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과 포은오천도서관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17일 제철공업고등학교에 이어 22일 장기중학교를 찾아 사제동행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포항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장기중학교 하랑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친숙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학생들이 클래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여성중창 뭉게구름(이정선 작곡)을 시작으로, 남성 독창(바리톤 안영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연주했다.
25일 낮 12시 28분쯤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4대, 인력 54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6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 내부의 가전, 집기 등이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야산에 위치한 주택에서 불이나 장비 15대, 인력 50명이 투입돼 3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4시 43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산림이 인접해 있어 연소 확대 방지 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기투합(意氣投合)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적극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통합론에 더욱 彈力이 붙는 모양새다.
대구와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손잡고 양 지역 경제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앞장선다. 특히 양 지역은 지난 2009년부터 '달빛(달구벌+빛고을)동맹'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오던 터라 민간 차원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연합회 대구광역시회와 광주광역시회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의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88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맞아 양 지역 소상공인의 협력사업과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정영환 회장을 비롯한 8개 지부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에선 소상공인협회 이기성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호남경제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중앙대학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파미티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기관 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R&D 과제기획 및 발굴·수행 △기타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강봉근 책임연구원과 김성민 연구원이 2023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파미티와 R&D 과제기획 및 기술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세 기관의 협력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학교 부설연구소인 인공-정보기술 임상연구소는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기술 장치가 생활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한다. ㈜파미티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
대구광역시에서 시행한 2023년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더 현대 대구’가 최고 평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업체로 선정됐다. ‘더 현대 대구’는 2017년부터 시행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에서 2021년을 제외한 7번 베스트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지역기여도 부동의 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지역기여도 평가는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상생협력과 지역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8개사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10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위원 심사를 거쳐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더 현대 대구’는 지역금융 이용, 용역서비스 지역발주, 지역인력 고용, 지역 상설매장 설치, 영업이익 환원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다른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에 기탁물품들을 전달했다. 또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용돈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용돈지원사업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용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지난 24~25일까지 칠곡평화분수광장에서 참외퍼뜩시장(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KOTRA대구경북지원단과 함께 중동과 라오스-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은 27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대상 기업은 ㈜대기공업, 대성테크, ㈜복주, 경창정공㈜, ㈜공성 등 건설기계 플랜트 기업 외에도 중동의 치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코리덴트를 포함한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구광역시는 5대 미래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과 함께 독보적 기술혁신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이 핵심 기술을 확보해 개발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업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연도에 접어든 해당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국내외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민간투자연계형 분야 2개사와 창업 후 5년 이내,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초기기업형 6개사, 총 8개사를 지난달에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연구비를 선지급하는 등 오는 10월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 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
칠곡군은 최근 대구 이월드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38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동산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모는 “평소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시간이 부족하다 느낄정 도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문화적 소외감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천상무가 전북과 0대 0 무승부로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지난 25일 오후 2시,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에는 VAR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기도 했다. 김천상무는 9경기 무패를 위한 선발 라인업으로 골키퍼 김준홍과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김태현 포백으로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현과 원두재, 강현묵이 맡았다. 전방에는 정치인, 이영준, 김현욱이 자리하며 전북의 골문을 노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명륜터널에서 진행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석한다.
김천상무 강현묵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강현묵이 지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R에 출전하며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강현묵은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현묵은 “벌써 100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100경기를 돌아보면 좋았을 때도, 안 좋았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100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참 기쁘고, 그만큼 더욱 성숙해진 플레이와 함께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풍산읍 하리2리에서는 지난 24일 풍산시장 장옥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풍산읍 하리2리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봉황사(안동시 임동면)는 지난 24일 쌀 10kg 3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안동시에 기탁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7일 달성군 구지면에서 개최되는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북5도경북도사무소와 이북도민안동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2024년 경북지역 북한이탈주민 한가족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안동 탈춤공원 탈춤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북5도위원장 기덕영 황해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이북도민 경북연합회 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북 내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상호 간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실향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및 장학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기덕영 황해도지사의 격려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뒤를 이어 체육대회, 장기자랑대회로 북한이탈주민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화합의 장을 이뤘다. 권기창 시장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경북 각지로부터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이 자리에 모이신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이북도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라며, “북한이탈주민은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며, 이 자리가 경북 도내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이 화합을 다지고 통일 염원과 의지를 알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북 내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로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지원에 관심을 두고, 남한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
안동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탈춤공원 내 물안개, 워터미러 등 물순환 설비와 육사로 클린로드에 대한 종합 시운전을 실시한다. 안동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조성된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저류, 재이용, 침투, 증발 등 물의 순환방식을 시설별로 연계해 효과적으로 적용한 방식을 일컫는다. 탈춤공원 건물과 체육관 지붕 유출수를 정화해 빗물저류조에 담아 모든 시설의 수원(水源)으로 재이용한다. 도로물분사로 도로의 오염원,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분사된 물은 “도시녹색댐”이라 명명한 안동형 식물재배화분으로 침투시켜 도시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탈춤공원 중앙에 설치된 광장형 체류지는 물을 담는 물그릇 형태로, 일정시간 물안개를 분사하고 물을 담아 주변 풍경이 물에 비쳐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시설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육사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는 법흥육거리부터 어가골까지 2.1㎞ 구간의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쿨링효과와 더불어 비산먼지를 씻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클린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운전 기간동안 운영시간, 횟수 등을 조정해 6월 중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육사로 법흥육거리에서 어가골 구간의 차량 운전시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