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5월 25일(토) 오후 5시 구룡포 방파제에서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는 바다입니다'를 선보인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과 연계하여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캐리비안의 해적”, “비발디 사계 중 스톰” 등의 곡을 연주하며, 아동·청소년 단원들은 예술로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한다.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꿈의 향연> 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37개 꿈의 오케스트라가 5월 넷째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 맞추어서 각 지역에서 동시에 공연을 추진한다. 포항문화재단은 본 사업에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고,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동참하고 있다.
포항시는 용인특례시와 1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안팎으로 어려움이 큰 지금,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돼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욱 키울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필자의 친정이 있는 동네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려면 버스로 2~30분은 이동해야 갈수 있는 시골에 위치 해 있다. 어느 날은 부모님이 새로 생긴 병원에서 승합차를 보내줘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병원을 쉽게 다녔는데,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병원이 무슨 조사를 받고 폐업하여 다시 버스로 병원에 다니려니 새삼 불편하다고 푸념하시던 모습이 벌써 수년전 일이지만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나의 기억이 이렇게 생생한 것은 승합차를 보내주던 병원은 알고 보니 돈벌이를 위해 노인들을 유인하고 의료인이 아닌 사무장이 불법적으로 운영하던 사무장병원이었고, 이러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이 우리 곁에서 너무도 쉽게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 당시에도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이하 포항TP)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9억원(국비 49.5, 지방비 69.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경기악화로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스평가정보가 발표한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는 335만 9590명이며 이들의 대출액은 총 1112조 7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3개월 사이에 대출자와 대출액이 각각 60%, 51%나 뛰었다.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고금리의 직격탄을 맞아 대출로 간신히 업을 연명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3개월 이상 대출을 연체한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는 1년 전 대비 53.4% 급증한 31조 3000억 원에 달했다. 연체 다중채무자도 급격히 늘고 있어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정상화 방안'이 미분양 1위인 대구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량사업장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나오지만 '옥석 가리기' 과정에서 주로 수도권 대형 건설사가 그 수혜 대상이 될 게 뻔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방 건설사와 중소형 사업장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미분양 1위인 대구와 포항, 구미 등의 사업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
안동시의회는 5월 17~2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안동시 일괄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17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예천군은 17~18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주관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홍보·판매전에 참여해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상품의 홍보에 나선다. ‘지역과 함께 하는 동행마켓’은 서울시에서 주최해 상시 운영되고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 야외도서관’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며, 직거래 장터와 함께 지역홍보를 위한 ‘예천군의 날’도 함께 운영된다. 예천군은 예천의 우수한 참깨로 저온 압착한 참기름, 우리 농산물에 찹쌀풀을 입혀 만든 부각제품과 공동브랜드 ‘맛뜰리:예’의 40초 큐브된장, 마늘 누룽지, 현미‧보리‧비트를 첨가한 쌀과자를 판매한다.
예천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 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재무회계 담당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설의 투명성을 제고해 어르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됐으며 2022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지출 관련, 퇴직금 적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으며, 부당 청구 예방 교육은 현지 조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천운영센터 박성배 팀장의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노년의 힘들고 외로운 분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장기요양기관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 요양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45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65세이상 인구의 11%인 2011명의 어르신이 장기요양사업을 이용하고 있다.
