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필요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동문 60명과 교직원 10명을 포함한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4월에도 글로컬대학 사업의 예비선정에 따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대학 구성원과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공청회는 글로컬대학의 추진배경과 목표를 소개하고 지역보건의료 붕괴와 지역 특화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 국가정책의 변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사업의 주요 내용과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의 혁신 기획서를 설명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최고위과정 동문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에 참여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기획처장은 “이번 공청회는 지역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다”며 “앞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까지 우리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공동 신청해 예비선정됐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고령군은 지난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전도사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투어형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향유하고 유홍준 교수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유홍준에게 듣는 대가야사’를 시작으로 ‘유홍준과 같이하는 지산동 고분군 투어’와 ‘유홍준에게 묻는 Q&A 토크쇼’ 등 알차게 구성됐다. 유홍준 교수는 이날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전도하는 역할을 맡아 기쁜 마음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면서 참가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내에서도 손에 꼽는 고분유적이라 평가하면서 향후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집필계획의 뜻을 내비췄다.
칠곡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청소년 농구 한마당' 농구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스포츠 전문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농구 스킬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 프로농구선수 김현중 씨를 초청, 지역 중고등부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2024 청소년 농구한마당’은 스킬트레이닝 강습, 3점슛 경기, 1:1 경기 등 다양한 농구 스킬과 훈련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하힘(순심고 1학년)군은 “평소 좋아하던 김현중 선수를 만나 함께 한 것도 신기했지만, 농구의 다양한 스킬과 새로운 훈련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참가 소감을 이야기 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K-할매와 K-청소년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니 거 가봤나?’가 화제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칠곡군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와 공중 부양 춤의 고수 이효철(대구전자공고·1) 군의 재능기부를 통해 대구·경북의 현충 시설과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로이터, AP통신, NHK 등의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매’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효철 군은 슬릭백 춤으로 틱톡에서만 조회수 2억 회 이상을 달성할 만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10대 소녀 같은 80대 할머니들의 랩과 80대 같은 10대 청소년의 완숙한 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금척리 고분군에서 열리는 ‘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 고유제’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 도쿄센터 주관의 운전경험(Operating Experience)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중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WANO는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원전의 운전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공조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전 세계 모든 원전은 상호 운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3일 울진Wee센터 상담(교)사 및 지녁 내 Wee클래스 상담(교)사의 상담 능력 향상을 위해 울진Wee프로젝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울진Wee프로젝트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상담 및 심리치료, 부모교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마음챙김 기반 중재에 필수적인 마음챙김의 정의, 기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 마음챙김의 의미와 사정 등의 이론적 측면과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장애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제적인 마음챙김 기반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역 내 상담(교)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20일 경주초등학교에서 경주경찰서, 경주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 및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단 주관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경주초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옐로카드’를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9배 증가시켜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가방 연결형 교통 안전용품이다. 공단은 경주초교를 비롯해 경주시 읍·면에 위치한 28개 초교를 대상으로 약 5500개의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한편 공단 중저준위사업본부는 21일 ‘안전문화 증진의 날’을 열어 처분시설 내
경주시는 20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성관 이병과 故김소쇠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거행했다.
경주시가 건천읍 모량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을 신축하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사교육비 경감,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 및 초등돌봄전담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영주 가흥초등학교 사서교사이자 아동문화 작가인 이지현 강사가 ‘책으로 소통하는 우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했다. 이 강사는 사교육비 경감과 초등돌봄교실에 있어 책 읽기의 중요함과 학년에 따라 책 갈래를 선정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학생과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고 기술을 활용한 짧은 시를 쓰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구인 생각톱니카드를 소개하는 등 담당 교사들이 독서 교육을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김진규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예천통명농요의 보존회 전승 교육사 안성배 씨가 지난 12일 농요상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1회 나요당농요상’을 수상했다. 안성배 씨는 2020년부터 예천통명농요보존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농요의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인재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는 매년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회를 통해 잊혀져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제34회 ‘예천통명농요 보존회 정기발표회’에서 상을 수상한 안성배 씨는 수상소감으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큰 책임을 맡기신 거라 생각하며 통명농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으로, 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금연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천군보건소는 ‘이참에, 금연’ 캠페인과 연계해 대학생, 직장인, 병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이참에, 금연’ 이벤트 △음주고글 활용한 음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옥외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 동기부여를 위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슬로건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이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흡연자들이 일상 속에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주최/주관:세계양궁연맹/예천군·대한양궁협회)가 2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드디어 개막한다. 21일 오전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오후엔 컴파운드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예선/본선을 거쳐, 25일 컴파운드 결승 26일 리커브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15일 프랑스 선수단의 한국 입국을 시작으로 50개국 514명의 세계 각국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는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리커브 6명(김제덕, 김우진, 이우석,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컴파운드 선수 8명(최용희, 김종호, 박승현, 양재원, 한승연, 오유현, 소채원, 송윤수)이 출전한다.
19일 오후 8시28분쯤 대구 중구 칠성동 대구역 인근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불이 나자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2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0대와 소방관 5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19일 오전 10시 32분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우곡교 인근 낙동강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27분쯤 대구 북구 구민운동장 인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승용차 운전자 A 씨(20대)가 여고생 B 양을 들이받았다. 심정지 상태인 B 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음주운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부가 20일로 이탈 3개월째가 된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들은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 장관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달라"며 "의대생들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학교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천시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신축 아파트 푸르지오 현장에서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상담실은 취득세(주택) 신고ㆍ납부, 생애 최초 및 출산‧양육 주택 감면, 재산세 등 입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와 혜택들을 상담했고 입주민들의 주택 수와 관련한 세율 문제, 출산ㆍ양육 주택 감면에 대한 문의가 특히 많았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현장에 지방세 상담실을 설치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었고 몰랐던 부분들도 상세히 안내받아 실질적으로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김천시에서 나와 안내해주어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동해해경은 20일 새벽 암초에 걸린 울릉도 어선을 예인했다. 이날 새벽 4시 12분께 울릉읍 행남등대 앞 암초에 어선 K호(9.77톤)가 수리 차 육지 항구로 항해 중 암초에 충돌하면서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경, 울릉군은 구조정과 예인선을 즉각 투입해 이 어선을 인근의 저동항으로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유류 유출은 되지 않아 방제 작업은 실시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