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사업장 임대료의 50%(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1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성주군에서 지난 1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 성주군편' 공개녹화를 관람객 4천여 명의 성원속에 성료됐다. 성주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214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흥이 넘치는 한 참가팀은 성주참외, 참외빵, 참외쉐이크 등 성주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고, 개성있는 입담과 몸짓으로 관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어 냈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가수 배일호, 신유, 미스김, 나영, 한봄의 축하 무대가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2주 이내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등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긴소매 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진드기 물린 곳 없는지 확인하고 목욕하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드기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지역 내 전광판을 통해 진드기 예방수칙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
예천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방역소독 활동에 나선다. 군은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3일 오전 읍‧면 방역 담당자 및 방역 인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안전관리보건교육 등을 교육했으며, 친환경 방역을 위해 WHO 독성 분류 등급 중 가장 낮은 ‘U등급’의 약품을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 위주로 방역한다. 이외에도 군은 지난 4월부터 하천변과 주민 밀집지역에 해충퇴치기 164대 및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5대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유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물웅덩이 등 유충구제 사업으로 조기 방역 활동도 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으로 감염병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폐타이어, 빈 화분, 인공 용기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와 자율방역에 협조 바란다”고 당부
구미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 농업인 1천 명 육성을 목표로 미래 농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중앙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돕기 위해 자금, 교육, 농지 등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2030년까지 농업과 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1천 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했으며, 4월 김장호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최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올해는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태풍 북상과 집중호우로 원당천이 범람해 휴천3동 삼각지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으로 가정해 진행됐다.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여성예비군 등 4개 민간단체, 휴천3동 마을 주민, 19개 읍면동 통리장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훈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주시장 주재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현장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발생 현장 간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재난 상황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의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원당천 범람으로 침수된 삼각지마을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재해 약자의 대피와 장애인복지관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에 대한 연습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가 빈번해지면서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에서 최근 양일간 진행한 '6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영주시가 '2024 영주 여행영상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영주시 방문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 관광지, 식당, 카페 등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성을 담은 15초 이내 영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광지 표현, 활용성, 작품 완성도, 희소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관광지 부문 대상에 영주호를 배경으로 촬영된 '하늘과 물이 어울려 노는 곳', 맛집 및 카페 부문에서는 '5월에 꽃이 핀다, 온실 카페 May Bloom'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각 부문별 우수상 3편 및 장려상 6편이 추가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여행버튼 홈페이지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영주장날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장날은 총 96개 판매업체가 등록돼 1천332개 상품을 판매(5월 기준)하고 있는 시 대표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영주장날 입점 상품과 연계함으로써 기부 포인트로만 답례품 구매가 가능했던 불편과 한계를 개선하고 쇼핑몰 내 각종 혜택 공유는 물론 답례품 선택의 다양성까지 높였다. 모바일상품권은 기부하고 남은 잔여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1천 원부터 50만 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부자들은 기부포인트를 영주장날에서 현금처럼 사용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강신건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답례품 개발에 힘써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중으로 7월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해 8월부터 영주만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일대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 탐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 액트지오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7월 1일부터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방식을 선할인에서 캐시백 적립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상품권 1만원권(할인율 10%)을 1천원 할인받아 9천원에 구매했으나 변경 후에는 상품권 1만원권(적립률 10%)을 1만원으로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1천원을 상품권으로 적립 받게 된다. 적립금은 월 최대 4만원 한도에서 적립할 수 있으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누적했다가 한꺼번에 사용도 가능하다. 적립금의 유효기간은 적립된 시점부터 5년이며 선물하기나 환불, 적립금에 대한 추가 적립은 불가하다. 지류 상품권은 종전과 동일하게 10%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이 되며 영주시 관내 59개소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할인 방식은 선할인 방식과 달리 적립금까지 모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선할인 방식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됐던 영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예방도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할인방식 변경으로 기존보다 소비 규모가 커지고, 빠른 소비 유도가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동양대학교는 최근 간호대학 졸업 10주년을 기념해 1회 졸업생 및 기수별 대표 졸업생, 박혜숙 간호대학장 및 간호대학 교수 ,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3일 동양대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혜숙 간호대학장의 개회사,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의 축사, 최다은 간호대학 1대 동창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졸업생의 발자취 영상을 시청하고, 1회 졸업생 조정애 교수의 임용을 축하했다. 특히 간호대학 1회 졸업생 동창회에서 간호대학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간호대학에 전달했다.