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칠곡1, 국민의힘)이 2년간 노력한 ‘칠곡군과 대구(북구) 간 중학군 자유학구제‘가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경북도의회는 21일 제347회 본회의에서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24학년도 경북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고시안'(이하 ‘고시안’)을 심의한다. 고시안은 지난 6월 12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일 경산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전체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상담대학원대 채선기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의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십오통활(十五通活)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15(十五)세로 대표되는 사춘기의 청소년들과 통(通)하기 위해 신체활(活)동 중심으로 구성·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경험하면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총 5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집단상담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더불어 실습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수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집단상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의였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들의 상담역량이 강화되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조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경감시킨 민간인 유공자 이○○(남, 53세) 에게 20일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소화기를 전달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21시 20분경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 409 부근을 지나가던 중 요구조자의 구조신고를 듣고 지붕 위 요구조자 3명을 확인 후 7세 남아, 5세 남아를 받아 구조하고 41세 아이엄마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22시 36분 진압됐으며, 이번 화재로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용감한 시민
경산시는 지난 19일 경산시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의 ‘혁신농업타운’이 국가적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영농의 새로운 경영방식과 스마트팜을 활용한 경북의 성공적인 혁신 농업타운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농업 혁신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소관부처에 제도와 법 정비를 주문했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전체를 하나의 영농법인으로 구성해 개별영농에서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규모화·첨단화·기술혁신으로 농촌의 소득을 높이고 복지까지 어울러진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로 민선8기 들어 이철우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이다. 경북은 2023년 문경, 예천, 구미를 시작으로 올해는 상주, 봉화, 영덕, 청송, 경주, 청도지역을 혁신농업타운으로 지정했으며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 할 예정이다. 특히 문경의 영순지구는 영농대표와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공동영농 법인을 만들었고 2모작 작목 재배로 농업소득이 3.2배 증가, 경작의 규모화·기계화로 생산성이 20%가까이 증대했다. 또한 참여농가의 3.3㎡당 3천원을 배당하면서 농민의 기본생활소득까지 챙겼다. 정부는 경북 모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소규모 특구 제도를 통해 지역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의 농업대전환이 경북 모델에서 시작됐다”며 “전국으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구청 5층 상황실에서 2024년도 '희망달서 지역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된 12개 기관에 지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희망달서 지역복지사업 공모'는 지역복지 향상과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달 달서구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9개소의 신청을 받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에 따라 기관당 200~500만원으로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겠다면서 “지역의 근무할 의사 확보를 위해 안동대 공공의대가 필요하고 세계적인 의료산업이 되기 위해서 포항의 연구 중심의대가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비수도권 의료문제 해법은 ‘공공의료 바로 세우기’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병원이 있어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되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은 포항・김천・안동에 도립 의료원이 있고 울진・청송・울릉에 작은 의료원들이 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면서 “인구 1천명당 의사수 1.4명으로 서울의 31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상급종합병원없이 커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이 없고 면적은 넓은 경북에 산부인과・소아과・내과・외과와 같은 필수 의료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가 전면에 나서 1시간 이내에 병원에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안동대 공공보건의료대학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지난 2021년부터 정책 의제화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북부권 의료의 거점이 될 안동대 공공보건의료대학은 도청신도시 캠퍼스 부지에 3876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기능적으로 지역인재 80% 선발과 10년 지역 의무복무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의사제를 포함한 경북 지역사회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고령인구・중증외상과 응급지원 전문의료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백신・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미래 의학에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는 5564억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하는 사업으로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병원을 만드는 계획이다. 실현된다면 정원 50명 규모의 포스텍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석사-박사-임상실습 순으로 약 8년간 교육과정으로 편성된다. 국가적인 바이오헬스 산업은 물론이고 포항과 안동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되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기대가 되는 프로젝트다. 