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가산수피아(경북 칠곡군)에서 ‘2024년 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행복북구 청소년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숲속에서 꽃공예, 알파카랜드, 숲속 레일 썰매 등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대회에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22명을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10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감등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감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의원발의 조례안 △자연순환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 등이 상정돼 있다.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는 지난 1일 대구 호텔라온제나 마루앤아라홀에서 2024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성한기 총장, 우미희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우미희 총동창회장 환영사와 성한기 총장, 한무경 전 국회의원,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6명의 동문에게 평생회원증을 수여하고, 장학금 전달식 및 재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1년간의 동창회 주요 회무 보고와 소프라노 박주용(성악과 99학번), 테너 차경훈(성악과 98학번)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총동창회칙 개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토의와 결의가 이루어졌다. 우미희 총동창회장은 “앞으로도 총동창회과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1일 오후 3시 B&G카페에서 열리는 ‘구청장-직원과의 청렴소통 간담회’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족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으로 지난 8~9일 ‘옹기종기 꿈같은 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3회째 진행되어 온 것으로 가족 간의 소중한 연대와 사랑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조손ㆍ한부모가정 15세대가 참여해 남해 독일마을 및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남해바다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견학 및 체험활동을 실시 하고, 자녀양육코칭 및 가족 의사소통 집단상담 등의 가족관계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 서구의회는 10~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은 선제적 행정으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차별 없이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제언했다. 김종일 의원은 염색산업단지의 석탄 열병합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악취로 인한 집단민원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해 악취문제 해결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석탄 열병합발전소의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계명대는 지난 5월30일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운영을 위해 5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96억원을 투자한다. 계명대는 향후 5년간 대구시, 달성군과 함께 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확보와 지역인재 고갈 위기 극복을 위해 달성군 내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를 활용해 지자체, 기업, 대학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빌리티산업의 거점이 되는 허브(HUB)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모빌리티관과 연구동을 리모델링하고 추가적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모빌리티 캠퍼스에 40개 이상의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83건의 산학 공동 연구과제와 200건 이상의 기업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이번 산학연협력단지 선정으로 인근 5개 산업단지와 1055개 기업, 7개 혁신기관과 협력하고 대학의 연구역량과 인적자원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명대 김범준 산학협력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모터 구동 및 설계기술, 지능형 자동차, 자작 자동차 등 모빌리티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31일 모빌리티캠퍼스 출범식과 함께 새로운 수준의 인력양성과 기업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선정은 이러한 우리 대학의 계획과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는 많은 모빌리티관련 기업들이 있지만, 대학과 같은 인재 양성기관과의 협업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계명대와 협업해 달성군 소재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고 인재가 머무를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하기 위한 달성군의 노력과 효과적인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새로운 혁신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의 보유공간을 활용하고 기업과 연계한 공동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공고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번에 전국에서 계명대를 포함해 4
㈜태왕을 주간사로 한 태왕 컨소시엄이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조성공사’를 299억550만원에 수주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대 572,131㎡의 단지를 조성하는 이번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조성공사’ 시공사로 태왕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특히, ㈜태왕은 진주와 사천 일대에서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인 ‘사천 스카이시티’ 조성공사 준공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회전익 비행센터 공사 수주(309억1000만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241억6700만원) 등 굵직굵직한 공사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은데 따른 값진 결과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신뢰와 정도
대구상공회의소 FTA통상진흥센터는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지역 수출입 기업 담당자들에게 최신 FTA 동향을 제공하고, 원활한 FTA원산지증명서 발급에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는 19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중점업종(섬유) FTA설명회 및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상시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중점업종(섬유) FTA설명회에서는 △FTA 원산지 규정을 시작으로 세정지원 및 관세환급 △섬유 검증 빈번 요청국(터키, 미국 등) 주요 사례 및 해외통관 애로 해소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상시교육의 경우에는 △FTA 원산지결정기준 개요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한 절차 및 작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인증수
상주경찰서는 블루베리 등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해 희망 농가에 대해 이동형 CCTV를 설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양군의회(의장 김석현)는 10~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2회 영양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영양군의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영양군 군세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가 전략산업 성장을 위한 패키지 3법’을 대표발의 했다. 조 의원의 대표발의한 3개 법안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강화 기금법안’,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대경대 K-스포츠지원센터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4 대학운동부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5700만원으로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 최다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4개 평가영역과 14개 평가지표, 42개 세부 평가항목으로 대학 운동부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종 대학을 선정했다. 지원금은 앞으로 대학운동부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에 사용되게 된다. 대경대학은 현재 대학 K-스포츠지원센터 소속 운동부로 6개부(태권도, 축구부-남자, 축구부-여자, 복싱, 골프, 양궁) 20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력 K-스포츠지원센터장은 “K-스포츠지원센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학 운동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센터에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영양군청 전정에서 개최되는 '이웃돕기 현물지정 기탁식'에 참석한다.