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의 차기 권력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도 신임 당 대표 후보군에 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총선에서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데다 앞서 2차례나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정치력을 검증받아서다.
경찰청은 내년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경찰 제복을 10년 만에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경찰복제 종합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달 중 경찰 공무원의 복제 종합 개선 사전 연구에 관한 정책 용역 연구를 발주한다. 또한 현행 경찰복제에 관한 경찰 내·외부의 인식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으로 개선 범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 추진단은 김수환 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연구관리분과, 현장소통분과, 기획지원분과 등 3개 분과 및 자문위원회와 평가위원회 등 2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내년 초부터는 의류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제복 디자인과 소재를 바꾸고, 같은 해 10월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에 맞춰 새 제복을 공개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일선에서 요청이 많았던 혹서기 근
서대구역 버스 승강 차로에 발생한 도로 꺼짐 현상은 버스 하중 등에 따른 소성변형으로 판명됐다. 소성변형은 반복 정차하는 중차량으로 인해 포장이 차량 이동선을 따라 파이거나 밀리는 현상이다. 대구광역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난 1일 현장에서 실시한 지지력 테스트 결과 노상 지지력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한 차도 꺼짐 현상의 원인이 지반 침하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국방부·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전국 18개 지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극소수의 참진드기에게 물려 걸리게 된다. 5∼14일 안에 고열 외에 오심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55명이 사망(치명률 18.7%)했다.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단계에서 각
총 100억원이 넘는 직원 임금을 주지 않은 사업장들이 재직자 익명 제보를 토대로 한 노동당국 감독에서 적발됐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접수된 익명 제보를 바탕으로 다수 근로자가 체불 피해를 호소한 37개 사업장에 대해 지난 1∼3월 기획감독을 벌인 결과 31개 사업장에서 임금 체불이 확인됐다는 것. 피해 근로자는 1천845명, 밀린 임금과 수당은 총 101억원에 달했다. 앞서 노동부는 퇴직자와 달리 재직자들은 체불 피해를 당해도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재직자들이 신원 노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했다. 제보 내용을 검토해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 사업장에서 '숨은 체불임금'이 드러났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사는 대표가 구속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불가능해지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현직 근로자 54명의 임금을 체불했다. 스타트업인 B사는 외부 투자유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올해 1월까지 1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면서 △여성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 혹은 구·군 접수처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선에서 압승한 범야권이 21대 국회 남은 한 달 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는 등 거야 압박에 시동을 걸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14일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채 상병 특검법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굳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며 "지난해 10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4월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이종섭 특검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주요 내용을 채 상병 특검법에 추가해 처리해도 된다"고 했다.
22대 국회에서 처음 얼굴을 알리는 '새내기 의원' 중에는 특이 이력을 가진 이들이 상당수 있다. 대구와 경북의 이색 경력 당선인들의 향후 의정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은석 당선인(56)은 7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 동구ㆍ군위군갑 선거구에서 승리했다.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도입한 국민공천으로 공천받은 '제3의 인물'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15~30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 행동(자해ㆍ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공원식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은 이대공 애육복지재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첼린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공원식 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더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앞장서서 바이바이 플라스틱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행자로 대구시가 선정돼 농수축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904억 원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계획을 제출했으며, 지난 2월 1차 서면평가와 지난달 2차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대응 노력, 도매시장 성장 여건, 지자체 의지 및 계획 적정성, 시설현대화 연계 운영개선 등 4개 항목 15개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대구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이후 지속적 성장으로 전국 3위 규모의 거점도매시장이 됐지만, 설계물량 2배 초과로 혼잡도 증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비효율적 동선 배치 등으로 대폭적인 시설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4차례의 용역과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달성군 하빈면 이전신축으로 가닥을 잡은 바 있다.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는 2024년 4월 12일 대학스포츠단 남자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하였다. 위덕대학교 남자축구부는 포항스틸러스 선수와 국가대표로 활동하였던 유동관씨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포항, 영덕, 울진 지역 우수 고교 선수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위덕대학교 김봉갑 총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 손영훈 경주축구협회장 및 전체 임원, 최경길 경주시청 체육진흥 과장, 김응삼 경북체육회 스포츠진흥 부장, 이종하 포항스틸러스 단장, 서보원 한수원축구단 감독, 선수단 학모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김봉갑 총장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명품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도 경주시의 「스포츠 명품도시」슬로건과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남자축구부를 창단하면서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엄대영 대학스포츠단장은 “위덕대학교 대학스포츠단 남자축구부 창단은 축구도시 경주를 중심으로 포항, 영덕, 울진 지역 우수 고교 선수들이 지역 대학팀으로 입학하여 포항스틸러스와 한수원축구단 프로팀 진출 및 전문지도자 양성의 동해안 남자 축구 허브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창단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경북체육회(김점두 회장) 창단지
대구광역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중앙부처ㆍ광역자치단체 등 총 40개 기관의 전년도 도서관 정책 및 실적을 대상으로 종합계획과의 연계성, 이행 충실도,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 토, 일 10시~17시 총 6회 구룡포 아라예술촌에서 ‘삼삼하게 놀자구룡’ 봄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양광장’을 주제로 3월 3일부터 한 달간 총 4,3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삼삼하게 놀자구룡’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개인종목 6가지와 단체종목 3가지, 총 9가지 종목을 모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룡포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동심을 담아 직접 그린 시화가 행사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며 운동회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상품들도 플리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저글링과 마술공연 등 신나는 행사와 더불어 여의주를 찾아라, 주사위 던지기 등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능한 이벤트까지 많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는 11일 대송면 제내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와 함께 웃음치료 강의를 실시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최근 웰(well)-다잉(dying)의 문화 확산과 시민 인식 변화와 개선을 돕는 교육의 하나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100세까지’ 테마교육을 포항 장성교회에서 실시했다. 3월 평생교육관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우리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죽음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고자 실시했으며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는 웰다잉 교육의 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올해부터 Life-충전소라는 교육 플랫폼을 시작으로 일정 인원 이상 수요처에 강사를 지원하는 배달 강좌와 다양한 테마교육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제3대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제3대 최제민 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12일 임용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시 청소년재단을 대표해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며 지역 청소년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교육 등 관련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다. 지난 제2대 윤영란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1월 말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등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제민 대표이사를 최종 선발하게 됐다.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재)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정호승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호승문학관은 수성구 들안로 403-1에 위치하며, 옛 범어 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북카페와 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생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면서 동호인들의 시 낭송, 동아리 활동,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포스코가 12일부터 포항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펼치는 봉사여행인, 포스코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볼룬투어는 Volunteering 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복지기관에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포스코 임직원 봉사자가 평소에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볼룬투어는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무 금요일인 평일에 활동 진행이 가능해 봉사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도 높였다. 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봉사여행으로 가고 싶은 장소, 시간, 활동 내용을 접수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