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의 정취가 그윽하고 신록이 눈부시게 빛나는 계절, 음악과 신입생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2024 신입생 음악회가 포항예술고 다목적 강당에서 지난 12일 오후 3시 3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었다. 그 어느 해보다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신입생 연주자들은 연주 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봉화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국민이 함께 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금 모금은 오는 11월까지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를 비롯해 군민들까지 동참해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한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태흥건설이 봉화군 1호로 저출생 극복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금된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사용된다. 기부자는 전용 모금 계좌 농협(705-01-190814) 또는 대구은행(505-10-116204-8), QR코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문의 하면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저출산 극복 성금모금은 공무원부터 솔선해 1만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16일 교내 정각원 법당 및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WISE대학생전법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ISE대학생전법단은 건학이념의 구현과 대학생 전법 확대 및 불교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출범하게 되었으며 2024년까지 800여 명의 청년대학생불자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정각원장 철우스님, 불교문화대학장 유진스님, 교무위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WISE대학생전법단 출범식이 있는 오늘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며, ”오늘 출범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착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전법활동을 하여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각원장 철우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출범한 WISE대학생전법단 여러분들은 학문에서 최고가 되어야 하고 늘 봉사 하고 수행을 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불교문화원 김광호 원장이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생전법기금 5천만원을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에게 전달하며 WISE대학생전법단의 원활한 운영과 대학생 전법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새롭게 창단된 불교동아리를 이끌어 줄 지도법사와 지도교수 위촉식도 진행됐다. 지도법사에는 능견스님, 진욱스님이 지도교수에는 김은경 교수, 주수언 교수, 엄익선 교수, 배성현 교수가 위촉됐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간호학과 김인홍 교수가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제52회 보건의 날’과 ‘제76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이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이를 표창했다. 김인홍 교수는 광역형 및 기초형 정신건강복지사업의 초기 기틀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교육자료 제작,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확대 및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인홍 교수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경상북도 정신건강심의(심사) 위원,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원, 경주시 정신건강심의
포스코가 17일 포항 전문건설전기협의회 사무실에서 교육 비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포항지역 여성 케이블 결선공 양성 교육 현장에 실습용으로 활용할 케이블 비품을 지원했다. 포항 전문건설전기협의회와 플랜트 건설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항지역 여성 케이블 결선공 양성 교육은 전선을 잇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결선공들을 양성해, 지역 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극심해지는 공사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은 지난 2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10차수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150여 명의 여성 케이블 결선공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증한 케이블 교육 비품은 약 3,000m에 달한다. 교육생 1명이 회차당 평균 3m정도의 케이블을 실습에 사용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는 교육생이 1,000번 정도 실습할 수 있는 양으로, 교육운영진은 이번 포스코의 기증을 통해 약 5개월 치 교육용 케이블 비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의 대규모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투자엔
경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2024년도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17일 경산 무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산 무학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한철 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아 격려했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는 12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제49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2024 경북FFK 전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내 7개의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 간에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며 성장하는 경북영농학생축제는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제49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는 5월 29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교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34명의 학생들이 7개의 분야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대회 안내를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격려, 전년도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제주FFK 전진대회)를 출전한 학생들의 경험 공유 및 질의응답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34명의 학생들은 대회를 임하는 각자의 포부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열정과 의지를 다졌다. 정미정 교장은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이 대회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맘껏 각자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제48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금상 7개, 은상 9개, 동상 9개의 성과를 보이며 내실 있는 직업교육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회’(대표 이영기 의원)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16일 오전 10시 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이영기 의원, 김상호 의원, 배수예 의원, 이영우 의원, 권기한 의원, 하기태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시 인구교육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포항시·포스코와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비치코밍’ 캠페인 지역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국민 참여형 해양정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포항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400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26톤을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대표 봉사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포항북부지역 칠포 및 용한리 해수욕장 일원까지 확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쉽게 봉사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지한 서장은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아름다운 해안을 거닐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소정의 기념품과 봉사시간을 받아가 바다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이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점검하고, 보호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매년 9월 30일로 지정돼 있지만, 포항해양경찰서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의식 강화를 위해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개인정보 침해요소사전 차단해 오고 있다. 