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김창기 의원(문경, 건설소방위원회)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상담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ㆍ홍보 등을 추가하는 '경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2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찾아가는 상담실’이란 소방공무원의 재난 현장 출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예방·관리하고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사가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현재 경북 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이지만 관련 조례에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수성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2024 루루콘서트’가 1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성못 동편 울루루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울루루문화광장은 수성구와 호주 블랙타운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호주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환경을 모티브로 블랙타운시의 디자인 구상안을 받아 조성한 다목적 광장이다. 이 광장은 거리예술을 위한 버스킹 공간과 시민 예술가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36개 팀을 루루 콘서트 출연 단체로 선정하였다. 매주 목요일마다 3개 공연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 정책 추진기반 마련과 청렴교육 강화를 위해 '경북도 청렴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의 개정 배경은 공직사회의 반부패ㆍ청렴 관련 현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부패방지와 청렴 교육 강화로 도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김천상무가 광주 원정길에 오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6R 2대 1 승리 기억을 살려 올 시즌 광주 상대 2연승을 노린다. ▷"드라마 1편이 끝났다", 광주전부터 시작될 제 2편 "김천 드라마 1편이 끝났다" 지난 포항전 승리 후 정정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전반기에 대한 소회를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A매치 휴식기 동안 2편을 잘 준비하겠다”며 후반기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3일 경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남구문화대학 수료식'에 참석한다.
포항시체육회는 오는 주말인 6월 15(토)~16일(일) 양일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포항시장배 세일링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공유협업센터는 지난 11일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지산학팩토리 지역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역 산업체 연계 CS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헬스케어 ICC 초전공 CS교육으로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지역산업체인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실시했으며, LINC3.0사업단 맞춤형 헬스케어 ICC 이태희 책임교수(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기여 초전공 CS교육, 병원 종사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마인드와 고객응대자세 등 고객을 위한 기본 응대 교육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헬스케어 ICC 이태희 책임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재직자와 환자 간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인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입구에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북 포항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신고자 일동은 지난 7일 발생한 A 시의원의 직장 내 괴롭힘은 사무국 직원을 상대로 1년여 동안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12일 신고자 일동은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로 지목된 A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접수를 인지한 후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왔다"며 "피해자는 심적 압박 등 불안감이 매우 높아져 있었다"고 했다. 또한 "신고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실을 인지한 동료의원들이 의회에 피해 사실을 접수한 것"이라고 했다. 신고자 일동은 "A 의원은 신고접수 후 바로 사과
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가 지난 12일 내성천체육공원에서 회원 등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제30회 가족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경북도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2023년 12월 기준 총 1717단지로 전체 공동주택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은 448단지로, 전체 단지 수의 약 20%에 해당한다. 또한 이처럼 노후화된 공동주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과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12일 펜으로 동료 수용자를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A 씨(80)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교도소에서 "조용히 해 달라"는 B 씨(65)를 볼펜으로 찔러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A 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 못했지만 고령이고 청각장애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에 등록된 차량 81만9천 대를 대상으로 2024년 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 올해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에 비해 28억원 증가한 880억원으로, 이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대비 1만 8천 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830억원으로 전체 부과액 중 94.3%를 차지하고, 화물·승합 자동차가 45억원이며,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수성구, 북구 순으로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세액이 경감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월 1일~6월 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것으로 납부기한은 7월 1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3%의 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사진, 칠곡2, 국민의힘)은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6월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통계의 경북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은 5년 동안 2385건, 연 평균 477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도에 있는 노후된 공동주택 내 설치된 놀이시설의 수는 1962개로 이에 대한 안전점검 현황과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 파악 등은 현실적인 문제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대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12일 광주 여성단체협의회 정진희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을 초청해 저출생 극복 합동캠페인 등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을 다졌다. 