예천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절대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 나는 부자 예천 △미래 교육, 따뜻한 복지 감동 예천 △일자리가 있는 행복 예천 △스포츠 1번지 활력 예천 등 6대 분야 44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완료 2건, 완료 후 계속 17건, 정상 추진 25건 총 71.6%의 공약 이행률로 순항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22년 공약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했으며, 2023년 민선 8기 첫 공약 이행평가에서 44개 사업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재정 운영계획 등을 실천 계획서에 충실히 담아 A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공약 이행평가단 회의, 반기별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민주성과 투명성, 이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13일 가톨릭상지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교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와 수술실 최남미 간호사가 지난 3월 23~30일까지 1주일간 라오스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해당 의료봉사는 Medical NGO(국제의료구호기관)인 글로벌케어(Global Care) 산하 인지클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97년 첫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한 인지클럽의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수술사업은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매년 이뤄졌다. 김용하 교수는 해당 의료봉사팀에 소속돼 2004년부터 20년 이상 해외 환아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라오스 싸냐부리 지역을 방문해 선천성 안면기형을 가진 26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중 20명의 구순구개열 환아에게는 새 얼굴을 찾고, 발
엑스코에서 지역 뷰티산업과 K-뷰티의 상생축제의 장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코트라, 대구뷰티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IT기술이 접목된 뷰티테크, 피부 분석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뷰티,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화장품 용기까지 환경을 고려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포함한 120개사 200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뷰티 분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는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책을 더욱 강화했다. 17~18일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수출상담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참여국가와 더불어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전년(24개사)대비 40% 가량 늘어난 34개사로 확대 초청했다.
대구 북구의회는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3∼14일 구정 현안 주요 사업장 17개소에 대한 문제점 및 제도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서상훈, 허정수, 이현수, 김현주, 최우영, 김상선, 김종련)는 첫날인 13일에는 △편의시설 정비로 새롭게 단장한 검단파크골프장 △화담산 치유의 숲 및 치유센터 조성 현장, 둘째 날인 14일에는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배수시설 및 산책로 정비 공사 중인 서리지수변공원 △청소년의 활동·안전·상담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호강 국가하천부지 친수지구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사수파크골프장 현장 등 5곳을 방문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3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및 경북도회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북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와 경북도회는 이 자리에서 △건설현장 환경 변화에 따른 공사원가 제비율 현실화 △불합리한 공사비 삭감 등 공공공사 적정 공사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승현 회장과 박한상 회장은 “건설시장의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애로사항이 정책에 조속히 반영되어 건설경기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한다”며 “논의된 내용은 본청과 긴밀히 협의해 조달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입직원 160명(일반직 143명, 연구직 7명, 별정직 10명)을 채용한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최근 몇 년간 채용 규모 축소에 따른 부족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형평(장애) 8명, 고졸인재 26명을 채용하고, 자립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 저소득층 등 고용 약자를 우대하는 열린 채용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입사 지원서는 가스공사 홈페이지(www.kogas.or.kr)를 통해 오는 20~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필기 전형은 7월 13~14일에 걸쳐 대구와 수도권에서 진행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혁신리더로서 대한민국 가스 산업을 이끌어갈 열정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3일 서구 비산초 늘봄학교에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활용해 ‘판소리와 건반악기의 콜라보’ 수업을 지원했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예술인의 역량과 기업의 니즈를 접목해 다양한 예술 협업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사에는 5명의 예술인이 배정됐다. 공사는 파견된 예술인 5명을 활용해 정례조회 음악회, 늘봄학교 수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한 비산초 늘봄학교 수업지원은 그 첫 번째 활동으로 국악인 황세희(판소리), 예술인 홍종원(건반, 작곡)과 대구시교육청 장학사·(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직원 등이 참석했다. 판소리, 민요 등 수업진행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사는 앞으로 대구시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남구와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수업을 우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저출산 완화, 사교육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확충 등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부산 문화여고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생태유아교육 진로체험을 지난 14일 유아교육과 숲체험장 등에서 실시했다. 부산 문화여고 2~3학년 50여 명은 진로교육을 통한 유아 교육을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수성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대학 부설 리오바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생태 숲 현장 체험학습을 가졌다. 문화여고 학생들은 또 자연물을 이용한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물을 이용한 유아용 교구재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유아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로체험은 유아교육과 진학을 희망하는 문화여고 학생들이 생태유아교육 특성화 학과인 수성대 유아교육과 교육과정 체험을 희망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김신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생태유아교육에 대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대학에서 유아교육 진로체험은 학생들에게 미래 전공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6일 오전 11시 군위 사유원에서 열리는 ‘구청장·군수 협의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