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1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한울 1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정기 검사항목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이 4년 전보다 대구에서 8만표를 더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총선 패배 위기감이 커지며 보수 표심이 더욱 강하게 결집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대구 전체 유권자 수는 2만명 늘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별 개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대 총선 당시 대구 총 12개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들은 총 82만3722표를 확보했다. 22대 총선에서는 총 12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90만3723표를 얻어 득표수가 4년 전보다 8만1표 늘었다.
17일 오전 6시 24분쯤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 임하호에서 1t 화물 트럭이 물에 빠져 타고 있던 60대 부부가 숨졌다.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49분쯤 잠수부를 동원해 트럭에서 60대 부부를 인양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을 인계받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불감시원 채용 시험을 보다 숨진 60대 응시자에 대해 법원이 "시험을 주관한 구청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17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A 씨(60대)의 유족 3명이 수성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법원이 아내 B 씨에게 1493만원, 아들 C 씨와 D 씨에게 각각 72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 씨 유족은 "체력시험장에 응급구조사가 없어 사망했다"며 수성구에 2억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그러자 수성구는 "구급인력 배치는 의무 규정이 아니다"며 "일반인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본격화되면서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소각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김천시-김천소방서-김천드론교육센터 합동으로 드론감시단을 편성해 지역 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6일 2024년도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도 공중보건의사는 전입 1명(치과 1), 신규 3명(의과 3)으로 2024. 4. 15.(월) 김천시에 배치돼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3년간 의료취약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의과 2명, 한의과 1명 축소 배치되는 등 최근 지속해 감소함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순회진료 실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읍⋅면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건지소 기능 개선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임용장 수여 후에는 공중보건의사가 공무원 신분으로서 지켜야 할 복무규정, 대민업무 시 주의사항 등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에 대하여 직무교육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에 배정된 공중보건의사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이 진료하는 분들은 대부분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므로 최대한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18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대구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6일 다빈치미술학원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388청소년지원단 ‘푸드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푸드런은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이윤정)을 주축으로 지역 내 청소년 10가정을 선정해 4~11월까지 월 1회 봉사자들이 밑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반찬들을 정해 경일식당에 식재료를 전달하여 조리된 반찬들을 가방에 담아 한사람이 한가정씩 맡아 8개월 동안 배달하게 된다. 구혜영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군위군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데 도움을 주시는 봉사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24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교 파견 교육, 청소년 전화 1388운영 등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사항은 054-382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가 지난 16일 대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단 북부사업소 내 유휴 부지 일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돼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북부사업소는 농업체험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17일 70대 모텔 여종업원을 살해한 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 살인)로 구속 기소된 A 씨(37)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 씨에게 30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 10년간 신상 등록 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 씨는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 대구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 B 씨(70대·여)에게 "객실에서 소리가 난다"고 유인해 강간하려다 저항하자 목 졸라 숨지게 한 후 성폭행한 혐의다.
지난 12일 대구 군위군 의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17일 명품 등을 받고 외국인 투기세력의 불법 외환거래를 눈감아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NH선물 팀장 A 씨(36)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6월, 벌금 9400만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02만 원을 명령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장 B씨(40·여)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200만 원과 추징금 251만 원을 선고했다. 나머지 직원 3명에게는 징역 6개월 형의 선고를 유예하거나 520만∼24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1심 선고 후 피고인들과 검찰은 법리 오해와 사실 오인,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일간 202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녀 계획 의향이 있는 젊은층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4분기 출산율이 0.6명대 수준까지 떨어진 충격적인 상황에서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출산율 반등을 기대하게 할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사노동, 돌봄 등을 성별 구분 없이 똑같이 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부부간 대화시간이 늘어나는 등 가족관계는 전반적으로 더 건강해졌다. 이러한 요인이 자녀계획 의향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17일 여성가족부가 작년 6∼7월 전국 1만2천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자녀계획 의향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30대 젊은 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오히려 많아졌다.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한 30대는 27.6%, 3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7일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씨의 논(4,013㎡) 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광역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17일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리더스 8기’ 20명 최종 선발을 시작으로 2024년 치맥축제 준비에 본격 나선다. 치맥리더스는 치맥페스티벌을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의 주된 관람층인 2030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8기째인 올해 치맥리더스는 지난 3월 8일~ 4월 7일까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국가 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16개)과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 영역, 80개의 인증 기준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경북도는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의 ISMS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하는 등 인증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난해 10월 심사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 수준이 평가 기준을 충족해, 올해 4월 인증 관문을 통과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도, 시군 180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KT와 업무협약(MOU, 2022.1.10.)을 체결하고, 예천군 호명읍(도청신도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건립(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경북도가 데이터센터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갖춰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 위협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한 경북형
구미시에서는 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17일 개소식을 열었다. 구미강동병원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1월 중앙호스피스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2월 22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병동에 입원한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전문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 완화와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전국 104개소, 경북은 6개의 병원이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 중이다. 구미에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기관으로서 구미강동병원 호스피스팀
대구 군위군은 지난 16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김진열 군위군수, 노인회 관계자, 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삼국유사 청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