학생의 참여를 유도했다.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심사 후 우수작품을 제출하면 도 교육청 최종 심사를 거쳐 초·중·고등학교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9편 등 분야별로 18편을 선정해 오는 8월 총 126편에 대해 교육감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선정된 우수작품은 공익 목적으로 경북교육청 마약 예방교육과 예방 홍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아이들에게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울릉·포항 교육 가족 소통·공감 한마당’ 현장소통토론회를 열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손희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김희수·서석영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울릉․포항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미래교육지구 및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규 울릉교육장과 천종복 포항교육장의 학교 지원과 업무 개선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양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 업무 보고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예술교육과 진로 체험, 해양 교육, 디지털 SW-AI 교육 등 두 교육지원청의 현장 맞춤형 학교 지원 정책과 강화 노력을 알 수 있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대화의 시간은 행사 시작 전 메모지에 적은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교육감님이 바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과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 울릉학생체육관 학교복합시설 조성, 노후 교직원 관사 개·증축, 태풍피해 초등학교 교실 증축,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중학교 설립 요구 등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질의와 응답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 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부모, 지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