한편 민생토론회에서 이철우 지사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경상북도 의대 설립도 한 걸음 더 앞으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지난 19일 문화관 213호에서 ‘대구광역시장배 국제피부미용 경기대회’와 ‘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국제뷰티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당 학과는 각종 미용관련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뷰티 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피부미용 경기대회’에는 5명의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이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 2학년 은동희는 발 테크닉 부문에서 은상(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1학년 이가영은 얼굴 관리 부문에서 특별상(대구광역시 국회의원)을 수상했다. 또 2학년 은동희, 마예지, 이혜연은 몸매 스웨디쉬 부문에서, 2학년 박은비는 얼굴 특수관리 부문에서 각각 동상(대구광역시지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2학년 은동희 학생은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4일에는 ㈔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 ‘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국제뷰티공모전’에 재학생 43명이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 파트 등 총 63개 종목(중복지원)에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챔피언그랑프리 2개, 월드그랑프리 3개, 그랑프리 17개, 특별대상 26개, 대상 5개, 금상 5개, 은상 2개, 동상 3개를 석권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은동희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게 돼 자신감을 크게 얻었고 앞으로 뷰티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김미정 학과장은 “두 가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기술을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앞으로도 뷰티 분야의 지식과 테크닉을 현장에 맞게 지속적으로 습득시켜 학생들의 뷰티 전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에 경북이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특히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부분에 민간투자를 늘려 경북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로봇이 일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에 관광산업과 식품산업 등에 민간투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해야만 지방소멸을 막고 저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나온 발언이다. 경북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동해안과 북부권을 비롯한 모든 시군에 호텔과 리조트를 조성하고, 공공의료원 설립, 수소배관망, 농산물유통물류센터 등 대규모 자본이 소요되는 부분에 공공의 마중물 자금과 정책 지원, 민간의 자본을 합친 투자펀드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경북이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호텔·리조트 조성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체 투자펀드도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서도 “경북이 1호 펀드도 출범시켰고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 의지가 가장 강하다”고 말하고 “자체 투자펀드 조성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도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투자펀드를 통해 10조원 규모의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달부터는 전담 조직인 ‘민자활성화과’가 신설돼 운영된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재경포항향우회가 서울 ‘포항학사’를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약 100만 원 상당의 격려품을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응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20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경북이 통합을 해야만 서울과 경쟁을 할 수 있다며, 행정통합은 저출생, 지방소멸과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대통령의 통합에 대한 필요성 공감과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심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TK 통합이 충청권, 전남권, 부울경 등 타 광역시·도의 통합에도 중요한 기준과 모델이 될 것”이라며 “통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이 늘 말씀하신데로 미국의 연방제 수준의 많은 권한을 넘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과 대구의 500만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을 마련해 주신다면 정부에서도 범정부 통합 지원단을 만들어서 통합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970년 이전까지 대한민국 인구1등, 경제1등이었던 경북이 지금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저출생과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소멸을 우려해야 하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500만명 이상의 시도 통합을 통해 다극체제의 행정개편으로 지방을 활성화 하는게 절실하다고 통합에 대한 의지를 줄곳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단순한 통합이 되어서는 안되고, 중앙의 권한을 많이 이양 받아서 완전한 차치권을 갖고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균형발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올해 5월 동해지방청 주관 거점 항포구로 지역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울진군 죽변항이 선정돼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우수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저조하거나 유해성이 높은 폐건전지, 종이팩 및 별도 분리배출 품목인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7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등으로 인한 상위 직급 결원 및 각종 보직이동 요인에 따른 것으로, 승진은 3급 3명, 4급 6명, 5급 1명, 6급 이하 86명이고, 전보는 3급 2명, 4급 3명, 5급 24명, 6급 이하 214명, 퇴직 38명, 신규임용자 9명 등 총 431명이다. 이번 인사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대구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 등 주요 교육정책 핵심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 △3급은 전종섭 정책지원국장을 행정국장으로 전보하고, 김충하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정책지원국장으로, 박정희 예산법무과장을 학교지원센터 단장으로, 김칠구 낙동강수련원 원장을 2·28기념학생도서관장으로 각각 승진 임용했다. △4급 승진은 유상수 중대재해예방담당사무관을 교육복지과장으로, 오영민 학교자율담당사무관을 행정관리과장으로, 박영희 공무직교섭담당사무관을 시도교육감협의회 운영과장으로 파견하는 등 현안 사업 추진의 내실화와 교육정책의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했다. 