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2010년에 간호학과로 개설돼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 2024학년도부터는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최성해 총장은 "간호학과에서 간호대학으로 승격하고, 졸업 10주년을 맞게 애쓰신 교수님들과 재학생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다"면서 "첨단 교육 환경을 마련해 국민건강과 전문인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간호대학장은 "졸업 후에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후배들과 학과를 위해 정성을 모아 전달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졸업한 동양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선비간호사 워크숍에서는 현재 다양한 임상 현장(병원,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군 장교 등)에 재직 중인 17명의 졸업생이 참여해 재학생과 함께 간호사 비전설계, 간호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선배들에게 각 직종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과정과 직종의 장단점, 연봉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로 참여해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전국 지자체들의 고유한 문화와 축제·관광 콘텐츠가 모인 이번 박람회에서 재단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의 관광 및 특산물, 안동의 사계절 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신 관광 트렌드를 선보이고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국내 축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안동 탈춤 관련 기념품 전시 △SNS인증 룰렛 이벤트 △탈놀이단 공연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이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안동국제
박남서 영주시장은 4일 오전 9시 40분 '영주시청-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2024년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후 오후 1시 30분 '2024년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28차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2024년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3월 6일 개강해 총 12회 58시간에 걸쳐 실시됐으며 과수, 식량작물, 조미채소, 유지작물 등에 대한 재배기술교육을 비롯해 농기계 실습교육, 연구소 현장견학교육, 소득작목 선정방법 및 경영교육, 귀농인 세법&세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영농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가 94%로 나타났고, 후속교육을 원하는 비율이 89%에 달하는 등 교육생들의 뜨거운 교육열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후 신규농업인들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속 교육과정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데 어떠한 장애도 없도록 공연장 시설 개선, 공연 감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접근성 제공을 통해 무장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오페라 ‘버섯개떡’이 6월 7일과 8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개떡’은 미국의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작품 ‘버섯피자’(La pizza con funghi)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이 우리나라, 특히 안동의 정서에 걸맞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의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무장애 활성화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배리어 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무장애 활성화를 위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그림자 통역 기법이 적용된 수어 해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수신기 및 점자 리플렛 등 보조 감상 수단이 제공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무장애 활성화를 위해 앞서 2023년부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 등 배리어 프리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연 이외에도 8월 ‘하늘 바람 바다’의 새로운 시즌 공연, 10월의 배리어 프리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등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배리어 프리 오페라 ‘버섯개떡’은 전석 2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해 입힌 혐의(존속살해미수)로 A 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동구의 아파트에서 아버지 B 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어머니 C 씨(50대)도 A 씨의 범행을 말리다 손목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대구경북의 결혼율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대구 혼인 건수는 2410건으로 지난해 동기(2128건) 대비 13.3%(282건), 경북 혼인 건수는 2402건으로 지난해 동기(2304건) 대비 4.3%(98건)가 각각 늘어났다. 통계청은 "대구와 대전 등 3개 시도는 증가했다"며 "지자체 결혼 지원책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구 달서구 경우 다른 지자체보다 결혼과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달서구는 2013년 인구 61만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컸지만 2016년 59만명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12월 결혼장려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인식개선-만남기회 제공-결혼 인프라 구축-민·관 협력' 순서를 중심으로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 11개가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북한 오물풍선은 지난달 29일 영천시 대전강변길 과수원과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야산, 30일 의성군 다인면 서릉리 논, 이달 1일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논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또 2일 문경시 문경읍 밭과 영양군 입압면 주택 옆 마당,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 밭, 예천군 보문면 오암리 골프장,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도로, 포항시 송라면 화진리 영덕대대 TOD초소 인근, 예천군 용문면 구계리 논에서 발견됐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27일~31일, 4박 5일에 걸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 체험 학습(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 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타국의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식견이 보다 넓어지고, 애국심을 고취해 심미적 감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사카 지역은 청수사, 산넨자카, 오사카성, 도톤보리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사찰, 성, 골목과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감상했고, 고베지역은 메리켄파크, 모자이크 거리 등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경과 건축물을 보며 심미안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교토 지역은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등을 방문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느낌과 동시에 동지사대학 캠퍼스를 견학, 윤동주와 정지용 시비를 보며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었고, 나라 지역은 동대사, 사슴공원을 방문하여 사찰의 웅장함을 경험하고 자연에서 노니는 사슴을 보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2학년 김 모 학생은 “그렇게 멀지 않은 이웃 나라이지만 문화적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하였고, 이 모 학생은 “일본의 다른 문화와 건축물을 보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기회가 되었고,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을 보니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창국 교장은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감상을 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교우 생활 및 학교생활을 하는 데 충전의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