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는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와 문화교류, 인적교류 및 화합도모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와 친선교류행사를 수비면 청소년수련원 및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류행사에는 70여 명의 영양군과 봉화군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자작나무숲 방문, 선물교환, 양 협의회의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인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 운동을 전개해 영양군과 봉화군이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일할 것을 다짐했다. 안형욱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장은 “교류와 협력이 강조되는 시대에 화합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며 “보다 많은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 협의회가 친선교류행사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는 지난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다음으로 큰 스포츠 조직인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의 태권도위원회(Taekwondo Committee)와 삼성 캠퍼스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문경에서 지난 1~3일까지 열린 제2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국제군인체육연맹(CISM)의 태권도위원회 회장인 Major Nalinda Rathnayaka(Sri Lanka Army)가 대구한의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국제군인체육연맹(CISM)의 태권도위원회 상임고문이면서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겸 국가수석사범인 이기수 국기원 해외파견사범 연합회 회장이 MOU 체결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국제군인체육연맹(CISM)의 태권도위원회와 MOU를 진행한 한방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인 이영익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다음으로 큰 스포츠 조직인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의 태권도위원회(Taekwondo Committee)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방스포츠의학과의 학생 스포츠재활 선수 트레이너를 스리랑카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현장실습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구한의대의 글로컬 30 사업 계획서의 세부추진과제인 K-MEDI 개방형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밝은미래 연구팀’은 지난 7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혁신적인 대학도시 운영을 위한 경산시의 선도적 역할과 과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대구대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가 최근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약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적정기술기반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지역현장적용형 문제해결 R&SD’ 사업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 및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수요가 적고 산업화가 어려운 생활밀착형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센터는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 대구광역시보조기기센터, 대구대 의료재활학과, 지역 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대상자의 보조기기 수요를 발굴하고, 개발된 보조기기에 대한 사용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개발 보조기기는 대상자의 장애 유형, 특성, 환경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사용성 평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중심으로 보조기기를 실용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병섭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늘어나고 있는 보조기기 수요에 대응하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기기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조기기 개발을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는 대구대 점자도서관 건물에 문을 열고 지역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전문적인 보조기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지역보조기기센터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대구광역시보조기기센터(053-650-8340~3) 또는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053-850-5800~4)로 연락하면 된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5일(수)‘22~24년’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소통과 신뢰의 창조적 조직문화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장과 Talk!, Talk!을 실시하였다. 이번 총장과 Talk!, Talk!은 구성원 공감 채널 확대에 맞춰 총장과 재학생들의 만남을 추진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총장과 Talk!, Talk!은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참가를 희망하는 재학생 약 30명이 참석하여 재학생들의 질문을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재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김형락 포항대 부총장은“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 언제든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라며, 총장과 Talk!, Talk!을 통해 알게 된 학생들의 의견들을 잘 반영해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현상 포항대 총학생회장은“부총장님, 주요 보직자분들과 재학생 및 신입생 간의 만남을 통해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에 있어 복지 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은 행사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반도체공학과 이장식 교수 연구팀은 하프니아 기반 강유전체(Ferroelectric) 물질과 새로운 금속-강유전체 소자 구조를 이용해 강유전체 메모리 소자 정보 저장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7일 게재되었다. 전자기기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데이터 생산과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저장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다. 이 메모리는 평면이 아닌 3차원 구조로 셀을 구성해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전하 트랩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작동 전압이 높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하프니아 기반 강유전체 메모리가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하프니아는 하프늄(Hafn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산화물로, 이 물질을 활용한 강유전체 메모리는 낮은 전압에서도 작동 가능하며,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하프니아 기반 메모리 소자는 외부에서 전압을 가해도 강유전체 물질에 전압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메모리 윈도우(전압 구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POSTECH 이장식 교수 연구팀은 신소재와 새로운 소자 구조로 이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하프니아 기반 메모리 소자에 사용되는 강유전체에 알루미늄을 도핑해 우수한 성능의 강유전체 박막을 만들었다. 또한, 소자를 구성하는 금속과 강유전체 물질이 단순하게 배열된 기존 MFS(금속-강유전체-채널) 구조 대신, 두 물질이 두 번 반복되는 MFMFS(금속-강유전체-금속-강유전체-채널) 구조로 소자를 만들었다. 연구팀의 소자는 금속과 금속, 금속과 채널 간 강유전체 층들의 두께와 면적비 등을 요소로 캐패시턴스를 조절해 각 층에 걸리는 전압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강유전체 물질에 전압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여 소자의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 기존 하프니아 기반 강유전체 소자의 메모리 윈도우가 약 2V(볼트)였던 반면, 연구팀의 소자는 10V 이상의 메모리 윈도우를 기록하며, QLC4)를 구현할 수 있었다. 또한, 100만 번 이상의 동작 후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였으며, 구동 전압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18V)보다 낮은 10V 이하로 동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보를 유지하는 성능에서도 연구팀의 메모리 소자는 안정적인 특성을 보였다.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원하는 데이터를 입력 · 저장하기 위해 전압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방식을 사용해 프로그램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한 회로가 필요하지만, 연구팀의 소자는 강유전체 분극 스위칭을 제어해 한 번의 전압 인가로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다. POSTECH 이장식 교수는 “기존 메모리 소자의 한계를 돌파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하프니아 기반 강유전체 메모리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저전력 · 고속 · 대용량 메모리 소자를 개발 데이터 센터와 인공 지능 분야의 전력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연구재단)의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