또 균형감 있는 현장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간 순환 전보,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다자녀 및 육아휴직 복직자 전보 우대 등 인사운영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대구미래역량교육 실현에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남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북지역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이 이끄는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핵심화두를 제시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국가 아젠다화 △지역의료의 공공책임강화와 안동대・포스텍 의대설립 △민간투자활성화로 도내 신(新)균형발전 실현 등을 핵심화두로 제시했다. 우선 행정통합 관련해서는 “당면한 문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인데, 단순한 통합은 힘이 없다”면서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많이 이양받아야 미국의 주정부처럼 실질적인 자치를 할 수 있고 다른 시도도 따라온다”고 언급하고 “다극 체제로 발전돼야 지역소멸과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통합이 제대로 되도록 지원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 체제 개편 방향과도 부합한다”면서 “정부에서도 범정부통합지원단을 만들어 통합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지방의료재건을 위해 공공의료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표명했다. 이 지사는 비수도권 의료문제 해법은 ‘공공의료 바로 세우기’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병원이 있어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되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의료는 공공으로 가야한다”면서 “경북은 포항・김천・안동에 도립 의료원이 있고 울진・청송・울릉에 작은 의료원들이 있는데,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외과 같은 지역 필수 의료는 공공이 직접 서비스를 공급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에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안동대에 공공의대를 국가 의료산업 역량강화와 경북의 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포스텍에 의대를 설립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로 도내 신(新)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 지사는 “정부에서 잘하는 정책이 바로 민간투자 활성화이고 특히 문화예술 관광을 발전시켜야 하는데 그 자체가 관광자원인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에 호텔・리조트와 같은 관광시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 펀드와 같은 정책금융으로 정부에서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투자 관련해서는 대통령도 경북이 제안한 경북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견해를 밝혔고 동해안과 북부권에 휴양 벨트 조성에 대한 지원 의지도 확인했다. 아울러 “새마을 운동으로 우리가 잘살게 되었는데, 경북은 앞장서서 새마을 정신을 지키고 노력해 왔다면서 새마을 운동본부를 경북으로 이전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이 선도하는 정책 성공모델인 농업 대전환과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지원 의사도 확실히 밝히기도 했다. 특히 대통령은 소득 3배를 달성한 경북의 농업 대전환과 혁신농업 타운 성공모델에 대해 특히 높이 평가했다. 농업은 돈이 되어야 청년이 많이 온다면서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것과 제도개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농림부에 제도개선도 주문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을 주제로 △첨단 AI・바이오, 에너지 신(新)산업의 허브 경북 △교통과 관광, 의료 1번지 경북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 경북을 다뤘고 경북의 주요 현안과 사업들에 관해 토론했다. 특히 동해안 수소산업벨트, 경주의 SMR국가산단, 구미의 반도체 특화단지 등 지역에서의 국가첨단산업 발전방안과 영일만대교,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경주~울산 간 도로확장 등 SOC와 함께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동해안과 북부권의 휴양 벨트 조성 등 관광산업 현안까지 풍부하게 다뤘다. 한편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을 통해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이철우 지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처 장차관들을 많이 압박한다”면서 “능력 있는 시도지사들이 국제무대에 나가 경쟁할 수 있도록 재원과 권한을 많이 줘야 한다”고 언급하고 “경북의 사례처럼 지방이 잘하는 정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오늘 토론회 내용들을 국정운영에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대해 일부에서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자 대구시가 "방사능 물질의 외부 유출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종헌 대구시 정책특보는 20일 "SMR 원자로 용기는 지하 40m에 설치되고, 지하 10m 지점에 격납용기가 들어서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SMR은 일반원전처럼 1차와 2차 냉각수가 별도의 계통으로 유동돼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구조"라며 "실시설계 때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3차 냉각수까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유럽 배터리 시장에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 이차전지 생산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20일 ‘저출생 대응 패키지 4법’을 대표 발의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6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KOAMEX(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KOAMEX는 대구광역시와 케이메디허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구경북병원협회, 바이오기술사업화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한다.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동시개최되는 KOAMEX는 작년 해외기관 참가와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 취업박람회 운영 등으로 3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 달 23일 예정된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원 전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원 전 장관이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총선 패배 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했다"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