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24일 차기 당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 당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이 위기 앞에서 과연 민주당과 저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겠다"며 "길지 않게 고민해서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연임을 염두해두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당이 자유롭게 당의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생각 때문에 일단 대표를 사퇴하고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아무래도 출마를 하지 않을 걸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사실상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대표의 사임으로 민주당은 8월 18일 전당대회까지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는다.
영주시는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24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2개 사업장(△안정면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영주문화원 등)에 2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재학 또는 휴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신청자격은 6월 23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다만, 202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동일 사업 참여자 및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유형을 구분한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발자에게 7월 9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로를 하게 되며, 1일 6시간, 주 4일 또는 5일 근로를 한다. 1일 임금은 5만916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및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054-639-6153)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사업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내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예천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로부터 24일 ‘저출생 극복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예천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편의를 위해 쿨루프와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31가구의 이재민이 주거지원을 받았으며, 그중 임시조립주택 29가구, LH임대주택에 2가구가 입주했고, 2024년 6월 기준 3가구 복귀해임시조립주택에 27가구, LH임대주택에 1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재민들의 입주와 동시에 유관기관 협력해 상수도 요금 감면, 전기요금과 무료 유선방송을 지원했으며, 심리지원서비스와 소방, 가스, 전기 등 주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강력한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수시로 방문, 동파방지 대책을 안내하고 점검했으며, 빙판길 안전사고를 우려해 조립주택 주변에 염화칼슘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이재민들의 외부인 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자 방범창을 설치했고, 예년보다 폭염이 우려되는 금년 여름을 대비해 쿨루프 시공을 완료하고 에어컨 작동 여부도 신속하게 점검했다. 쿨루프(Cool Roof)는 주택 지붕에 특수도료(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쿨루프 시공을 완료함으로써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예천군에서는 매달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이재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이재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매월 임시주택을 방문,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동안 안정을 찾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개포면 새마을협의회는 24일 오전 개포면 우감1리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대송면 운제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운제산 대각 공중화장실은 안전상 문제로 이용객들이 불편이 많았으나 올해 6월 초에 푸른도시사업단 녹지과에서 공사를 완료하여 현재 운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울릉도 도동항 앞바다에서 지난 23일 어선 A호(69t)와 어선 B호(7.31t)가 충돌 사고를 일으켰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활동을 펼쳤다. 당시 A호는 7명, B호는 1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 어선들은 해양경찰의 인도를 받아 인근의 저동항으로 옮겨졌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19~21일까지 시민운동장에서 제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및 제2차 국가대표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육상연맹, 구미시장애인체육회,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8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다.
김천시 상하수도과는 지난 21일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이란 예보에 직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했다.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 공공의료지원부에서 김천시 구성면에서 찾아가는 희망병원 의료봉사를 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2일 청소년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차 토닥토닥 성장캠프'가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한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율곡천(농남교 ~ 동김천IC) 산책로에 새로운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과 산책로의 경관이 크게 개선됐다. 여름철을 맞아 기온이 내려가는 저녁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율곡천 산책로 역시 평소에도 많은 주민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찾는 곳으로 이번 조명 설치는 이러한 주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농남교~동김천IC 1.6km 구간에 도로조명을 설치했고 그로 인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길어졌다. 이번 산책로 조명 설치로 인해 야간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천시립도서관은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의 이해를 돕고, 미래 사회에 펼쳐질 인공지능 세상에 대비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인 '미래를 읽는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이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인공지능 시대, 변화하는 세상을 마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김장현 교수가 강연했다. 김장현 교수는 국내 인공지능 융합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출연했다.
김천시는 전통공예, 전통미술 분야 보존 및 발전을 위해 '제2회 김천 전통공예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지부장 도재모)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전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전통공예(도자, 목공예, 금속, 섬유, 한지, 서각, 인두화, 압화, 기타 공예) △전통미술(민화, 불화, 전통화, 문인화) 2개 부문을 신청받는다. 접수는 오는 29~30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받으며 1인당 2점 이내(1점 3만원, 2점 5만원)로 출품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010-4019-3376)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 전통공예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매입상금과 상장, 그리고 김천시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다음달 6일 한국예총 김천지회 누리집(www.artgc.or.kr)에 발표하며 전시는 다음달 6~12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천시는 제22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를 오는 7월 27일~8월 2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인범)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연극,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인기 작품 초청공연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여기가 집이다.’ 를 비롯해, 수십만 명이 관람한 가족뮤지컬 ‘어린이 CAT’과 퍼포먼스 판타지극 ‘인피니티 플라잉’, 제팬 갓 탤런트 준우승에 빛나는 ‘마스크드 쇼맨’, 세계적 무용가 양리핑이 연출한 ‘서시의 꿈을 찾아서’ 등 총 5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제22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의 관람료는 작품별 각 1만원이며 장애인, 문화소외지역(읍, 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단체(20인 이상)는 5천원이다. 또한, 선착순 300명에 한하여 5개 작품을 묶은 패키지를 3만원에 판매한다.
김천시는 김천 관광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지난 4월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약 2개월간 김천 시립박물관에 설치했던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을 실내수영장 2층으로 이동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천 관광 홍보관은 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팝업 형식의 이동형 홍보관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부스와는 차별화된 체험형식의 부스로써 지난 2개월간 6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시립박물관에서 김천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연장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신선한 공연공예술 경험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지역예술인공연지원사업 ‘아티스트 인 안동 로비 음악회’를 오는 28일 오후 6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 야외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에 소속된 아르떼 앙상블, 유노이아, 클라샾, 피아체볼레 4개 단체가 참여하며 안동의 클래식 저변확대와 음악공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단체들은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등의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 위주로 선곡했으며, 유노이아는 우리 가곡을 구성에 넣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며 신선한 레퍼토리를 보여 줄 예정이다.
안동시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 앞 유휴지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색색으로 물들어 수수한 자태를 뽐내며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육사문학관 앞 유휴지 6800㎡에 조성된 코스모스는 지난 4월에 씨를 뿌려 2개월이 지난 지금 꽃이 만개해 이육사문학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휴지를 코스모스 꽃밭으로 조성하며 주위에 무성하게 자란 풀과 어우러져 편안한 농촌의 정서를 한껏 느끼게 한다. 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로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꽃을 보며 선선한 가을 정취를 상상해보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김태성 도산면장은 “유휴지를 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저지대나 배수가 불량한 과수원에서 과실 낙과, 병(갈색무늬병·탄저병 등) 피해 발생이 많아지고, 집중호우 이후 열매터짐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7~8월에는 강한 햇볕과 고온으로 열매 표면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설치 등의 사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열매 터짐을 막기 위해서 나무 밑에 풀을 키우거나 필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환경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잦은 강우와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 병해충에 맞는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꿔가며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전년도 발생이 많았던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제거하고, 비가 오기 전·후로 살균제를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폭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과수원을 정비