대구 여성단체협의회(이하 대구여협)와 광주 여성단체협의회(이하 광주여협)는 2014년 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해 두 도시의 시정을 소개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광주여협의 대구 방문일정은 2023년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를 관람한 후, 화본역, 군위 삼존석굴,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등을 둘러보며 군위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했다. 특히 하늘길에서 철길로 이어지는 견고한 달빛동맹을 서로 축하하고, 양 도시 여성단체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결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광주여협의 초청으로 대구여협이 광주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돈사 등 시설물침수, 토사유입에 따른 오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과 하천 등 인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큰 양돈농장 8곳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합동점검반은 배수로 등 시설물을 비롯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기간 양돈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홍보하며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하천 인접 농장과 침수피해 농장이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ASF 검출지점의 오염된 흙이 하천유입을 사전예방에 목적이 있다. 주요점검은 △배수로 설치·정비 여부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차량·대인 소독시설 설치·작동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침수 우려농장, 상수도 사용 △구서·구충 실시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행동 수칙 준수 등 집중호우 기간 방역수칙 준수를 농장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행정명령 및 공고된 방역기준 미흡사항은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보완 완료 시까지 중점 관리하고, 위반시는 과태료 처분 등 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영덕군,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철원군의 양돈농장 3개소 모두가 기본 방역수칙 이행에 소홀함으로 나타났다. 이승호 과장은 "양돈농가는 호우 전 배수로 정비, 차량 및 사람 차단과 소독, 돈사 출입 시 전실이용과 장화 갈아 신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6월 7일 기준 ASF는2019년 9월 국내 첫 발생한 이후 양돈농장에서 41건이 확인된 가운데 봉화군 90건을 포함, 전
여야가 12일 22대 국회를 반쪽으로 시작했다. 의석수를 무기로 18개 상임위 중 11개를 독식한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들며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밑작업에 돌입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독단적 상임위 운영을 보이콧하는 대신 당내 특위를 꾸려 맞대응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원 구성을 압박했다. 심지어 이재명 대표는 박찬대 원내대표를 쳐다보며 "언제까지 기다릴거냐. 법률상 월요일에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사실상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기 위한 최후 통첩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민주당은 핵심으로 평가되는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갔다.
대구광역시는 13~27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취업을 희망하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취트키’ 프로그램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단념 사전 예방과 일상유지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 ‘취트키’는 취업성공의 만능키(Cheat Key)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사회적역량강화 △진로설계강화 3개 과정 운영과 함께 심리·진로상담, 현직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취업과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통합의 추진과 실행을 위해 기존 실무추진단을 민관통합 협력 추진체계로 확대 개편한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 △통합자문위원회 △통합연구지원단의 3대 조직구성을 바탕으로 절차 진행에 따른 통합업무의 적극적인 추진과 시도민 공감대 형성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행정통합추진단은 기존에 이미 자치·분권정책을 준비하고 총괄해온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담당하며 과거에도 공론화와 통합실무를 추진했던 지방시대정책과와 전략기획부서인 미래전략기획단이 각각 통합추진과 통합전략수립 업무를 맡게 된다. 경북도는 행정통합에 관한 축적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완전한 분권형 통합자치모델을 지향하는 행정통합을 위한 우선 제안과제들을 민관합동추진단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구체화할 예정이다. 통합자문위원회는 2020년 구성되어 활동했던 공론화위원회의 연장선상에서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와 학계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포진될 계획이며, 중앙정부의 권한이양과 관련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정책자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만드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연구지원단은 행정통합 관련 정책연구를 주도했던 경북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전문연구단으로 집중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책연구기관·민간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연구분과를 구성할 예정이며, 행정통합특별법,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권한이양·세제개편 등의 과제들을 포함해 통합대구경북 미래전략에 대한 연구지원을 수행한다. 경북도의 민관합동추진단 구성과 운영은 역사적인 대구경북 통합의 문제를 도민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통합의 성격이 단순한 행정기관 통합을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새로운 균형발전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권한·재정이양 특례 등 국가차원의 지방자치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세밀한 디자인이 필요하고 시도민들의 공감대를 위한 청사진을 더욱 종합적이고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지방행정체제의 근본 틀을 바꾸는 크고 어려운 역사적 과제다”며 “도민 한분의 목소리라도 더 듣고 통합의 내용과 통합 이후의 새로운 발전구상을 면밀히 준비하고 추진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