먼저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까지 소속부서를 대상으로 강화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에 대해 알리고, 개인정보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등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소속 IB 학교의 IB 교수-학습의 전문성을 갖춘 IB 전문가(IBEC)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국제바칼로레아)교사 자격증을 말하는 것으로 한동대학교는 경상북도 최초로 초•중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IBE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BO로부터 기관 인증을 받아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IBEC 1년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어떻게 ‘배움’을 경험하고 깊이 이해하며 △교사들이 학생들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지의 ‘과정중심 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 자격증을 발급한다. 한동대 교육대학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의 IB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IBEC(1년 비학위과정)을 운영하며, 협약된 IBEC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사 11명(초등 9명, 중등 2명)을 대상으로 IB 과정을 진행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IBEC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IB 교육 전문가로서 '국제적 마인드와 자기성찰을 할 줄 아는 교사‘로서 전북자치도교육청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과 나아가 한국의 초•중등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소방, 한국구조협회 등 16개 관계기관(단체)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유기적인 구조 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관계기관별 해양사고 예방 대책과 협력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 해상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1인 조업선, 원거리 조업선 등 최근 발생한 해양사고 사례를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관계기관(단체) 간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해양스포츠 무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포항시의 후원으로 2인승 카약 240명, 11인승 파워보트 720명, 11인승 크루즈요트 240명 등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우선으로 3종목 총 1,200명에게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행사장에는 어린이 해양문화 조성을 위한 해양스포츠 스티커 타투, 기념 풍선 지급행사, 모래놀이 체험장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포항 바다야 놀자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일 취소분에 한해 현장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어린이날 주인공 어린이가 이색 해양스포츠 체험을 맘껏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가슴속에 새겨 넣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16일 삼진제약㈜와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신약개발 과정 중 취약한 분야인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부처 및 국내·외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 또한 자체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섬유화질환 등의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국내·외 기관과 전방위적인 교류를 맺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게보린’ 등이 있으며 헬스케어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4년 4월 16일(화) 15:00 포항교육지원청 노을관에서 관내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및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소속된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근무지 담당자들의 복무관련 규정 및 복무관리 사회복무포털 사용법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은 김영현 특수교사를 특별강사로 초빙하여 2024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주요 개정사항, 사회복무관리포털시스템 사용방법과 고충 사안별 문제해결 요령과 사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학교에 소속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대구서문교회 비전센터 대구서문복지재단 소속 서문어르신행복대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백세 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했다.
경북서 외국인 유학생 5명 '홍역' 확진…치사율 낮지만 전파력 높아 경북에서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에 감염돼 방역 당국이 확산 차단에 나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1명이 감기 증상을 보이다 이달 1일 고열과 전신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홍역으로 판명됐다. 이후 같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유학생 103명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검체를 수거, 검사한 결과 홍역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북도는 홍역 전파가 우려되자 학생들에 대한
영천시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관내 안전 취약시설 94개소에 대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대구 중구는 오는 20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북스 & 버블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사과 생산량 급감과 기후변화로 사과 재배 적지 북상, 화상병 확산 방지 방안에 대해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과 생산량은 39만4428톤으로 2022년 56만6041톤에 비해 30.3%나 급감했다. 따라서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과 수확기 우박피해, 잦은 강우에 따른 탄저병 급증이라고 판단한다. 이와 더불어 과수화상병도 지난해 전국적으로 162농가 69.8㏊에서 발생해 생산량 감소에 한몫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후, 토양 등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활용 방안과 경북 미래형 사과원 구축에 대한 특강,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한 과수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또 사과연구센터에서 연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과재배 미래형 자동화 과원 시설 작동 모습과 2축, 4축 등 다양한 사과다축재배 현장견학도 했다. 청송군에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과 디지털농업 거점과원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문경 감홍 사과 특화 사례 발표, 사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다양한 신품종에 대한 지역별 특화단지 조성 방안도 협의했다. 또한 올봄 잦은 강우에 따른 화상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예측 시스템 활용 확대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과 개화기 약제방제 추진실적, 향후 약제 방제 계획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방안에 대한 점검과 시군별 현장 예찰 활동 계획들이 논의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사과 생산량 급감은 이상기후 등 불가피한 요인이 있었지만 먼저 사전에 대비하고 농가에 홍보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기후온난화로 재배환경이 바뀌고 있지만 새로운 품종과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경북사과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20430㏊로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사과 주산지역으로 새로운 품종과 다축재배 확대, 이상기상 대응 시설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